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철도산업의 발전과 한길을 걸어온 '볼(BALL)'. 볼은 1891년 7월 19일 클리블랜드의 레이크 쇼어(Lake Shore) 지역 철도를 시작으로 17만5,000마일(미국 지역 전체의 75%)에 적용되는 시간 시스템을 통일시키며 미국에서 정확한 기차 시간을 뜻하는 말인 ‘볼 타임(Ball Time)’을 탄생시켰다.

​볼 워치는 1847년 10월 6일 오하이오주 프레더릭 타운(Frederick Town)에서 태어난 ‘웹스터 클레이 볼(Webster Clay Ball, 이하 ‘볼’)에 의해 만들어졌다.

미국 철도 산업과 시계 브랜드가 한 길을 걸어온 이유는 미국 영토 내에서의 시차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1833년 미국 철도 산업계는 4개 지역으로 나눈 시차를 적용하기 시작했고, 미 의회는 1918년이 되어서야 공식적으로 시차 적용을 인정했다. 즉 미국 내의 ‘스탠다드 타임(Standard Time)’이라는 기준이 성립된 것이다. 시차로 인한 열차 사고가 잦아지자 정확한 시간 측정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져갔다. 이를 위해 당시 오하이오주에서 정확한 시간 계측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던 ‘볼’을 고용했다.

​‘볼’은 1891년 7월 19일 클리블랜드의 레이크 쇼어(Lake Shore) 지역 철도를 시작으로 17만5,000마일(미국 지역 전체의 75%)에 적용되는 시간 시스템을 통일시켰다. 미국에서 정확한 기차 시간을 뜻하는 말인 ‘볼 타임(Ball Time)’은 그렇게 탄생했다.

​1908년 볼 워치의 조작은 180개 선로, 대략 800개의 시계를 감독하기에 이른다. 당시 20~25명의 볼 워치 직원들은 약 100~200만 선로 시계를 모니터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 파견됐다. ‘볼’은 그의 일생을 선로 산업과 정확한 시계를 만드는데 값지게 보냈다. 나아가 ‘Ball Time’은 넓은 지역에 적용되는 성공적인 시스템으로 자리잡았고, 그로 인해 선로 시간과 볼 워치가 미국인들에게 ‘표준’으로 인식되는 결과를 낳았다. 볼 워치의 탄생은 기차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으며 볼 타임의 정확성 및 노력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 발전의 역사에 볼 워치가 큰 공헌을 세우기도 했지만, 볼 워치의 성능과 기술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볼 워치의 특징은 크게 5가지로 구분된다.

높은 야광성능

보통의 야광 시계보다 100배 이상 밝은 셀프 파워 마이크로 가스 라이트(Self Powered Micro Gas Lights, 3H)를 적용했다. 첨단 레이저 기술로 마이크로 가스 튜브에 트리튬 가스를 주입해 자체 발광하는 튜브들을 시계 다이얼에 삽입하여 가독성이 뛰어나다.

최저 온도 성능

시계의 무브먼트가 낮은 온도에서 작동하기 위해서는 무브먼트 오일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를 위해 볼 시계는 영하 40도에서 60도의 낮은 기온에서도 무브먼트에 문제를 주지 않을 특수 오일을 개발해 하이드로 카본 모델에 적용시켰다. 이처럼 볼은 어떠한 최악의 기상 조건에도 견딜 수 있는 최고의 시계를 개발 중에 있다.

충격 방지 성능

볼에서 생산하는 모든 시계는 국제기준인 ISO1413에 의거한 충격 테스트 무게 추 기계로 최소 충격인 5,000Gs 실험을 통과했다. 엔지니어 하이드로카본(Engineer Hydrocarbon)의 경우엔 7,500Gs 충격에 견딜 수 있다(5,000Gs는 1m 높이에서 내려오는 무게 추의 충격을 의미하며, 7,500Gs는 1.5m 의 높이에 내려오는 무게 추의 충격을 의미한다).

