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멋진 신기원 열겠다”
개인사업자 위한 스마트뱅킹 앱 'MG더뱅킹기업' 서비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CEONEWS=이재훈 기자] 새마을금고는 1963년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 하둔리, 창녕군 성산면 월곡리, 의령군 의령면 정암리, 의령면 외시리, 남해군 마산리에서 설립된 다섯 개의 협동조합으로 시작해, 한국 고유의 자율적 협동조직인 계, 향약, 두레 등의 상부상조 정신을 계승하고 협동조합의 원리에 의한 신용사업, 공제사업 등 경제적 기능과 회원복지사업, 지역공헌사업 등 사회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해오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1957년 울산광역시에서 태어나,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을 22년 동안 맡아 동울산새마을금고를 전국 최대 금고 가운데 하나로 키웠다. 이후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울산경남지부회장을 거쳐 이사를 맡고, ‘불도저’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한 번 일을 추진하면 끝까지 성사시키려고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2023년 창립 6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중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 60년의 역사와 성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한편 끊임 없는 혁신으로 새마을금고 100년 미래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박차훈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취임식(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취임식(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멋진 신기원 열겠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2018년 3월 새마을금고중앙회 제17대 회장으로 등극했다.

취임사에서 “새마을금고가 안정적인 기반위에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회원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협동조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소명”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더불어 박 회장은 “주어진 4년 임기동안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준비하며 새마을금고의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멋진 신기원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회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받는 새마을금고를 만들기 위해 중앙회를 감독중심에서 지원중심의 조직으로 바꾸고,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를 수평적 동반자로서 상생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

새마을금고의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한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새마을금고의 모습을 제시하며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 받아 17대에 이은 제18대까지 연임에 성공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앙회장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데에 감사를 전하고, '새마을금고의 가치를 높이는 중앙회'라는 핵심경영가치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디지털경쟁력 강화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등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의 임기는 2026년 3월 14일까지, 4년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10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열린 MG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10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열린 MG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뱅킹 전면 개편 통해, 편리·안전 추구

박차훈 회장은 ‘기업인터넷뱅킹(기업뱅킹)’을 전면 개편하며, 작년 11월을 기점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리뉴얼은 ‘편리하게 또 안전하게’라는 방향 하에 개인사업자 및 법인 사용자의 경험에 따른 직관적인 UI/UX구성 및 기존 사용자들의 개선요청 사항들을 적극 수용해 고객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시스템과 관련된 하드웨어도 전면 교체하면서 사용자의 체감속도도 향상했다.

새롭게 출시된 기업뱅킹의 주요 특징은 ▲UI/UX개편 ▲승인결재 기능 강화 ▲대량이체 서비스 개선 ▲'나의 공과금' 서비스 ▲'MY 라운지' 서비스 ▲제증명서 일괄발급 등이다.

특히, 승인결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승인결재는 사업체 내 다수의 사용자가 금융업무 이용 시 결재 요청 및 승인을 통해 거래를 완료하는 서비스로서, 기업의 내부통제를 지원한다. 사용자 및 결재선 등록, 하위사용자의 관리 기능을 개선했으며 사용자 관점의 가이드를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수천 건 단위의 이체 거래를 일괄 처리하는 대량이체는 기존 거래처에 빈번하게 이체하는 점에 착안하여 수취인 목록 관리 기능을 개선했으며, 통장 압축 인자, 거래 알림 등 기타 부수 기능도 강화했다.

납부 할 세금 및 공과금 등을 즉시 안내해주는 나의 공과금 서비스도 추가됐다. 별도 조작 없이 납부 필요 건수 및 금액 등 즉시 조회가 가능하며, 자주 납부하는 생활요금에 대한 자동이체 신청 및 자주 쓰는 지로번호 등록 기능 등도 지원한다.

