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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Digital 신한’기대하라

[CEONEWS 이재훈 기자]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0 Project”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경영목표 중 하나로 ‘Digital 신한’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신한금융을 ‘Digital 신한’으로 업그레이드 해 고객의 가치를 제고하고 직원들이 보다 가치있는 일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생산성 혁신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객 경험개선, 상품/서비스 혁신, 영업/마케팅 디지털화, 사업운영 개선, 리스크 최적화, 혁신적 사업모델 구축의 6가지 영역을 중점적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훈 기자 ljh@ceomagazine.co.kr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미래 먹거리를 찾는 것은 앞으로 최대 과제이며 신한뿐 아니라 다른 금융그룹도 결국 성장을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면서, 디지털 금융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생산성 혁신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은행장으로 재임 시절 추진한 디지털 금융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을 계속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혁신으로 무장한 신한의 디지털 금융

신한금융은 국내 디지털금융의 선두주자로 여러 분야에서 최초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90년 7월 신한은행 명동지점에 국내 최초로 ATM기를 설치했고, 99년 7월엔 국내은행 최초로 인터넷뱅킹을 도입해 디지털금융의 저변 확대에 큰 공헌을 했다.

최근엔 ‘써니뱅크’를 통한 국내 최초 모바일 환전을 시작했고, 신한카드는 카드사 최초로 모바일 카드 결제 플랫폼인 ‘앱카드(신한 FAN)’ 출시해 모바일 결제시장을 장악했다. 기존 플랫폼의 진화도 멈추지 않았다. 핀테크를 활용해 바이오 인증방식을 도입한 최초의 스마트 ATM인 ‘디지털 키오스크’를 개발했고, 최근 이를 기반으로 미래형 점포모델인 ‘스마트 브랜치’1호점을 원주혁신도시에 개설했다.

또한 최근 신한은행은 태블릿PC를 이용해 고객이 작성하는 각종 서식을 전자서식으로 제공하는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지털 창구를 전 영업점에 도입했다. 이는 기존 비대면 채널의 Digital화를 넘어, 대면 채널의 Digital화를 구현한 것이다.

핀테크 기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 Future’s Lab’


신한금융은 2015년 5월 잠재력 있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지원하는 금융권 최초의 핀테크 협업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을 출범하고, 지난 1,2기 업체 육성 및 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3기에는 O2O, IoT, 맛집 추천, 야구 기록 공유 등 다양한 핀테크 영역의 기업들이 합류해 금융의 벽을 뛰어넘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단순한 자금지원은 벤처캐피탈(VC)이 할 수 있기에 신한은 핀테크 기업을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바라보고, 투자자 유치와 비즈니스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핀테크 기업들이 스스로 하기 힘든 업무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각종 시설 및 금융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 측면의 지원뿐 아니라, 신한은행의 기술금융을 통한 융자, 기술가치 평가펀드를 통한 투자 등 투·융자 측면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핀테크 기업은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만들어 냄으로써 ‘신한 퓨처스랩’은 ‘기술과 금융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모델’로 그 가치를 높게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의 첫 해외 진출 사례인‘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은 기본적으로 입주 사무공간 무료제공 및 신한베트남은행의 금융 노하우 전수와 현지 핀테크 전문가, 국내 글로벌 멘토 그룹을 통해 사업모델 구체화 및 협업에 관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호치민시 과학기술국과 양해각서 (MOU) 를 체결하고,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신한금융지주에서는 ‘신한 퓨처스랩’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세계 4개국에서 Fintech Innovation Lab을 운영중인 액센츄어와 함께 퓨처스랩 프로그램을 최초 설계했다.

현재까지 신한은 신한퓨처스랩에 참여한 핀테크 기업과 총 12건의 공동사업모델을 개발한데 이어 직접투자도 확대되면서 현재까지 1기 기업에 22억원, 2기 기업에 36억원 등 총 58억원의 투자를 완료했고, 기술의 완성 단계에 따른 추가 투자도 현재 검토 중에 있다.

