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의 일기장과 함께 즐기는 모험과 예술
아마리 라야에서는 식사도 마치 갤러리에서처럼

셉(Seb)의 아틀리에
모험과 예술을 만나는 곳

아마리 라야는 몰디브의 약 1200개의 코럴 아일랜드 중 쿠다쿠라투 섬(Kudakurathu Island)에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쿠다쿠라투 섬의 우수한 자연에 자신들의 예술적 아이덴티티와 흥미로운 모험들을 한 예술가의 이야기와 함께 심어놓았다.

아마리 라야 몰디브
아마리 라야 몰디브

아마리가 자리 잡은 쿠다쿠라투 섬은 해안을 따라 한 바퀴 걸으면 약 45분 정도 소요되는 비교적 규모가 큰 섬이다. 섬의 크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몰디브의 수많은 리조트에서는 빌라와 레스토랑, 다이브센터 등을 찾아 가는 것 외에 섬의 구석구석을 걸어 다니는 일은 매운 드문 경험이다. 하지만 아마리 라야에서는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원시림 속을 걷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한 예술가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섬을 탐험하는 아마리 스타일의 어드벤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체크인을 하는 손님에게 가이드북처럼 건네는 한 권의 일기장 <셉의 저널(Seb's Journal)>이 섬 탐험의 길잡이가 되어준다. 비록 만들어낸 이야기일지라도.

셉의 아틀리에
셉의 아틀리에

1954년 아티스틱 세일러(Artistic Sailor) 셉이 고국을 떠나 항해를 하던 중 조난을 당해 무인도였던 이 섬에 정착한 뒤부터 섬을 떠날 때까지의 여러 기록들이 책 안에 남아있다. 아마리의 여행객들은 셉의 일기들을 따라 섬을 탐험하며 한 명의 아티스트이자 모험가가 남긴 여러 유적들을 발견하고, 이 아름다운 자연 안에서 예술적 영감을 받아 스스로 예술가가 되어볼 수 있다.

열대우림을 탐험하는 맹그로브 체험(Mangrove experience), 먼 바다를 관찰할 수 있는 3개의 나무 전망대(The Watchtower), 셉의 생활공간과 지금 이곳에 상주하는 예술가들의 공간 등이 섬 곳곳에서 예비 아티스트들을 맞이한다. 직접 나무를 다듬고 색을 칠하며 몰디브 전통 배 도니(Dhoni)를 만들어 의미 있는 기념품을 가져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쉬워 보이지만 1-2시간도 부족할 수 있는, 중간에 포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꽤 난이도 높은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통배 도니 만들기 클래스
전통배 도니 만들기 클래스

또한, 매주 일요일 저녁에는 빌리지 스퀘어(Village Square)의 물길 위에 밝은 빛을 내는 도니를 띄우고 물길을 따라 둥근 원을 그리며 걸으면서 그곳에 모인 모든 여행객들과 함께 소망을 얘기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이야기의 힘! 여행 속에서 빠져서는 안 될 호기심 유발하는 스토리가 허니무너들에게도 더욱 풍요로운 몰디브를 만들어주는 순간이다. 모험과 예술이 만나면 우리에게 전해지는 행복에너지 충전의 시간.
 

갤러리?
아니면 레스토랑 & 바

아마리 라야의 레스토랑들은 한국인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를 몸소 보여주기 때문이다. 레스토랑과 바의 바다 뷰와 감각적인 인테리어 그리고 하나의 작품처럼 등장하는 알 라 카르테 요리와 나만의 작품을 창조해볼 수 있는 뷔페의 다이나믹함까지 언제나 보기 좋고 먹기 좋은 떡들이다.

고급 레스토랑 앰퍼샌드(Ampers&nd)
고급 레스토랑 앰퍼샌드(Ampers&nd)

아마리 라야에는 총 4개의 레스토랑이 있다. 메인 레스토랑 아마야 푸드 갤러리(Amaya foold gallery), 샌드위치와 간단한 스낵을 맛볼 수 있는 셉의 오두막(Seb’s Shack), 저녁이 되면 바에서 이탈리안 테마 레스토랑으로 변신하는 프레골리노(Pregolino), 태국요리를 베이스로 아시아권의 요리들을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 앰퍼샌드(Ampers &nd)가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우리의 입맛을 다시게 한다. 소크(Soaq) 바 역시 칵테일과 같은 음료와 함께 다양한 테마의 식사를 제공한다.

메인 레스토랑 아마야 푸드 갤러리
메인 레스토랑 아마야 푸드 갤러리

아마리 라야의 다양한 퓨전 음식들을 아침과 점심, 저녁까지 항상 맛볼 수 있는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아마야 푸드 갤러리는 한 자리에서 장시간 식사를 즐기고 싶어지는 곳이다. 마치 전시된 그림들을 하나하나 천천히 마음에 간직하듯 그렇게 매번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몰디브의 아침을 늘 설레게 해주는 조식 뷔페에는 아침햇살에 반짝반짝 빛을 내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라군뷰가 함께 한다. 그 풍경을 앞에 두고 여러 쿠킹스테이션에서 제공하는 다국적 요리들을 음미할 수 있다. 딤섬, 만두, 미소국, 야채육수국수 등 아시아권 음식을 비롯해 소시지, 베이컨, 포테이토, 계란요리와 같은 전통적인 조식 메뉴들, 빵과 과일, 디저트 등이 매일 조금씩 다르게 준비된다. 아침뿐만 아니라 점심, 저녁식사에도 역시 항상 풍성한 과일과 채소. 샐러드, 각종 피클, 케익 등의 디저트, 치즈, 요거트 등의 섹션이 별도로 마련된다. 또한 인도음식과 다양한 요리 방식의 닭고기, 소고기 요리들이 매끼 제공되고, 특히 질 좋은 소고기 스테이크와 우리의 양념게장과 비슷한 요리 등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과식을 부르는 맛과 식감을 선사한다. 매일 저녁식사에는 푸드 갤러리 앞 모래사장에서 로맨틱디너를 인당 200$의 가격으로 오붓하게 즐길 수 있다.

소크 바
소크 바

메인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거나 저녁식사를 마치면 자연스럽게 소크 풀 바로 이동해서 아마리의 특별한 칵테일 한 잔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다. 모던하고 부티크한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앰퍼샌드는 2층 루프탑 바를 갖추고 있다. 밤 9시, 이곳이 파티 공간으로 모습을 바꾸면 디제잉에 맞춰 함께 춤을 추며 밤의 해변을 열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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