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기계산업 한우물 파

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대표

[CEONEWS=양지안 기자] 서유성 현대중공업지주 현대로보틱스 사업대표가 지난 22일 한국산업대전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서 대표는 1988년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본부로 입사한 이래 중형 엔진 및 기계산업에 30년간 종사했다.  

업계에서는 서 대표를 우리나라 선박용 엔진과 로봇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서 대표가 이끄는 현대로보틱스는 1984년 로봇사업을 시작한 이래 1995년 국내 최초로 LCD운송 로봇을 개발하여, 수입에 의존하던 클린용 로봇을 국산화하는 등 로봇 국산화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엔 국내 최초로 중공형 로봇(주요 케이블이 로봇 내부에 배치된 로봇)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로 국내 대표 로봇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서 대표는 “국내 선박용 엔진 및 로봇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경영자 및 연구개발 선배님들을 대신해서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로봇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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