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성장을 이끈 건설 리더
품질·기술력 역량 인정받아 ‘우수시공업체’ 선정

박상신 진흥기업 대표이사
박상신 진흥기업 대표이사

 

[CEONEWS=서재필 기자] 1959년 설립한 진흥기업 주식회사는 2008년 효성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등 국내의 다양한 분야에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 3월 박상신 대표이사 취임 이후 ‘위기 의식을 통한 혁신과 도전’, ‘고객  중심의 품질 경영’ 등의 경영 철학을 토대로 경영활동을 한 결과, 회사의 이익이  지속 증대하는 등 성장 중이다. 

Turn-Around를 통한 지속 성장

진흥기업은 지난 2011년 워크아웃 개시로 인한 제한된 영업활동 상황에서도 꾸준한 수주 및   매출을 통해 기업구조 개선 활동을 이어나간 결과 2018년 말 워크아웃을 졸업하였으나, 이후 2년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박상신 진흥기업 대표이사
박상신 진흥기업 대표이사

그러나, 2021년 3월 박상신 대표이사 취임 이후 팬데믹 심화, 우크라이나 전쟁, 파업 등의 영향 으로 원자재와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여 건설 및 부동산 경기가 더 어려워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운영 개선 및 사업구조 개편 등 회사의 이익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전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진흥기업의 매출액은 ‘20년 3,772억에서 ‘22년 6,289억으로 67% 증가, 매출이익은 411억에서 733억으로 78% 증가, 당기순이익은 204억에서 496억으로 143% 증가하는 등 사업 규모와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재무구조 또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다. 회사 이익 증대로 자본은 2년간 1,188억에서 2,247억으로 89% 증가하였고, 재무 안전성을 위해 채권, 채무 관리도 철저히 하여 부채비율은 138%에서 101%로 감소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외부기관에서 시행하는 신용평가 등급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2023년 기업신용등급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AA등급, 건설공제조합으로부터 AA등급을 받아 2021년 대비 2단계   상향하였으며, 매출 성장에 따른 시장에서의 지위와 현장별 원가 통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 재무안정성 등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순위(도급순위)도 지속 상승 중이다. 박상신 대표이사가 취임한 2021년 시공능력평가순위는 56위였으나, 2023년 현재 47위로 무려 9개 순위나 상승했다. 시공 능력평가순위를 결정하는 시공능력평가액(이하 시평액)은 최근 3개년 공사 매출 평균과 자본금 등의 경영평가, 기술능력 및 신인도 평가로 구성되며, 특히 전년 대비 매출 성장과 경영평가 부분에서의 점수 상승이 도급 순위 상승에 기여했다.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진흥기업은 2022년 5월과 12월, 시공평가 결과에 따라 품질 및 기술력,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  받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우수시공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LH에서 발주한 평택고덕 아파트 11공구의 경우 설계 단계에서 전단보강근이 누락된 부분을 발견하여 설계변경을 추진하였고, 설계를 보완 및 시공 완료한 바, LH로부터 구조품질 관리활동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품질관리 우수현장으로 지정된 사례이다. LH 아파트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사례는 진흥기업이 우수한 품질개선 역량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LH는 올해 상반기 중 무량판 구조시스템을 적용하여 시공 중인 전국의 LH 발주 아파트 44개 현장에 대해 특별정밀안전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진흥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19개 현장에서 일부 문제점이 발견되어 보완 조치를 준비 중에 있으나, 진흥기업에서 시공하는 3개 현장은 특이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했다.

앞서 언급한 평택고덕 아파트 11공구의 우수 사례 뿐만 아니라, 본 점검에서 콘크리트 강도도 설계 기준 강도 대비 100%~133% 수준으로 시공하여 품질도 양호하며, 공사용 차량이나 적재 하중 관리를 위해 보강용 잭서포트 설치 운용 및 관리 또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진흥기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건설 업체로 선정됐다. 해당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종합·전문건설 업체들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진흥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하도급계약 금액의 적정성 심사를   강화하고, 시의적절한 자금 집행 등을 적용한 부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라며,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라 추락 사고 예방 관련 안전 강화 조치 등의 안전 평가 항목에서도 높은 가점을 받았다.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상생을 추구하며 최상의 품질과 최고의 안전으로 고객감동을 실천해 나가는 건설사로 성장해 나가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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