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내다
오늘보다 내일이 ‘조금씩 더’ 큰 가치가 되도록 

[CEONEWS=이재훈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LS partnership'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전기·전자 및 소재, 에너지 등 국가 기간산업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경제 발전을 이끌며 성장해 왔다. LS그룹의 주요 계열사로는 초고압·해저 케이블 등 세계 전선 업계 3위의 LS전선, 전력·자동화·스마트에너지 기업인 LS ELECTRIC, 그리고 국내 유일이자 단일 제련소 기준 세계 2위의 동 제련기업인 ‘LS-Nikko동제련’, 에너지 서비스 선도기업 E1과 예스코 등을 두고 있다.

함께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기에 구 회장은 수많은 계열사를 거느리며 오늘보다 내일이 ‘조금씩 더’ 큰 가치가 되도록 기업을 일구고 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사진=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사진=LS그룹)

후계자 엘리트 코스 정석 밟다

1983년 그는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미국으로 건너가 1987년까지 공부해 경영학 학사를 취득했다. 그다음 해인 1988년부터 1990년까지는 경영학 석사학위를 위해 시카고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구 회장은 2012년 1월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된다. 이후 2015년 1월에는 LS엠트론 부회장,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그는 4년 동안 부회장으로 해야 할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1월 LS엠트론 회장으로 선임된다. 동시에 그는 ㈜LS 미래혁신단장으로도 활동했고, 2021년 1월에 LS그룹 회장으로 임명됐다. 

구 회장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25개국 100여 곳에 생산·판매 법인을 설립하며 LS그룹을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키워왔다.

그 결과 그룹의 차세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초전도 케이블,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부품 등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를 이끌 에너지 효율 기술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한국의 수많은 경쟁기업 중 선두에 서, 모범 사례의 기준이 되고 있다.

그가 이렇게 LS전선 회장부터 LS그룹 회장까지 훌륭한 기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훌륭한 사업가 기질을 가지고 있는 아버지 구두회의 피가 진하게 흐르고 있기 때문이었다. 구자은 회장의 아버지 구두회는 한국 굴지의 교육사업기업 한국능률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1984년에는 럭키금성그룹 미주지역 통할 사장을 지냈다.

가장 최근 구두회의 경력 사항은 호남정유 부회장으로서 1994년으로 그치지만 그 뒤를 구자은 회장이 바짝 쫓고 있다. 사자성어에도 ‘부전자전’이란 말이 있지 않은가.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다.

훌륭한 사업가적 기질과 기업인의 눈썰미, 그리고 탁월한 리더십으로 회사를 성공 신화의 반열에 오르게 한 인물 구자은 회장, 그리고 다양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성공기업 LS그룹은 지금도 훨훨 나는 중이다.

LS그룹의 사촌경영, 아름다운 승계 전통

올해 1월, 구자열 LS그룹 2대 회장은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승계하며, 경영권 이양을 놓고 다툼이 잦은 재계에서 ‘아름다운 승계’라는 LS만의 전통을 이어갔다.

이는 창업 1세대인 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故 구평회 E1 명예회장, 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이 세웠던 공동경영 원칙에 따른 것으로, LS는 초대 회장인 구자홍 회장이 2004~2012년까지, 2대 회장인 구자열 회장이 2013~2021년까지 각각 9년간 그룹 회장직을 역임해 왔다.

구자은 회장은 사원으로 입사해 GS칼텍스, LG전자, LG상사, LS-Nikko동제련, LS전선, LS엠트론 등을 거치며 전자, 상사, 정유, 비철금속, 기계, 통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국내와 해외를 망라한 현장 경험을 두루 쌓았으며, 2019년부터는 지주사 내 미래혁신단을 맡아 각 계열사별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촉진하고, 애자일 경영기법을 전파하는 등 LS그룹의 미래를 위한 변화를 이끌어 왔다.

특히 구 회장은 ESG와 친환경 흐름으로 촉발된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LS가 주력으로 하는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LS의 제 2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꼽힌다.