신한은행의 디지털 혁신, ‘써니뱅크’


신한은행의 써니뱅크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비대면 실명인증을 통해 계좌개설이 가능해지면서 은행방문이 어려웠던 금융소외자들에게도 금융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베트남에도 동시에 ‘써니베트남’을 출시하면서 대한민국 핀테크가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으로 진출했다.
써니뱅크는 첨단 핀테크 기술과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간파한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서비스가 결합된 디지로그(Digilog = Digital + Analog)의 청사진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년간 써니뱅크는 국내 최초 비대면 실명인증 도입을 시작으로, 100만 고객이 이용한 해외여행 필수 환전서비스인 ‘써니 누구나환전’, 자동차금융을 모바일로 이식한 ‘써니 마이카대출’ 등 혁신적인 디지로그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고 있다.
환전시장은 ‘Sunny 누구나환전’이 나오기 전과 후로 나눌 수 있을 정도로 환전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1월말 환전 누적금액이 7,400억원을 넘어섰고, 환전건수도 125만건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환전은 그 전에도 은행마다 존재했던 서비스였지만, 이를 모바일로 이식함으로써 스마트폰에 익숙한 고객들을 발빠르게 흡수할 수 있었다.
금융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이 ‘Sunny 누구나환전’ 뿐만이 아니다. 써니 마이카대출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신한은행은 2010년 마이카대출을 출시해 기존 제2금융권이 주도하고 있던 자동차금융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100% 모바일 금융솔루션을 지향하는 써니뱅크는 자동차 구매가 집이나 사무실이 아닌 외부에서 결정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고객들이 구매선택을 하는 순간에 써니뱅크가 고객들에게 맞춤형 자동차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마이카대출은 출시 9개월만에 누적 취급액 3,400여억원을 취급할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호응이 좋다.
또한 써니뱅크에는 별도의 보안매체 없이 계좌비밀번호만 입력하면 하루 최대 50만까지 송금이 가능한 ‘Sunny 간편이체’를 지난해 8월 탑재했다. 핀테크 기업인 비바리퍼블리카가 개발한 간편송금 솔루션인 토스를 기반으로 이름과 휴대폰번호만으로 송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써니뱅크 고객은 수수료 없이 소액 송금이 가능해졌다.
신한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도 비대면 방식으로 입출금계좌 신규, 무카드 방식의 ATM 현금출금, 모바일 전용 예금 및 대출 상품 신규에 이어 ‘Sunny 간편이체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 만으로 처리할 수 있는 100% 모바일 금융솔루션 구현을 위한 라인업을 완성시켜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주민등록증이 없는 중고등학생들도 써니뱅크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계좌개설이 가능할 수 있게 되었다. 금융권 최초로 여권을 통해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가 오픈된 것이다. 향후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에 대한 비대면 실명확인도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에 있고, 올해중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국내 빅데이터의 선두주자, 신한카드

2013년 신한카드는 자사에서 쏟아져 나오는 각종 데이터에 주목했다. 경영진들은 현업을 설득하면서 차분히 빅데이터센터 역할을 재정립하고 나갔다. 이와 동시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빅데이터 브랜딩’을 해내갔다. 주요 미디어에 빅데이터 분석 기반 다양한 컨텐츠와 스토리를 제공하는 한편, 빅데이터 기반으로 개발된 상품광고 등을 통해서 빅데이터 리딩 컴퍼니로 자리잡는 노력을 기울였다. 코드나인(Code9)이라는 빅데이터 브랜드를 활용한 패션쇼까지 선보일 정도로, 금융권에서 파격적인 컨셉으로 빅데이터 브랜딩 노력을 기울였다.
2013년 당시 앱카드가 선보였지만, 모바일 쇼핑이 아직 활성화되지 못해 실제 고객들의 반응은 미비했다. 하지만, 신한카드는 향후 폭증하게 되는 모바일 디바이스 열풍을 정확하게 예측했다. 오프라인 시장과 모바일 시장의 차이를 먼저 인식하고, 이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를 통해 2015년 디지털 앱카드 고객이 400만을 돌파, 플랫폼화로 진화될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SNS 맞춤형 소통으로 디지털 혁신을 추진했다. 또한 `SNS랩`이라는 별도의 조직을 꾸려 본격적으로 SNS 채널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디지털 고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낸 결과 금융권 최초로 지난해 11월 페이스북 100만 팬 돌파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신한생명, 보험업계 최초 ‘생체인증 서비스’ 도입


