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이상규 기자] 장기적인 건설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건설 수주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중·대형 건설사들은 시선을 돌려 재개발·재건축 등 국내 도시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작년 한해 건설사들은 목표 수주액을 연이어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으며, 특히 한 중견 건설사의 활약이 주목을 끌었다. 중흥건설그룹은 계열사 중흥토건이 ‘2020년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 1조 1,000억 원으로 실적 7위를 달성해 ‘1조 클럽’에 가입하면서 총 수주액 5조원을 달성했다. 중흥건설그룹(이하 중흥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