 

신임 구자은 LS 회장이 취임사를 하는 모습(사진=LS그룹)
신임 구자은 LS 회장이 취임사를 하는 모습(사진=LS그룹)

 

신임 구자은 LS 회장이 사기(社旗)를 흔드는 모습(사진=LS그룹)
신임 구자은 LS 회장이 사기(社旗)를 흔드는 모습(사진=LS그룹)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 낼 적임자는?

구자은 회장이 LS그룹 회장에 취임하면서 취임 일성으로 “‘양손잡이 경영’을 통한 기존 주력 사업과 미래 신사업의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강조했다. LS그룹은 3일 안양 LS타워 대강당에서 ‘LS그룹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하례’ 행사를 하며, 3기 구자은 LS그룹 회장 체제의 시작을 선언했다. 

. 전임 구자열 회장(좌)이 신임 구자은 LS 회장에게 사기(社旗)를 전달하는 모습(사진=LS그룹)
. 전임 구자열 회장(좌)이 신임 구자은 LS 회장에게 사기(社旗)를 전달하는 모습(사진=LS그룹)

행사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구자열 회장의 이임사, LS 사기 전달, 구자은 회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에게는 사내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유됐다. LS그룹은 이에 앞선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고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그룹 회장직을 맡기로 결정, 이를 대내외 공표하며 구자홍 초대 회장에 이어 구자열 2대 회장까지 ‘아름다운 승계’라는 LS그룹만의 전통을 이어갔다.

LS그룹 관계자는 “올해 구자은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LS그룹은 전 세계적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기존 강점을 지닌 전기•전력 인프라와 에너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그룹의 제2의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또한 “그룹의 경영 철학인 LS partnership으로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ESG 경영과 고객 및 주주 가치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등 LS그룹을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약자층과 꿈을 가진 미래세대를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 LS(사진=LS그룹 공식 홈페이지)
 사회적 약자층과 꿈을 가진 미래세대를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 LS(사진=LS그룹 공식 홈페이지)

구 회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임기 중 중점 추진 과제로 ▲양손잡이 경영을 통한 사업 시너지 극대화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세계화 ▲ESG를 통한 사회와 함께하는 성장 등 세 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양손잡이 경영은, 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사업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AI•빅데이터•IoT 등 미래 선행 기술들을 균형 있게 준비해서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고객 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구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경영 방침이다.

두 번째로 구 회장은 LS그룹의 글로벌 성장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시장과 고객 데이터 자산에 기반한 통찰력을 겸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데이터 자산을 세계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LS인들이 같은 방식으로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Cloud 기반의 글로벌 사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와 미래세대 지원한다(사진=LS그룹 공식 홈페이지)
사회적 약자와 미래세대 지원한다(사진=LS그룹 공식 홈페이지)

새로운 3기 LS그룹을 이끌 구자은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회장님 두 분께서는 우리 그룹의 든든한 뿌리와 뼈대를 일구시고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자신감을 심어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저는 전임 회장님들께서 이루신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LS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ESG 경영이라는 시대적 사명에 발맞춰 모든 경영활동을 환경과 인류에 더 기여하고 공감받으며, 지속하는 활동으로 수렴되고 통합되도록 함으로써, ‘미래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이라는 LS그룹이 지향하는 꿈을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자열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LS 회장으로서의 9년, 그 짧지 않은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했고 영광이었다”며 임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후임인 구자은 회장은 국내•외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현장경험을 쌓았고 그룹의 미래혁신단을 맡아 미래를 향한 변화를 이끌어 온 만큼, 향후 젊고 역동적으로 LS그룹을 미래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자산 50조 이상의 세계 기업으로 만들 적임자”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탄소 중립을 향한 에너지 전환은 결국 ‘전기화’ 시대를 더욱 가속할 것이고 이는 우리 LS그룹에서는 인류의 생존과 번영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구축할 크나큰 기회”라며, “앞으로 직원, 고객, 시장 등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LS그룹과 함께하면 성장할 수 있다’라는 자부심과 희망을 심어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찬란할 LS그룹 미래 위하여

