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 ‘에듀테크 솔루션’ 전 세계에 소개
2021년 매출 751억, 대폭 상승

조영탁 휴넷 대표(사진=휴넷)
조영탁 휴넷 대표(사진=휴넷)

[CEONEWS=오영주 기자] 휴넷은 1999년도에 설립한 이후, 온라인교육을 시작으로 직장인의 고난한 아침을 책임져주는 메일링 서비스인 ‘행복한 경영이야기’와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공부가 된‘온라인 MBA’를 2003년 론칭하며 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7년에는 행복경영을 전파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이룩했고, 이듬해에는 학점은행제 원격기관에 지정됐다. 2013년에는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사업이 확장되며 고용노동부 기관평가에서는 연속으로 A등급을 획득하고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이뤘다. 지금은 플립러닝, 게임러닝, 랩스 등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끄는 교육기업이 된 휴넷에는 조영탁 휴넷 대표가 있다.

휴넷이 방문한 ATD 2022(사진=휴넷TV 갈무리)
휴넷이 방문한 ATD 2022(사진=휴넷TV 갈무리)

미국 서 ‘에듀테크 솔루션’ 전 세계에 소개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지난 5월 미국 올란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인재개발 컨퍼런스인 ‘ATD 2022’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쳤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 함께 휴넷의 교육 솔루션을 전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HRD 리딩 컴퍼니로 책임감을 갖고, K-edu가 세계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휴넷은 전시회 참가 기업 중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로 부스를 마련해 주목받았다. ‘아시아 NO.1 에듀테크 컴퍼니’를 주제로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사이버 연수원 ‘메타 랩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 교수 솔루션’ ▲일과 학습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교육 설계 솔루션 ‘러닝 저니 메이커’ ▲게임하며 학습하는 게임러닝 프로그램 ‘아르고’ 등 휴넷의 에듀테크가 집약된 미래형 교육 솔루션을 선보였다.

휴넷의 에듀테크 솔루션은 그 인기에 힘입어 애플, 메타, 아람코, 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을 포함해 약 1천여 명이 휴넷의 전시장을 다녀갔다. 

휴넷 관계자는 “특히 러닝 저니 메이커, AI 강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현재 글로벌 기업들과 솔루션 도입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영탁 대표가 책을 들고 환하게 웃어보였다(사진=휴넷)
조영탁 대표가 책을 들고 환하게 웃어보였다(사진=휴넷)

2021년 매출 751억, 대폭 상승

조영탁 대표이사의 휴넷은 지난해 매출액 751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 당기순이익 24억 원을 기록하며 큰 성과를 이뤄냈다. 매출액은 무려 전년 동기 대비 22.71%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휴넷에서는 자체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수요 증가와 지난 2016년부터 디지털 전환 등에 대비하고 에듀테크 분야에 매년 100억 원을 투자한 결과로 판단했다.

이미 휴넷은 에듀테크를 활용한 인재 연결, 채용, 교육 등 기업 성장 기반을 지원하는 종합 컨설팅 기업을 청사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조영탁 휴넷 대표가 휴넷 '2020 기업교육 트렌드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휴넷)
조영탁 휴넷 대표가 휴넷 '2020 기업교육 트렌드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휴넷)

공인중개사, 3년 만에 합격자 200% 증가

지난해 휴넷 공인중개사 과정이 출시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2018년과 비교해 수강생 192%, 합격자 수 208%가 증가했다.

휴넷 관계자는 "휴넷 공인중개사는 단기 합격을 목표로 만든 프로그램으로 수험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했다“며 ”이러한 전략이 적중해 수험생들의 강의 이수율과 합격률을 동시에 높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통상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선 부동산학개론, 민법 등 총 6개 과목에서 기초, 심화, 기출, 모의고사 등 단계별로 방대한 양을 공부해야 한다. 

반면 휴넷 공인중개사는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주제들을 80여 개로 추려내어 이를 15분 내외 짧은 동영상 강의로 구성해 교육하고 있어 '15분 공인중개사'로 잘 알려져 있다. 타사 교육과정이 일반적으로 1000시간인 것에 비해 휴넷 공인중개사는 300시간으로 전체 교육시간을 1/3 정도로 단축했다.

또한 기초, 기본, 요약 등의 교재와 강의를 단계별로 구입할 필요 없이 핵심만 담아 단권화한 이론서를 제공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합격자 김수진 씨는 "다른 학원의 공인중개사 수업 시간이 길고 총 수업 기간이 1년인데 비해 휴넷 공인중개사는 15분 단위로 나눠 학습이 가능해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었다“며 ”집중적으로 4개월간 공부해 합격했다"고 기쁨을 전했다.

조영탁 대표가 회사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사진=휴넷)
조영탁 대표가 회사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사진=휴넷)

‘주 4일 근무’로 기업 근무 환경 변화

휴넷은 7월 1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쉬는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한다. 본격적인 주 32시간 근무를 시행하게 되는 것이다.

조영탁 대표는 “주 4일 근무제는 큰 모험이자 도전이다. 직원들이 3일간 재충전하고, 4일간 몰입도 있게 일해 자신과 조직에도 좋은 역할을 해주길 믿는다”며 “4.5일제 도입 이후 자율과 책임의 문화로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었던 것처럼, 4일제에도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어 우리나라 기업들의 근무 환경을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휴넷은 혁신적인 근무 제도를 빠르게 도입해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2019년 말부터 ‘주 4.5일 근무’를 실시했으며, 2년 만에 ‘주 4일’로 확대 시행을 결정했다. 이전에도 ▲주 1회 재택근무제(2021년) ▲무제한 자율휴가제(2017년) ▲시차출퇴근제(2014년) ▲학습휴가제(5년 근속 시 1개월 유급휴가. 1999년) 등 선진 제도를 빠르게 도입했다. 주 4일제가 시작되어도 앞서 시행 중인 각종 근무·휴가 제도는 그대로 유지된다.

