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를 잘 알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다행히 나는 기업을 인생의 전부로 알고 살아왔고 나의 갈 길이 사업보국(事業報國)에 있다는 신념에도 흔들림이 없다.” (1976년 11월 ‘나의 경영론’(전경련회보)에서)호암 이병철은 삼성그룹의 창업주이자 초대 회장이다. 대한민국 전자, 반도체 산업을 일으킨 주역이다. 삼성물산, 제일제당을 시작으로 많은 기업을 일으켜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1961년 한국경제인협회(현 전경련) 초대회장을 지냈으며, ‘사업보국’
[CEONEWS=이주형 기자] 정부와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14일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인 안전운임제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산업계 전반에 물류 대란을 낳았던 화물연대 총파업은 7일만에 끝났고, 화물연대는 15일부터 물류 수송을 재개하기로 했다.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라고 요구한 반면에 화주와 운송사업자는 예정대로 올해 말 제도를 종료해야 한다고 맞서왔다. 양측을 중재하는 국토부가 화물연대와 10∼12일 세 차례 교섭했지만 잇달아 결렬됐다.정부와 화물연대는 일몰제에 따라 올해 말 폐지 예정이던 안전운임제를 지
[CEONEWS=김영란 기자] 코로나19의 세계적 팬데믹으로 대부분의 산업별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해운·물류 시장은 언택트 시대에 따른 배송물량 폭증, 해상운임 상승 등으로 인해 간만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2020년 하반기 이후 각국 봉쇄 해제로 경제 활동성이 증가하며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낸 Dry Bulk 해운 시황은 2021년에 접어들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림지주의 핵심 자회사인 팬오션(주)는 반세기에 걸친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선형의 선박들을 활용해 다양한 운송 수요에 대응하고 최상의 고객만족
물류산업은 국민경제의 원활한 흐름을 뒷받침하는 핵심 서비스업으로, 그동안 운송·보관·하역 등 종합 서비스 제공으로 수출입 물동량을 적기에 처리하는 등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국민 생활편의를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COVID-19, 전자상거래 확산 등에 따라 택배 등 소비자 물류(B2C)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기업간 물류(B2B) 중심의 전통적 시장구조가 급변하고 있다. 특히, AI·빅데이터·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으로 유통과 물류가 융합되면서, 최근 물류산업은 성장과 변화의 기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