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코로나19 사태 대응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재정 지출을 시행하고 있어 증세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증세는 국민의 세금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새삼 사회와 경제적 모순을 비판한 조선시대 대표적 걸작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국문소설인 '홍길동전'이 생각난다.홍길동이 펼치는 세상과 지금의 경제 상황이 크게 다를 바 없다. 그렇다면 홍길동은 누구인가? 홍길동은 적서 차별에 반대하면서 자신의 신분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집을 나온 뒤, 의적이 되어 활빈당을 조직한다. 탁월한 무예와 도술로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