조영탁 대표가 지은 '하늘은 먼저 주는 자를 돕는다'(사진=휴넷)
조영탁 대표가 지은 '하늘은 먼저 주는 자를 돕는다'(사진=휴넷)

휴넷의 이같은 판단은 직원들의 ‘더 나은 삶’을 살아, 더 높은 업무 효율성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휴넷은 자체적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쉬는 금요일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순서대로 ▲운동 등 취미 분야(17.9%) ▲휴식(16.7%) ▲여행(13.6%) ▲문화생활(13.1%) ▲업무 관련(10.8%) ▲학습 분야(9.4%)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매주 금요일 휴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과정에 자율과 책임의 문화로 회사의 실적도 꾸준히 상승하며, 혁신적인 근무 제도의 실험을 성공적으로 입증해냈다. 특히 본격적인 4.5일제가 시행된 최근 3년 동안, 매년 실적이 20% 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갈아치웠다.

휴넷은 지난 6개월간 시범 운영 기간을 두어 일주일 중 원하는 날을 선택하여 쉴 수 있도록 했다. 

휴넷 관계자는 “시범 기간 동안 직원 설문 결과를 토대로 함께 일하고 함께 쉬는 것이 몰입도와 생산성을 높인다고 판단해, 직원들이 가장 많이 휴무일로 택했던 금요일에 전 직원이 쉬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조영탁 대표가 이스트소프트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 강사 개발 협력을 맺었다(사진=휴넷)
조영탁 대표가 이스트소프트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 강사 개발 협력을 맺었다(사진=휴넷)

온라인 교육으로 ‘DT시대’ 경영 해법 제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T)’은 다양한 업계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화두로 삼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빠른 변화를 통찰하고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전략을 신속하게 세우는 기업만이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이에 휴넷은 지난 2003년 국내 최초 비학위 온라인 MBA를 론칭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시대에 대응한 경영 전반의 실무 지식과 최신 트렌드, 기술을 접목한 휴넷MBA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휴넷 MBA는 온라인으로 경영학과 전략경영, 인사조직, 회계재무, 마케팅 등의 커리큘럼을 배우는 비즈니스 실무 교육과정이다. 

모든 과정은 경영대학원에서 2년간 배우는 내용을 5개월 안에 배울 수 있도록 ▲사전 진단 ▲사례 학습 및 학습 목표 설정 △본 강의 △심화 사례 학습 및 실무 적용, 인사이트 도출 ▲퀴즈&써머리 ▲사후 진단 등 체계적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대학교수와 업계 CEO 등 전문 강사진이 강의하는 10분~20분 내외의 온라인/모바일 콘텐츠로 제공돼 언제 어디서나 몰입도 높은 수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MBA 전용 러닝저니 플랫폼에서 학습 데이터에 기반한 AI 튜터의 맞춤형 지식과 체계적인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다. MBA 전용 러닝저니를 통해 매일 업데이트되는 최신 트렌드 영상과 100여 개 이상의 케이스 스터디 ▲북러닝 필독서 △활용도 높은 툴킷/가이드 ▲라이브 세미나 등이 제공되며, 과정 수료 시 전문 경영능력을 인정하는 경영능력인증시험 2급 자격이 부여된다.

휴넷 관계자는 “휴넷 MBA는 뉴노멀 시대에 필요한 최신 경영 필수 이론부터 마케팅, 인사조직까지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성공 전략과 사례를 배울 수 있어 CEO와 경영자, 기업의 핵심 인재, 예비/신규 임원까지 수강한다”며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초불확실성 시대에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접목한 휴넷 MBA의 도움을 받아보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휴넷 조영탁 대표(왼쪽)가 한국인적자원개발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휴넷)
휴넷 조영탁 대표(왼쪽)가 한국인적자원개발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휴넷)

업계 최초 ‘법정의무교육’ 원스톱 선보여

매년 연말마다 기업은 직원 필수교육인 ‘법정의무교육’을 바삐 챙긴다. ‘법정의무교육’은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 연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교육이라, 미이수 시에는 기업에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휴넷이 업계에선 처음으로 법정의무교육 전 과정을 한번에 진행할 수 있는 다이렉트 플랫폼을 오픈하며 주목받고 있다.

휴넷 법정의무교육 다이렉트 플랫폼에서는 기업이 필요한 과정만 골라 간편하게 셀프 견적을 받고, 수강신청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또한 학습자는 편리하게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교육 담당자는 학습 독려와 교육 현황 관리를 한번에 할 수 있다.

휴넷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법정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많다. 그러나 이번에 선보인 휴넷의 법정의무교육 다이렉트 플랫폼은 기업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업계 최초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며 “견적문의부터 강의 시작까지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수강료 또한 다이렉트 전용 혜택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휴넷은 4대 폭력 예방, 정보보호, 인식개선 등 법정의무교육을 업계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전 과정 온라인·모바일 교육이 가능하며,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플립러닝 교육, 영어 버전 등 다양한 형태의 법정의무교육을 제공한다. 

이에 힘입어 휴넷 법정의무교육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교육 수요가 급증하며,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수강생 수가 300%가량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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