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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칼럼] ‘넘버원’이 아니라 ‘온리원’이 되라
이재훈 CEONEWS 편집인

[CEONEWS] 사람은 누구나 자기분야에서 최고가 되길 원합니다. 국가대표 선수의 목표는 금메달을 따는 것이고 사업가는 돈을 많이 벌길 원합니다. 고등학생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며 대학생은 직장인이 되길 바랄 것입니다. 그 다음은 어떨까요? 사람은 모두가 자신만의 성공을 간절히 원할 것입니다. 성공에도 기준이 있다고 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1등이 아니라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1등이 돼야 성공의 달콤한 열매를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성공키워드는 ‘넘버원’(NUMBER ONE)이 아니라 ‘온리원’(ONLY ONE)이 돼야합니다. 기업의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CEO의 최대 희망사항이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드는 일인 것처럼 말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장하성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경제수장 투톱체제로 꾸려 ‘소득주도성장’과 ‘일자리창출’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며 주도적인 국정을 운영해왔습니다. 하지만 초라한 ‘경제성적표’와 ‘불화설’로 두 수장은 물러나게 됐습니다. 아울러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국민들의 장밋빛 희망은 실업과 폐업의 멍으로 남았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아젠다인 국민의 행복한 삶은 현재로선 공염불로 들릴 뿐입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소신대로 ‘혁신성장’에 올인했고 장하성 전 정책실장 또한 ‘소득주도성장’에 주력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째, 문 대통령은 경제수장 투톱을 교체하며 ‘2기 경제 내각’을 구성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수현 정책실장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이 두 수장의 리더십이 자못 기대되며 국민들의 기대 또한 클 것입니다. 2기 내각은 문 대통령의 의중대로 투톱이 아닌 원톱 체제로 김 실장이 홍 경제부총리에 힘을 실어주며 보좌하는 역할로 국가경제의 큰 그림이 그려질 모양입니다. 투톱이냐 원톱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제는 뭔가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보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시적인 경제성적표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작금의 경제는 생각보다 많이 어렵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당초 올해 경제성장률을 2.9%에서 2.7% 하향 조정했으며 내년은 2.7%에서 2.6%로 낮춰 잡았습니다. 한국은행 또한 내년 전망치를 2.6%로 내다봤습니다. 선진국 문턱인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었지만 체감온도는 미지근하기만 합니다. 저성장 시대에 일자리 악화로 인한 고용불안과 양극화 심화 그리고 고령화가 경제의 복병으로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본의 버블붕괴로 잃어버린 20년을 되풀이해선 안 될 것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국가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두 경제 수장은 이 점을 깊이 새겨 듣고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길 바랍니다.

2019년은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띠해입니다. CEONEWS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어려운 잡지 시장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국내 최고이자 최초의 CEO전문지란 자부심으로 정론직필하며 제 목소리를 내는 ‘온리원 CEO 경영전문지’가 되겠습니다. 돼지하면 ‘돈’이 떠오릅니다. 새해에는 5천만 국민 모두가 부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연연해하지 말고 남의 평가에 신경 쓰지 않고 스스로 한계를 지우지 않을 때 비로서 ‘온리원’이 되어 모두가 원하는 성공에 이를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재훈 기자  ljh@ceo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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