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곳곳에 기부행렬… 임재영 대표 직접 상생경영 실천
임원 연봉 줄이고 직원 급여 늘리며 파격적으로 성장의지 피력

[CEONEWS=김은경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사회 이곳저곳으로 기부 행렬을 이어 나가며 동시에 자사 직원들을 위한 복지향상에도 주력하고 있어 화제다. 또한 임원의 연봉을 줄이는 대신 직원의 수를 늘리고 평균 급여도 향상시켜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애경은 지난 6월 8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와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국민 구강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을 맺고 치약과 칫솔류 6,240박스, 총 7억3,000만원에 상당하는 물품을 지원했다.

이러한 사회지원사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애경은 ‘사랑과 존경의 마음으로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선도’한다는 철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오랜 기간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서울시의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2년 동안 약 337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는 등 서울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 도랑가꾸기공동체와 함께 ‘충청남도 도랑가꾸기사업’ △미혼 청소년한부모를 위한 상담소 ‘봄날’ 운영 △발달 장애인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발생한 강원도 산불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10억원 상당의 물품 지원, 산불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한 5,000만원을 지원하고 지난 2월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위해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공개한 긴급 구호 품목인 생리대 포함 8억원 상당의 생활 필수품을 지원하는 등 재난 피해에 대한 긴급 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회지원사업과 더불어 애경산업의 임재영 대표는 임원들과 함께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지난주 8,000주의 자사주를 매입한데 이어 올해도 1,000주를 매입했다. 또 임원들의 평균 연봉을 16% 줄이는 대신 같은 기간 직원들의 평균 급여액을 4% 가까이 늘리며 경영진부터 직원들까지 새로운 분위기에서 다시 한 번 성장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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