항자성

오토매틱 무브먼트의 정확성은 자성에 노출될 때 큰 영향을 받는다. 엔지니어와 엔지니어 마스터, 엔지니어 하이드로카본 시리즈는 특수한 케이스로 제작되어 무브먼트가 자성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용두 잠금장치 성능

용두 잠금 장치는 볼 시계에서 개발 특허를 받았다.

[주요 제품라인]

​1.Engineer II Magneto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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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너지 없이 25년간 자체 발광

직경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안에 오토매틱 무브먼트 RR1103-CSL를 탑재하고 있다. 특히 가독성 확보를 위해 다이얼의 인덱스와 핸즈에 3H(Tritium-트리늄 가스, 특허 받은 첨단 기술로 삼중 수소인 트리튬 가스를 마이크로 튜브에 넣어 별다른 축광없이 자체 발광이 가능하다) 15개를 투입해 가독성이 뛰어나다. 이는 스위스의 최첨단 기술이자 볼 워치의 상징적인 기술력이기도 하다. 보통의 야광 시계보다 100배 이상 더 밝으며, 외부 에너지의 도움 없이도 25년간 자체 발광이 가능하다.

Chronometer certified COSC 인증을 받았으며, 5,000Gs에서도 견딜 수 있는 충격 방지 기능(볼에서 제작하는 모든 시계는 국제 기준인 IS0 1413에 의거해 무게 추 기계로 최소 충격인 5,000Gs 실험을 통가했다)과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짝지어져 내구성 역시 뛰어나다.

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볼의 특징이기도 한 항자성 처리하는 기능이 무려 80,000 A/M 까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오토매틱 무브먼트의 정확성은 자성에 노출될 때 큰 영향(지구는 어디든지 자성을 띠고 있며 금속으로 만들어진 시계는 그 영향을 받는다)을 받는데, 이 모델은 특수한 케이스로 제작되어 무브먼트가 자성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볼은 무브먼트를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해주기 위해서 무브먼트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 있게 베젤을 돌려 보호막을 형성해 준다. 또한 특허 받은 스프링락 시스템은 외부로의 받은 충격을 66% 줄여줌으로써 시계의 정확도를 향상시켜준다.

2.Engineer Master II Diver Worldtime

프로 다이버 기욤 네리의 오마주 모델

‘엔지니어 마스터 II(Engineer Master II)’ 컬력션의 다이버 월드타임(Diver Worldtime)은 프로 다이버 기욤 네리(Guillaume Nery)의 오마주 모델이다.

기욤 네리는 프로 다이버이기 이전에 해저 환경오염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해저환경 정화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로 유명하다. 볼은 그의 생각을 지지하는 의미에서 함께 세계 여행에 동행했고 전세계의 시간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무브먼트인 ETA 2836 칼리버를 밑바탕 삼아 특별한 모듈들을 접목시켜 제작한 무브먼트 RR1501을 탑재해 엔지니어 II 다이버 컬렉션의 월드타임을 만들었다. 칠흑 같은 심해에서도 시간을 볼 수 있도록 자체 발광하는 다이얼, 충격 방지 기능 용두 보호 시스템, 300m 방수 기능 등 다이버들을 위한 체적의 시계이다.

또한 5,000Gs 에서도 견딜 수 있는 충격 방지 기능과 4,800 A/m의 자성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만든 한편 백케이스 역시 기욤 네리가 인그레이빙 되어 있다. 그밖에 직경 45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안에는 심해의 암흑 속에서도 가독성 확보를 위해 다이얼의 인덱스와 핸즈는 3H(Tritium-트리티늄 가스)를 주입한 루미노스 마이크로 튜브를 사용했다. 이는 최첨단 스위스 기술이자 볼 워치의 상징적인 기술력이기도 하다. 기존의 루미노스 페인트보다 100배 더 밝으며, 외부 에너지의 도움 없이도 자체 발광이 가능하다.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혹은 러버 스트랩이 있다.

