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정복 기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8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지난해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취업 제한이 풀린 이후, 1년 만이다. 장 회장은 "동생인 장세욱 부회장이 회사를 이끌어 나가는 데 보조를 맞출 것"이라며 "경험과 지혜를 마지막으로 쏟아부어 동국제강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장세주 회장은 1953118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장 회장은 연세대학교 이공대학과 미국 타우슨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동국제강에 입사해 인천제강소장, 기획조정실장, 경영기획실장, 영업본부장을 지냈다. () 장상태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창업 3세인 장 회장은 23년간 경영수업을 받았으며 2001년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그는 동생인 장세욱 부회장과 우애가 깊다. 장세주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하면서 장세욱 부회장과 함께 지주회사인 동국홀딩스를 맡아 형제경영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장 회장은 "국제관계 속 철강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겠다""자동차 산업 변화에 따른 특수 소재 등 부품 분야 첨단 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저작권자 © 씨이오뉴스-CEONEWS-시이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