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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칼럼] 와인과 시음
김석우 이지와인(주) 대표이사

[CEONEWS] 와인 시음은 여러 가지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이 순간을 위해 와인과 관련된 모든 이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는다고 볼 수 있다.

일반 소비자의 시음은 내가 지불한 가격 대비 그 품질을 평가하는 과정이며 전문가들 예를 들면 쏘믈리에 에게는 정확한 맛과 향을 평가하여 고객에게 추천할 수 있는 정보를 획득하는 과정이며 와인 수입업자에게는 시장성을 평가하고 가격을 책정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와인의 시음은 크게 3가지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시각-> 후각 -> 미각의 단계 이다.

첫번째로 시각의 단계에서는 와인의 투명도, 숙성도 및 농도를 볼 수 있다. 와인이 맑고 투명한지, 색상이 뚜렷한지 탁한 상태로 변하고 있는지, 와인잔 내벽의 흘러내리

는 와인의 눈물로 점도를 평가할 수 있다. 스파클링 와인의 경우에는 버블이 얼마나 미세한지, 버블의 올라옴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가 품질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그랑꾸베 1531의 경우 17시간이 지속되기도 한다.

두번째로는 많은 훈련이 필요한 후각적인 단계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즐거운 단계라고 생각된다. 와인의 절반은 후각적 특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와인잔을 돌리기 전의 1차향, 와인잔을 돌려 느낀 2차향, 시간이 경과한 후의 향 등으로 와인의 품질을 평가할 수 있다. 포도 품종의 특유의 특징으로 나는 행을 아로마라 부르며, 발효와 숙성과장에서 생성되는 행을 부케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미각의 단계에서는 첫느낌과 중간에 머무는 느낌 그리고 목넘김의 느낌, 마지막으로 잔향을 평가하는 단계이다.

시음에 있어서 와인의 온도도 중요한 요인중 하나이다. 레드와인의 경우에는 14~17도 정도 이며 화이트 와인의 경우에는 10~13도 정도이며 약간 온도가 높으면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차게 하면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스파클링 와인의 경우에는 8~11도 정도가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온도이다.

이러한 복잡하고 섬세한 시음 과장을 통해서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전문가들은 금연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등 본인의 건강 상태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이는 경우가 많다. 이와 마찬가지로 일반인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시음 연습을 하면 감각의 발전을 느낄 수 있다.

 

김석우 이지와인(주) 대표이사 프로필

2000년 주류 업계 입문

아영FBC, 수석무역(주)에서 마케팅 매니져 근무

전세계 유명 브랜드 마케팅 담당

(발디비에소, 캘러웨이, 글렌피딕, 예거마이스터 등)

김석우 이지와인 대표  webmaster@ceo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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