3.Trainmaster ‘Eternity’

미국 철도 제작 장인위한 기념 컬렉션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레일로드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된 ‘트레인마스터(Trainmaster)’ 컬렉션. 트레인마스터 컬렉션은 미국 철도를 제작한 마스터 장인들을 기념하기 위해 탄생된 컬렉션으로 헤리티지함과 심플함을 고루 담아낸 컬렉션이다.

특히 트레인마스터 컬렉션의 ‘이터니티(Eternity)는 기술적인 세련미와 매력적인 멋스러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39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안에 오토매틱 무브먼트 RR1102 를 장착했다. 특히 가독성 확보를 위해 다이얼의 인덱스와 핸즈에 3H(Tritium-트리늄 가스, 특허 받은 첨단 기술로 삼중 수소인 트리튬 가스를 마이크로 튜브에 넣어 별다른 축광없이 자체 발광이 가능하다) 14개를 투입해 가독성이 뛰어나다. 이는 스위스의 최첨단 기술이자 볼 워치의 상징적인 기술력이기도 하다. 보통의 야광 시계보다 100배 이상 더 밝으며, 외부 에너지의 도움 없이도 25년간 자체 발광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시/분/초 기능을 수행하며, 3시 방향에 날짜창과 요일창을 새겨 넣었다. 스크류 방식의 크라운을 택했으며, 5,000Gs에서도 견딜 수 있는 충격 방지 기능(볼에서 제작하는 모든 시계는 국제 기준인 IS0 1413에 의거해 무게 추 기계로 최소 충격인 5,000Gs 실험을 통과했다)과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짝지어져 내구성이 뛰어나다. 30m 생활 방수가 가능하며,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다.

4.Engineer Hydrocarbon NEDU ‘Automatic Series’

​미 해군 네두 위한 심해 다이빙 워치

엔지니어 하이드로카본(Engineer Hydrocarbon)의 네두(NEDU)는 ‘Navy Experimental Diving Unit(NEDU – )’의 약자다. NEDU는 심해 다이빙을 주 임무로 하는 미 해군으로 그들은 고압의 수심과 같은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정해진 시스템과 절차에 의해 움직인다. 타임키퍼로 시작된 볼 브랜드 원칙에 따라 ‘Safety First(안전이 최우선)’라는 동일한 원칙을 적용해 NEDU의 실험팀이 안전한 다이빙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과정과 장비를 적용하게 되었다. 특히 NEDU는 모든 다이버들에게 중요한 ‘고압 시간 테이블(Decompression Timetable)’을 설립했다.

새롭게 태어난 모델은 각각의 초 단위가 중요하게 고려되는 전문 다이버를 위한 시계로 디자인 되었다. 다이빙 글로브를 착용했을 때도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는 인체 공학적인 최적의 베젤을 채택했다. 이 베젤은 수심 속에서 예상할 수 없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단방향 회전 베젤을 사용했다. 크롬 도금을 이용한 블랙 세라믹으로 디자인 됐고, 베젤은 부식이나 스크래치, 자외선에 견딜 수 있는 탄탄한 견고함을 특징으로 한다.

여느 다이빙 시계의 기본적인 특징과 마찬가지로 수심 600m까지의 방수를 보장하며, 케이스는 17.3mm의 두께와 지름 42mm로 다듬어냈다. 케이스백에는 NEDU의 공식 엠블럼이 각인되어 있다. 엔지니어 하이드로카본 네두는 ‘오토매틱 헬륨 방출 밸브(Automatic Helium Release Valve)’를 사용해 직접적으로 크라운에서 주입을 하는 세계 최초의 시계이다. 이 혁신적인 모델은 심해의 강한 수압 아래서 변형될 수 있는 모든 위험성을 배제해 구현되었다. 크라운은 엔지니어 하이드로카본 모델이 사용하는 특허 받은 크라운 보호 시스템을 사용한다.

크로노그래프 칼리버의 주축인 ETA 7750 스위스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수정해 만든 RR1402-C 무브먼트를 장착했는데, 이는 최대 12시간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COSC 인증은 크로노미터 무브먼트의 시/분/초, 날짜와 요일의 정확성을 인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