신한생명은 핀테크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험업계 최초로 ‘생체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생체인증은 신체의 일부를 통해 본인인증을 하고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 안전성과 편리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대체할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카드, 은행권 중심으로 금융 전반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신한생명이 처음으로 도입하며, 이번 스마트창구 리뉴얼 오픈 때 국제표준규격인 FIDO 기반의 ‘지문인증 서비스’를 적용한다. 지문등록 및 인식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에서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지문을 등록하면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없이 편리하고 빠르게 로그인 할 수 있다.
신한생명은 향 후 안면인증 등 생체인증의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며, 직원 및 설계사용 내부업무시스템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함께 나누는 행복, 신한금융 사회공헌활동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그룹의 모든 계열사 CEO가 참석하는 사회책임경영협의회를 설치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계열사 경영평가에 반영함으로써 사회공헌 실천문화가 조직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두고 있다.
또한, 2015년에는 그룹의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방향성 수립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이사회에 설치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사적으로 사회책임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신한금융의 사회공헌활동은 기본적으로 본업(本業)과 연계해 ‘진심’을 전달하는 것이다. 특히,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을 사회책임 경영의 3가지 중점추진분야로 선정해 실천하고 있다.
‘공존’은 ‘함께 더불어 산다’는 의미로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복지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뜻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해 저신용/저소득층 등 금융소외계층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금융권 최대 규모인 700억원의 출자를 바탕으로 2016년도에는 지원인원 1,617명, 지원금액 178억원으로 2016년말까지 총 8,983명에게 1,204억원의 미소금융을 지원했다. 지부소재 지역에 미소금융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한 수혜자 확대 및 재산형성저축 프로그램인 ‘미소드림적금’을 적극 홍보하는 등 수혜자 중심의 서민금융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직원을 증원해 영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나아가, 신한금융그룹은 생활여건이 어려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해 국가의 동량으로 육성하고자 2006년 신한은행을 포함한 7개 그룹사에서 1,000억원의 출연금으로 신한장학재단을 설립해 2016년말까지 총 6,031명, 22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근로장려금 수급자,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목돈마련을 돕기 위해 최고 연 4.5%의 금리를 지급하는 ‘새희망 적금’을 출시해 판매중이다. 2016년 10월말 기준으로 9만1,356좌, 3,355억원이 판매되어 서민층의 재산형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높은 우대이율을 적용해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청춘드림적금’도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신한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출시해 은행의 기존 신용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운 중위험ㆍ중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신한카드의 ‘신한 아름다운 카드’는 일시불/할부 사용액의 0.5%를 아름포인트로 적립, 고객 자신이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기부전용카드이다. 특히 아름다운카드의 취지에 공감해 이 사업에 여러 아름다운 가맹점(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이 동참하고 있다. 적립된 기부전용 포인트인 ‘아름포인트’는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서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개념의 기부 상품이다.
또한 신한카드는 ‘아름인’으로 대표되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앞세워 기부전용 사이트인 ‘아름인(arumin.shinhancard.com)’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400여개 ‘아름인 도서관’구축, 금융경제교육,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중소기업이 적은 자금만으로도 원자재 헤지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래한도지원(Half credit) 서비스’를 실행해 중소기업을 돕고 있으며, 코스닥 시장 상장요건을 갖추지 못한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이 코넥스시장 상장을 통해 원활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조력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한생명은 고객 중심의 ‘따뜻한 보험’실천을 회사의 핵심가치로 내걸고, ‘장애인ㆍ고령자 방문접수 서비스’,’헬스케어 서비스’,’방문예약 서비스’등 표준화된 5대 유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따뜻한 행복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소비자가 경제 상황에 맞게 보험료 수준을 선택할 수 있는 ‘신한THE착한연금 미리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을 만들었다. 이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 대비 최대 2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공감’은 전통 문화 복원 및 보존, 문화인재 육성을 통해 사회적 소통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전통적 가치 보존 및 지역사회에 문화예술 전파를 위해 문화재 사랑캠페인,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 궁궐 지킴이 등의 사업을 통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 있다.
문화인재 육성 방면에서 신한은행은 2009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음악영재를 발굴하는 ‘신한음악상’을 제정해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는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으로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1,600만원의 장학금과 해외 유명 음악학교 단기연수 기회가 제공되고, 총 2회의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신한카드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교육 격차 해소 및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름인 도서관’ 지원 사업을 전개해 2015년말까지 전국 422곳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병원 및 종합사회복지관에 도서관을 건립했다.
‘공생’은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화두로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각성을 하자는 인류의 의무를 담은 것이다.
매년 전국 환경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예술을 통한 환경 의식을 고취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관련 지속가능경영 평가인 ‘2016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Korea’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 5개사만 선정되는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은 본업인 금융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경제교육’을 2012년 6월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선언했다.
신한의 ‘금융경제교육’은 최근 금감원에서 금융관행 개역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1사(社)1교(校) 금융교육’과도 맥을 같이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금융경제교육은 금융 지식을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신한이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나눠줌으로써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신한금융의 사회책임경영 활동은 매년 사회책임보고서로 발간되고 있으며, 따뜻한 금융, 사회공헌, 환경경영, 협력업체 상생경영 등 신한만의 차별화된 경영 활동성과 등을 담고 있다. 그리고, 신한금융은 그룹의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함께 나누는 행복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미래을 함께하는 따뜻한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조적인 방법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 사회, 기업이 함께 상생하며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금융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그룹사를 통해 저소득/취약계층 및 하우스푸어 등 부실 징후가 예상되는 고객을 집중 지원하고,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지원과 함께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의 회생을 지원하는 등 힐링(Healing)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민금융 채널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 조직을 구축하는 등 제반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리고, 서민금융 전담창구인 ‘희망금융플라자(40개)’를 개설하고, 영업 현장의 서민금융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희망금융 서포터즈’를 선정해 진정성 있는 서민금융 지원과 따뜻한 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기 위해 창업→성장→글로벌化 단계별 상품을 제공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했으며, 기업 회생을 돕기 위한 ‘중소기업 힐링프로그램’과 중소기업 무료컨설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그룹의 철학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기업으로서 고객과 사회에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 실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4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 공원에서 그룹사 CEO들과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참여해‘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맑은 도시 만들기’활동을 실시했다.