MY라운지 서비스는 새마을금고 체크카드의 이용금액, 이용내역 명세서, 최근 이용내역 등을 요약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이 외에도 카드별 혜택을 이미지 형태 등으로 제공하여 한눈에 핵심 서비스를 파악할 수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기존 사용자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한  만큼 더 많은 사용자가 이용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신규 출시해 사업자 고객 대상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회관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및 한국IT복지진흥원 관계자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회관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및 한국IT복지진흥원 관계자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개인사업자 등 위한 ‘기업용 스마트뱅킹’ 출시

박차훈 회장은 2022년 12월 15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마을금고 최초의 기업용 스마트뱅킹 서비스를 출시하며,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 대상 모바일 앱으로서, 새마을금고 자체 최초의 기업용 스마트뱅킹 서비스다. 기존 기업 인터넷뱅킹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약 1년에 걸쳐 신규 구축했다.

새마을금고는 ‘편리하게 또 안전하게’라는 방향성 하에 앱을 출시했으며, 신규 출시되는 MG더뱅킹기업의 주요 특징은 ▲직관적인 UI/UX ▲모바일 결재함 ▲간편인증 ▲비대면센터 등이다.

UI/UX는 사용자 관점에서 직관적인 디자인을 추구했다. 사업자 유형별 맞춤형 메인 화면을 구성했으며, 이체 등 주요 메뉴에서 페이지 이동 없이 단일 화면에서 완결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색상 및 아이콘을 사용하여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기업의 내부통제를 지원하기 위한 모바일 결재함을 제공한다. 사업체 내 다수의 사용자가 금융업무 이용 시 결재 요청 및 승인을 통해 거래를 완결하는 서비스로서, 앱을 통한 결재 처리 및 조회가 가능하다.

개인사업자 대상 간편인증과 비대면센터도 제공한다. 1일 1,000만원 이하의 소액 이체 거래에 대하여 추가 인증 절차를 배제한 ‘간편패스’를 도입했으며, 간편 로그인 및 간편 출금 등이 가능하다. 또한, 비대면센터를 통하여 디지털OTP 발급 및 예적금 상품 개설 등이 가능하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기존의 개인용 MG더뱅킹에 금번 출시되는 사업자용 MG더뱅킹기업으로 새마을금고의 비대면 채널이 다각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새마을금고의 모든 개인 및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린이 금융 교실 사진(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어린이 금융 교실 사진(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어린이·취약 계층 위한 적극 지원 힘써

박차훈 회장은 본인의 약속대로 ESG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먼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작년 12월 7일(수), 12월 9일(금), 12월 20일(화) 세차례에 걸쳐 경남 산청군 소재 MG새마을금고역사관·국공립 아이사랑 어린이집에서 시니어 및 어린이 금융 교실을 개최했다. 

해당 시니어·어린이 금융 교실은 MG새마을금고 역사관 건립 1년을 맞아 지역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금융·경제 기초지식 강의, ▲신종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해설이 있는 전시 관람 ▲MG무인카페에서의 다과회 등 2시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실제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MG새마을금고역사관 직원들이 산청군 소재 국공립 아이사랑 어린이집에 찾아가 어린이 금융 교실을 실시했다. 강의는 만2세~만5세 24명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식 O·X퀴즈, 종이컵 저금통 만들기, ▲화폐 배우기 등으로 진행됐고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유아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차훈 회장은 “산청군은 새마을금고가 최초로 태동한 곳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라며 “산청군에 건립된 MG새마을금고역사관은 주민 참여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경남 지역 대표 금융교육 기관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PC나눔’ 전달식도 진행했다. 시니어 및 어린이 금융 교실과 같은 작년 12월에 열린 ‘사랑의 PC 나눔’ 행사는 사용 연한이 경과됐으나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전산용품(PC, 노트북 등)을 재정비하여 정보화 소외 계층에게 보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당시 기증된 사랑의 PC 330대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정보 소외 계층에 지원될 예정이어서 비대면 시대에 따른 디지털정보격차 양극화 문제 해소와 자원 순환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PC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이 더욱 쉽게 디지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자원 순환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ESG경영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차훈 중앙회장은 지난 2월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MG홀에서 9개 부문, 40개 본부 직책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영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창립 60주년을 넘어 새마을금고 백년대계를 위한 비전으로 ▲ESG경영 ▲ 새마을금고 윤리경영 ▲ 미래전략_디지털전환(DT)을 제시하고 구성원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 할 것을 강조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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