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일 무신사 대표

[CEONEWS=김정복 기자] 무신사의 성장곡선이 가파르다. 패션 이커머스 시장의 선두그룹 무신사를 이끌고 있는 한문일 대표는 연간 50%대 성장세에 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무신사의 2022년 실적은 별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6,452억원의 매출을, 연결 기준으로는 연간 7,08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54% 신장했다. 한문일 대표는 상장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화된 것이 없으나 내년 하반기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판단할 예정이라며 연간 매출액과 거래액이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고, 영업이익을 지속 개선하며 재무건전성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초 무신사는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에서 2,000억원의 투자를 받아 기업가치 35,000억원대의 유니콘으로 올라섰다. 국내에서 3조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패션 플랫폼은 무신사가 최초다. 더불어 올 하반기 무신사는 2,000억원 규모 2차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PEB 유동성 문제에 따른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고 있는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무신사의 성장세는 무시무시하다는 평가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저작권자 © 씨이오뉴스-CEONEWS-시이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무신사 #한문일 #I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