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편집장

[CEONEWS=이재훈 기자] 4월 기다리던 봄이 왔습니다. 싱그러운 봄, 침샘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봄맞이 음식을 떠올려 봅니다. 냉이된장국, 도다리쑥국, 쭈꾸미, 숭어회, 도다리회가 눈에 아른거립니다. 요즘 소위 ‘먹방’이 트렌드이자 대세입니다. 여기저기 채널만 돌려도 맛집 프로그램이 나옵니다. 특히 SBS 간판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은 단순한 ‘먹방’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야생에서 먹거리 찾기란 차별화된 컨셉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변화무쌍하고 치열한 생존경쟁이 난무한 현세를 두고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사람이다’라는 말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다윈의 진화론을 보면 “결국 살아남는 종은 강인한 종도 아니고, 지적 능력이 뛰어난 종도 아니다. 종국에 살아남는 것은 변화에 가장 잘 대응하는 종이다.”란 구절이 나옵니다. 카멜레온처럼 시시때때로 처한 상황에 따라 생존을 위해 변신할 수 있는 처세에 능한 사람이 비즈니스 세상에서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삼성맨으로 비즈니스계의 신화이자 전설적인 베스트셀러 ‘이기는 습관’의 저자 전옥표 작가의 말을 인용해 봅니다. 심금을 울릴 것입니다.

“세상은 절대적으로 잘하는 사람을 원하지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그냥 남보다 조금만 더 잘하면 된다. 그런데 다른 사람보다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어떻게 판단하느냐? 그것은 남보다 좀 더 하는 것이다. 인간은 다 거기서 거기다. 내가 하고 싶은 만큼만 하고 그 선에서 멈추면 남들도 그 선에서 멈춘다. 그러므로 남들보다 약간의 괴로움이 추가되었을 때라야 비로서 노력이란 것을 했다고 할 수 있다.”

남들보다 10분만 더, 남들보다 1미터만 더 달려보라. 당신이 힘들 땐 남들도 힘들고, 그들이 거기서 멈출 때 당신은 1%의 프리미엄으로 100%의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다. 한 뼘 차이는 사소해 보이지만, 그것이 바로 인생의 커브를 바꾸어 놓는다.

전 작가는 ‘인생도 비즈니스도 셀프마케팅의 연속’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성공키워드로 6가지를 제안합니다. 총알처럼 움직이는 동사형 조직, 창조적 고통을 즐기는 프로 사관학교, 쪼개고 분석하고 구조화하는 지독한 프로세서, 마케팅에 올인하는 체화된 마케팅적 사고, 기본을 지키는 규범이 있는 조직문화,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집요한 실행력입니다. 결과적으로 총알처럼 움직이는 동사형 조직을 만들어 귀신같은 전략으로 집요하게 실행해야 NO.1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전옥표 작가는 1등도 해본 사람이 하고, 이기는 것도 이겨본 사람이 이긴다며 ‘이기는 습관’을 온몸으로 체화해야 지속가능한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강한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현재 미디어 업계에는 변화가 이미 감지되고 있으며 시작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이 활성화돼 있는 가운데 인쇄매체는 점차적으로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인 창조기업 ‘유튜버(Youtuber)’의 인기 속에 1인 방송 ‘키즈크리에이터’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이런 추세에 발맞춰 영향력 있는 유튜버와 키즈크리에이터를 홍보채널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상승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습니다.

시대를 앞서갈 것인가 아니면 따라 갈 것인가는 선택의 몫입니다. 리더는 ‘이기는 습관’을 뼈속까지 체화하고 카멜레온의 변신술을 익혀야 생존할 수 있음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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