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로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명강사'로 활약"

고도일병원 만성피로센터 이동환 원장/이동환 헬스경영연구원 원장

현대인들의 많이 느끼는 증상인 만성피로는 원인에 관계없이 증상이 지속되는 기간에 따라서 최소한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지속성 피로,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경우에는 만성 피로로 분류한다. 정상적인 피로와 비정상적인 피로의 확실한 구분이 있지는 않지만 일상 생활에서 기능 장애의 정도나 지속 기간 등을 평가함으로써 가벼운 일과성 피로와 증상이 심한 지속적인 피로를 구별한다. 피로는 매우 흔한 증상이며 그 자체로는 생명에 위협적이지는 않아도 인간을 끊임없이 무기력하게 만들고 치료되지 않고 지속될 경우는 가정이나 사회 생활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피로는 그 자체로 가장 심각한 질병임과 동시에 다른 질환에서도 가장 일반적인 증상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 이에 고도일병원 만성피로센터 이동환 원장을 만나 만성피로의 대체법과 그의 전문가적인 견해를 들어봤다.

이 원장은 ‘만성피로 전문가’이자 ‘건강, 스트레스 관리’의 명강사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또한 대한만성피로학회 명예회장이기도 한 이 원장은 자신도 지난 10년간 만성피로와 스트레스로 고생하던 것을 생각하며, 본인과 같은 이유로 고민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만성피로’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의사로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명강사’ 반열에 올라, 힐링에 대한 특강 섭외 1순위 강사로 활동

이 원장은 23년간 진료해 온 가정의학과 전문의이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련의와 가정의학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10년 전부터 만성피로전문클리닉에서 진료하고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피로를 기능의학을 바탕으로 진단, 치료하고 있으며 「만성피로연구회」를 만들어 수천 명의 회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원장에게 교육받은 의사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대한만성피로학회의 명예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진료뿐 아니라 활발한 강의활동을 하고 있으며 의사로서는 최초로 (사)한국강사협회에서 ‘제80호 명강사’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2년에는 한국 HRD협회에서 명강사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고도일병원 만성피로센터 원장, 미국가정의학교육자협회, 대한기능의학연구회 정회원이며,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홍보이사, 연세가정의원 만성피로클리닉 원장, 라마르의원 해피에이징클리닉 원장 등을 맡았다. KBS TV ‘아주 특별한 아침’, SBS 라디오 ‘마음은 언제나 청춘’, SBS TV ‘건강스페셜’, BBS 라디오 ‘살며 생각하며’ 등 여러 매체에 출연하여 만성피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업체, 지자체, 대학교, 학회 및 여러 단체에서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 힐링에 대한 특강 섭외 1순위 강사이다.

기능의학과 심신의학을 넘어 헬스경영프로그램을 통해,

경영분야 학문까지 섭렵하며 의학에 접목

이 원장은 20여년 동안 주로 신체에 나타나는 질병과 그 치료법에 대해 연구하는 현대의학을 공부했다. 지난 IMF 외환위기에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개업했다. 개업 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 병원은 승승장구 했다. 하지만 병원이 커가는 동안 이 원장의 몸 상태는 매우 안 좋아 졌다. 그도 만성피로에 늘 시달렸기 때문이다. 결국 이 원장도 사람인지라 몰려드는 환자들에게 짜증을 내게 됐고, 직원들도 이 원장을 무서워하며 기피할 정도에 이르렀다. 그쯤 이 원장은 새로운 의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다가 현대의학에서 질병 치료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특정한 질병이 없더라도 건강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이때부터 그는 기능의학의 세계를 접하면서 사람들의 세포의 기능과 이에 대한 진단 및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 원장은 여기서 머물지 않고 심리학을 접목하여 심신의학과 직장내 조직(HRD)관리에도 접목하는 학문을 계속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 원장은 국내 최고의 힐링 닥터 강사로 활동 중이다. 이 원장의 강의분야는 크게 4가지로 이루어지고 있다. 만성피로, 노화방지, 영양소와 건강, 세포기능, 기능의학을 공부하는 건강파트, 스트레스관리, 성공을 위한 뇌 활용법, 큐헴(QHEM)에 대해 알아보는 뇌경영파트, 헬스리더십과 닥터리더십을 훈련하는 리더십파트, 최대의 성과를 위한 헬스경영프로그램인 경영파트이다.

심신의학을 접목해 만성피로의 근본 원인을 치료

이 원장은 만성피로의 원인을 이렇게 말한다. “피로라는 것이 눈으로 보이거나 수치로 정확히 따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피로와 만성피로를 혼자서 구분하기란 사실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자니 번거로워 단순한 피로라고 넘기시는 분이 많습니다. 이렇게 일반적인 피로라 치부하고 계속해서 치료를 미루면 만성피로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에 만성피로는 무엇보다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성피로는 말 그래도 만성적인 피로감을 이야기합니다. 작은 일에도 쉽게 피로함을 느끼고 한 번 쌓인 피로감은 오랫동안 풀리지 않고 환자를 괴롭히기도 합니다. 또한 만성적인 피로감은 일상의 무기력감을 야기합니다. 몸은 따라주지 않고 피로로 인해 능력도 평소같이 않은 탓에 만성피로 환자들은 모든 활동에 무기력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런 무기력감이 계속되면 자칫 우울증을 불러오기도 합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만성피로를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네 가지 조건을 수면과 배변, 휴식, 정신적 스트레스라고 전한다. 이 원장은 “이 중에서도 정신적 스트레스의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는 자율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머지는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관리가 가능한 부분이지만, 이런 정신적 스트레스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원장은 이런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마음을 관리하고, 세포의 기능을 좋게 할 방법을 찾다가 심리학을 공부하게 되었으며, 강력한 NLP 심리기법을 비롯해 EFT 심리기법과 최면의 대가인 설기문 교수에게 ‘에릭슨 최면(대화 최면)’을 배웠고, (사)한국코치협회에서 코칭 기술을 배우고 코치 인증까지 받았다. 이에 이 원장은 “심신의학을 접목해 환자들의 습관을 바꾸게 하고, 마음을 치유해 변화시키면서 만성피로의 근본 원인을 제거해 치료하게 되니 그 효과가 훨씬 더 좋았습니다.”고 덧붙였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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