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재난과학박사, 한국열린사이버대 겸임교수)
김성제(재난과학박사, 한국열린사이버대 겸임교수)

[CEONEWS=김성제 칼럼니스트] 최근 2022년 10월 29일(토)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밀집군중에 의한 참사로 집필현재기준 158명 사망과 196명 부상의 재난이 발생하였다. 그런데 향후 대량인명피해를 예방하고 급박한 재난사고 상황에 직면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획기적인 대비책이나 긴급대응해 2차피해방지 및 대형재난 방어대책은 무엇이 있을까?
 
당시 재난사고에 대한 분석을 통해 최초의 현장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golden time에 신속하게 보고 및 전파가 되지 않은 점이 무엇보다 초기대응의 난점으로 드러났다.

이에 IT강국인 대한민국에서 국가 및 기업간의 차세대 미래발전 국민안전 R&D정책사업으로서 각종 재난사고현장의 상황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인근의 시민 및 재난대응기관에 거의 실시간으로 공유되면 재난의 대비와 대응활동에 보다 효율적인 수습활동이 되겠다는 필요성(RFP)을 강조한다.

물론 개인정보에 대한 철저한 보호관리체제를 갖추어 보안이 거의 완벽하게 확보되는 전제하에 무선 복합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기기를 활용하게 된다.

즉, ①화재, 구조, 구급 관련 안전사고 현장 위치탐지 ②중대재해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서 규제하는 건설분야 산업재해 위치전송 ③치매로 인한 배회나 실종 시 위치추적 ④낚시 및 연근해 해양사고시 긴급구조 위치파악 ⑤국내외 여행중에 나쁜 일이 생길 때 구조요청 ⑥많은 등산객에 의한 산악사고시 위치파악 ⑦반려동물 실종시 위치탐지 등이다. 

그러면 이러한 무선통신 복합기술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현실에서 실현될 수 있을까? 현재의 통신3사에 가입되어 기지국 관제방식과 상관없이 개인기지국을 통해 5G 서비스를 기반으로 Wi-fi나 GPS정보 등을 통해 실제 건물이나 인근지역정보를 사진이나 활성동영상으로 google 위성map과 road view 주소방식으로 기술개발하고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워어러블(wearable) 통신기기 스마트폰 등을 통해 활용토록 하는 것이다.

긴급상황에서 신고자가 신고를 하면 119나 112의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주변인근에 관련정보를 공유하면 일반시민 중에 즉시 구호조치할 수 있을 경우 골든타임을 확보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사회의 국제화 경향 및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발달에 따라 국민안전 관련 정책분야에서도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식의 규제방법보다는 안전복지 리질리언스(Resilience) 차원에서 다양한 국가안전산업을 진흥육성함이 바람직하다.

과학기술 발전의 가속화경향에 따라 공공재로서의 안전복지서비스는‘안전이 곧 사회복지’라는 개념으로 사회적 기업과 협업하며 민·관이 합동 거버넌스(Governance) 체제를 구축하는 재난안전 관리체제가 바람직하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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