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정복 기자] 재계서열 2위 현대자동차그룹의 CEO 정의선 회장은 창업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다. 정 회장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초대 회장의 외동아들로 1970년 10월 18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정 회장은 휘문고,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견문을 넓히기 위해 그는 미국으로 떠나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그는 1999년 현대자동차 상무이사로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시작해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 기아차 대표이사, 현대차 부회장을 거쳐 2020년 회장에 올랐다. 정의선 회장은 연령대가 비슷한 재벌 2·3세 경영인 중 인성에 관해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재로 정 회장은 소박하고 겸손해 직원들과 소통을 잘하고 있다. 할아버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생전에 어린 정 회장을 매우 총애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정 회장은 일찌감치 현대차그룹의 경영권 승계자로 결정됐다. 타 기업 재벌 2·3세보다 사회의 우호적인 시선을 받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을 자율주행과 도심항공모빌리티를 추구하는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키워나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