신한금융의 자원봉사대축제는 10년째 꾸준히 진행해온 대표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5월까지 전 그룹사 임직원 2만 4천여명과 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올해부터 총 17개국의 해외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로 행사를 확대했다.

조 회장은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지난 10년간 신한의 발자취가 담겨진 그룹의 대표적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진정한 Glocalization의 실천을 위해 해외 진출국가의 임직원들도 현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행사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글로벌 전략

“Glocalization 가속화를 통해

아시아 금융벨트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국내 저성장/저금리 추세의 고착화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돌파구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일 수 밖에 없다고 진단을 내렸다. 그리고, 그룹의 미래가 글로벌 진출과 사업확대에 달려 있다는 절박함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동력을 찾아 신한은행을 비롯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주요 그룹사들이 다양한 형태로 해외에서 저마다 신규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통해 고객과 주주의 가치가 제고되고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창출해 내는 따뜻한 금융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는 것이다.
조용병 회장 또한, 지난 취임사를 통해 “Glocalization을 가속화 해 아시아 금융벨트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는 한편 기진출 지역에 대한 그룹사 동반 진출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국가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인력 확보와 현지고객 기반 강화 등 현지화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ASIA시장 성공기반 구축을 통한 그룹의 성장동력 확보


조용병 회장은 지금까지 그룹 글로벌 사업의 방향성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미래 성장기회 확보”로 볼 수 있으나,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글로벌 사업추진을 위해 ‘ASIA시장 성공기반 구축을 통한 그룹의 성장동력 확보’라는 중장기 전략목표를 새롭게 수립했다.
아시아 국가는 동북아시아, 중앙아시아, 인도, 그리고 중동 등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영역이나, 이 중에서 특히 성장 잠재력이 높고 아세안 경제공동체(AEC) 출범으로 그 중요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고 조 회장은 그룹이 진출한 국가 내에서 지속 성장이 가능한 네트워크, 운영체계, 그리고 현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성공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수익원(수수료 수익 등) 발굴과 해외 현지에서의 그룹사간, 그리고 국내 외간 연계영업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사업부문의 수익성 제고를 추진하고 은행 기 진출 지역에 대한 비은행 그룹사의 글로벌 진출이 증가 추세에 있음을 반영해, 현지에서의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고객에게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급업무의 중복을 조정하는 동시에 현지 인프라 공유를 통한 자원의 최적화를 구현할 생각이다. 또한 현지 우수직원에게 비전제시를 통한 경영진풀 양성과 동시에, 현지 기업 대상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는 한층 강화된 현지화룰 추구할 계획이다.
신한은 약 30여년 동안 꾸준히 글로벌 진출을 추진해 왔다. 아직까지는 커다란 성과를 거둔 것은 아니지만 초대형 글로벌 은행들도 현재 위상을 갖추기까지 한 세기 이상의 시간이 걸렸던 것을 고려해 보면 의미 있는 행보를 해 왔다.
신한금융그룹은 “현지화”, “선택과 집중”, “거점확보”라는 일관된 해외 진출 전략 및 철저한 현지 영업위주의 조직운영으로 현재 20개국 165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단순히 진출국가 수 확대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도 가시화 되고 있다. 은행 기준으로 2015년 기준 2010년 대비 글로벌 네트워크의 대출 자산이 약 100% 증가했고, 손익 비중도 2010년 2%대에서 2016년에는 12%대로 성장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취임일성

 

새 지평을 여는 또 다른 신한


창립 초기 행훈인“새롭게, 알차게, 따뜻하게”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발로 뛰는 영업은 기존 은행과는 다른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 왔습니다.