LS그룹은 앞으로의 더 큰 미래를 꿈꾸는 MZ세대와 같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LS 영크리에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 생활 정보부터 MZ세대와 함께 나누고픈 신기술 및 LS 혁신에 관한 소식, 사회공헌의 현장, 앞으로의 LS그룹 가족으로 성장할 LS그룹 채용 정보까지 두루두루 갖추어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LS 대학생 기자단이 조금 더 ‘YOUNG’한 시선으로 ‘CREATIVE’한 활동을 위해 ‘LS 영크리에이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LS그룹은 세계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LS 대학생 해외봉사단‘도 꾸렸다.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체이름에도 나와 있듯이 ‘봉사’가 최우선이고 그다음으로 무조건 공감하기, 오로지 사랑만을 나누는 시간 갖기 등이다.

이들은 해외 봉사에서 경쟁 없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도 배워간다. 결국, 남을 돕다 보면 결국 그 공은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책임감은 보너스다.

또 LS는 어린이재단과 함께 방학 기간에 전국 각 지역에서 초등학교 5~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과학 실험과 실습수업, 그리고 주 1회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줌으로써 참여 아동이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고 이러한 흥미가 개학 후 학교 수업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이공계 전공 대학생들이 관련 교사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과학수업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LS 드림 사이언스 클래스’는 과학수업과 멘토링, 다양한 문화 예술체험 활동 병행을 통해 참여 아동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고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S 드림 사이언스 클래스’의 주요활동은 지역별로 다르게 진행된다. 먼저 구미의 경우, 헤드폰을 만들어봄으로써 헤드폰의 구조와 소리 전달 방식을 이해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군포는 유도전류의 원리를 이용해 흔들면 불이 켜지는 손전등 만들기를 하며 과학의 기본원리를 깨우친다. 동해지역 학생들은 전자석 스위치를 만들어봄으로써 전류의 자기작용과 전기제어에 대해 알아보는 수업에 참여한다. 

부산 학생들은 태양전지와 건전지에 의해 움직이는 하이브리드 트랙터 모형 만들기를 한다. 특히 안양에서 진행했던 자동차 안전공학 기술을 알아보고 장애물을 만나면 멈추는 Safe Car 만들어보기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마지막으로 인천에서는 생체 모방 로봇의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어봄으로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 학생들은 변압기의 역할 및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전압을 높이거나 낮추어 전구의 밝기를 바꿀 수 있는 변압기 모형을 만들어 냈다.

이와 함께 ‘LS드림오케스트라’는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와 함께 문화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제약을 받고 있어 교육기회를 놓친 인재들을 지원한다.

LS그룹은 음악적 재능이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초 음악 이론부터 악기 연주 방법까지 일반 아동들이 받고 있는 교육과 다를 바 없이 지원한다.

‘LS드림오케스트라’ 사업으로 인해 아이들은 꿈을 키울 수 있어 행복을 찾고 국가적으로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는 바람직한 LS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을 응원하는 바이다.

꿈 싣고 달리는 희망 자동차 ‘LS 드림카’

‘LS드림카’는 재정적 문제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에 ‘LS드림카’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활동은 LS그룹에서 우리와 가까운 소중한 지역 사회 아동 및 이웃들이 교통수단의 부재로 소외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LS그룹이 가장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은 노후화 시설 보수다. 아동 공부방 개선도 하고 있는데 이는 자라나는 새싹들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이기 때문이다. 또 아동 차량 지원 서비스 등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가 원활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인 이들을 적응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제도인 ‘LS드림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2016년도부터 시작됐다. 어린이를 돕는 일을 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은 현재 국내외 연간 약 100명 가량의 어린이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위 사례처럼 협업을 하기도 한다. 아동들은 LS그룹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말미암아 다양한 문화체험 또는 직업체험을 지원받는다.

현재 LS그룹은 안양, 인천, 청주, 구미, 전주, 부산, 울산, 동해 등 총 8개 지역의 아동센터를 후원하고 있다. 

소중한 우리나라의 미래 자원이자 재산인 어린아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LS그룹'의 '구자은' '회장'

그 어깨는 무거울지 몰라도 얼굴에는 반짝반짝 빛이 난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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