[발행인 칼럼] 코로나19 팬데믹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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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코로나19 팬데믹의 경고
  • 이재훈 기자
  • 승인 2020.11.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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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CEONEWS 발행인

 

[CEONEWS=이재훈 발행인] 세상이 코로나19로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중국 우한지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순식간에 지구촌으로 번지면서 아비규환의 위기상황을 방불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팬데믹으로 전세계가 전시와 다름없는 국가비상사태입니다. 

코로나19 실시간 집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6,000만명이 확진자로 판명됐으며 142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4세기 유럽 인구의 3분의1 최대 2억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류 대재앙 패스트 다시말해 흑사병에 비교되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21세기 과학문명의 진화에 따른 첨단의료기술 덕택으로 백신 개발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코로나19의 종식을 조심스럽게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는 점입니다.

코로나19팬데믹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세계가 거미줄 네트웍망으로 촘촘히 연결돼 있다는 방증입니다.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되고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으로 시작된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 때 부시 대통령은 G1의 리더십으로 G20 국가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금융위기를 극복해 냈습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는 미국 G1의 리더십은 찾아볼 수 없고 G제로 시대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래예측전문가들은 코로나 종결 후에 중국이 G1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예측을 내놓기도 합니다.   

코로나19팬데믹 상황에서 카르멘 라인하트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경고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낮추기 위해 채권을 매입하는 게 결국 제로섬(zero-sum)게임이 아니냐는 질문에 현재 시나리오가 지속가능할 수 없다면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G20 정상들은 회담을 갖고 2008년 금융위기 돌파를 교훈으로 삼아 세계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빨리 가려면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야하지만 멀리 가려면 파트너와 함께 가야합니다. 지구촌이 하나로 연결돼 있는 무한경쟁시대로 냉정한 비즈니스세계에 직면해 있지만 공공의 번영과 생존을 위해 적과의 동침이 필요한 순간이 작금의 코로나19팬데믹 상황입니다. G20 정상들은 각국의 이해타산을 논하기에 앞서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해야합니다. 카르멘 라인하트 이코노미스트의 경고에 귀 기울여 코로나발 금융위기 대참사를 사전에 막아 위기에 강한 국가 지도자의 리더십을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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