2001년 지주회사를 설립하면서 그 동안 축적한 힘을 바탕으로 대형화, 겸업화 전략을 추진했고 이는 신한의 첫 도약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금융 위기와 내부의 어려웠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그룹의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이제 신한은 축적된 에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도전의 최종지향점은‘World Class Financial Group’도약입니다. 이를 달성코자 국내 1위 금융그룹의 위상을 넘어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을 중기 지향점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성장 추이를 넘는 도전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신한의 강점인 안정성과 적정성장을 조화롭게 추진하고 이에 글로벌 확장을 더해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과 지향점 사이에 존재하는 Gap을 극복하기 위해 “2020 Project”를 추진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럼 이어서 앞으로 그룹을 운영해 나갈 네 가지 경영목표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4대 경영목표

① 조화로운 성장전략
먼저, 그룹 가치 극대화를 위한 조화로운 성장전략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흔들림 없는 리딩금융그룹의 위상 확립을 위해 은행, 카드 등 시장 1위 사업자의 기반을 강화하고 격차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나머지 그룹사는 시장과 고객 Segmentation을 통해 핵심특화영역 1위를 달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시장 1위 사업자로 육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잠재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M&A, JV(조인트벤처), 지분투자 등 Inorganic 성장도 조화롭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② Glocalization 가속화
둘째, Glocalization을 가속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시아 금융벨트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는 한편 기진출 지역에 대한 그룹사 동반 진출을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국가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인력 확보와 현지고객 기반 강화 등 현지화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③ Digital 신한
셋째, Digital 신한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가겠습니다.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고객 경험개선, 상품/서비스 혁신, 영업/마케팅 디지털화, 사업운영 개선, 리스크 최적화, 혁신적 사업모델 구축”6가지 영역을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Digital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제고하고 직원들이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생산성 혁신을 달성토록 하겠습니다.

④ 신한문화의 발전적 계승
마지막으로 신한문화의 발전적 계승을 추진하겠습니다. 신한금융그룹 성공의 근간에는 강한 신한문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새롭게, 알차게, 따뜻하게” 라는 창업 정신을 기반으로 창의적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창조적 금융을 더해‘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수용성, 개방성, 창의성’을 기반으로 신한의 금융세계를 더욱 확장해 고객과 사회, 직원과 주주의 가치를 함께 키우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그룹의 미션인‘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글로벌 공통의 가치로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이상 말씀 드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사람과 조직 그리고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World Class Financial Group’이라는 그룹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핵심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취임사를 통해 일비충천(一飛沖天)을 말씀 드린바 있습니다. 한번 날면 높은 하늘까지 이른다는 뜻으로 2만 6천여 신한금융가족 모두가 함께 새로운 꿈을 향해 비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을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 만들어 나가며 새롭게 비상하는 신한의 저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재훈 기자  ljh@ceo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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