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수의 뻔한 여행 아닌 ‘Fun’한 여행
차 없는 뚜벅이도 걱정 없는 안동 구석구석 여행
안동관광택시 가을맞이 최대 5만원 할인 이벤트 진행

[CEONEWS=김관수 기자] 가을이 조금씩 멀어져 간다. 2023년 마지막 가을 정취에 흠뻑 취해야 할 때, 안동관광택시와 함께 안동의 구석구석 새로운 명소들을 찾아간다. 평화롭게 걷고 싶은 가을 산책지, 안동의 전통이 힙해질 두 곳, 그리고 조선시대의 산성마을로 떠나는 여행. 그 여행을 더욱 가볍게 해줄 가을맞이 안동관광택시 할인 이벤트 소식까지 더해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다.

안동댐 정상에서 감상하는 안동호
​안동댐 정상 산책길

안동댐을 걸어야 보이는
호수와 강 사이의 비밀스러운 가을

안동 시내에서 안동 시민들의 젖줄인 낙동강변을 따라 가면 안동댐이 기다린다. 강이 호수가 되는 그곳에 서면 한 편으로는 낙동강을, 다른 한 편으로는 안동호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무려 83미터의 댐 위에 놓인, 마치 산 정상에 오른 것 같은 드라마틱한 풍경을 내어주는 산책 코스다.

안동댐 정상에서 감상하는 안동호
안동댐 정상에서 감상하는 안동호

시작은 안동댐 입구의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2015 대구경북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안동을 물 산업 비즈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전시관 겸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안동관광택시로 이동 후 이곳에 주차를 하면 안동댐 정상 산책로에 진입할 수 있다. 안동댐 정상은 3월~10월은 오전 10시~오후6시, 11월~2월은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에 정상의 산책로를 개방한다. 댐 위에서 바라보는 청정 가을은 파란 세상을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준다. 높고 파란 하늘 그 아래 낙동강과 안동호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두 눈에 또렷하게 각인시킨다. 상쾌한 강바람과 신선한 공기에 약 600미터 길이의 댐을 건너는 길, 안동의 속살을 한 꺼풀 더 벗긴 것 같은 쾌감이 느껴진다. 안동호는 물의 도시 안동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풍경이다. 원초적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신비스럽기까지 한 그 모습에 퐁당 빠지고 싶어질 정도. 반대편 아래 낙동강에는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교이자 원이엄마의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담긴 월영교가 단조로운 풍경에 작은 일렁임을 더해준다.

안동루와 낙동강이 어우러진 풍경
안동루와 낙동강이 어우러진 풍경

안동댐 정상을 지나면 안동루에 오를 수 있다. 옛 선비들이 경치 좋은 곳에 정자를 짓고 풍류를 즐겼다면 오늘날의 안동루는 옛 선비들의 마음으로 풍류를 즐기고 싶어지는 곳이다. 안동루를 따라 길을 내려가면 나무데크로 조성된 산책길이 계속 이어진다. 지금 가을향기가 물씬한 곳, 안동댐 준공식이 열린 1976년 박정희 대통령이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는 잠시 앉아 낙동강멍에 빠지기 좋은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이국적인 낙강물길공원 메타세콰이아 나무들
이국적인 낙강물길공원 메타세콰이아 나무들

조금 더 걸어 내려가면 울창한 숲길이 시작된다. “도시락을 싸왔어야 하는데!”라고 아쉬움을 터뜨리게 되는 휴식 공간을 지나 단풍나무길을 따라 가면 낙강물길공원이다. ‘비밀의 정원’, ‘한국의 지베르니’라는 닉네임을 얻은 안동 최고의 데이트 스팟. 가을을 맞은 키 큰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내가 어디에 있는지 의심스럽게 만든다. 안동이 아닌 캐나다 퀘벡의 어느 숲길에서 숨 쉬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그저 감사하게 느껴진다. 약 1.5km 정도의 산책만으로도 가을 산책이 부족하다면 강변을 따라 월영교에 갈 수 있어 더욱 좋은 길.

이럴 땐 안동관광택시
가을맞이 최대 5만원 할인 중

안동관광택시
안동관광택시

안동댐뿐만 아니라 주차를 하고 걸어야 하는 산책길에 불편한 점이 바로 산책 후 이동 방법이다.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 주차를 하고 안동댐을 건너 낙강물길공원까지 산책 후,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가야만 하는 불편함을 어떻게 해결할까? 이럴 때, 안동관광택시를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다. 어디에서 산책을 마무리해도 기사님이 그곳에 대기하고 있으니 마음 편히 원하는 곳까지 산책을 즐겨도 좋다. 또한 현지 주민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여행할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운 안동관광택시다.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풍성한 가을을 축하하는 안동관광택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하는 이번 할인 이벤트는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안동관광택시를 이용하여 보다 쉽고 편리하게 안동의 명소들을 돌아볼 수 있는 놓치기 아까운 기회. 이번 이벤트 기간 내에 안동관광택시를 이용하면 최대 ​5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대상은 최소 5시간 이상 이용하는 팀으로, 선착순 300팀에 현금 2만원이 지원된다. 관광택시 신청 후 기사님에게 입금 시 2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입금하면 된다. 또한 300팀 중 리뷰 이벤트에 참여한 100팀에게는 안동 곳곳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안동사랑상품권 3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안동관광택시를 이용하려면 먼저 온라인으로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안동을 담다’ 누리집에서 안동관광택시 이용 방법 및 요금 등을 확인하고 별도의 신청 페이지에서 이용객 정보 및 이용 일정 등을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리뷰 이벤트 역시 안동을 담다 누리집 내 안동관광택시 게시판에 리뷰를 작성하여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안동관광택시 이용법과 이벤트 참여 방법은 안동을 담다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관수의 뻔한 여행 아닌 ‘Fun’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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