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리더십’ 바탕으로 한 ‘승부사’
‘2022 프리미엄브랜드지수’ 2년 연속 1위

윤요섭 SK매직 대표이사가 멋진 포즈를 취했다(사진=SK매직)
윤요섭 SK매직 대표이사가 멋진 포즈를 취했다(사진=SK매직)

[CEONEWS=오영주 기자] 사람은 누구나 물 없이 못 산다. 예전에는 강가, 혹은 우물가에서 물을 길러 먹었다. 시간이 흘러 가까운 곳에서 물을 받아 먹었는데, 이제는 ‘정수기’가 우리의 수분을 보충해주고 있다. 그중 대한민국의 대표 생활 가전시장의 렌탈 사업으로 평가되는 ‘SK매직’은 “고객의 더 건강하고,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일상을 위해”라는 슬로건으로 우리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윤요섭 대표가 탈 플라스틱 고고 챌린지에 참가했다(사진=SK매직)
윤요섭 대표가 탈 플라스틱 고고 챌린지에 참가했다(사진=SK매직)

‘젊은 리더십’ 바탕으로 한 ‘승부사’

윤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 주립대 금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SK네트웍스의 전신인 ㈜선경에 입사해 SK네트웍스 국제금융팀장과 금융팀장, 재무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윤 대표는 2021년 1월 SK매직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윤 대표 선임 당시 “▲인수합병 ▲해외영업 ▲금융 ▲재무기획 ▲브랜드 통합전략 수립 등 다재다능하고 출중한 경험을 쌓은 젊은 대표이사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미래성장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비즈니스의 실행력 강화와 R&D, 디자인 등 본원적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변화와 혁신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것”이라며 설명한 적이 있다.

그는 기대에 발맞춰 고객 중심 경영, 사회적 가치 창출, 친환경 경영을 더욱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기업을 이끄는 중이다.

그에 대한 업계의 평가도 내부 평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재무와 전략에 두루 밝고, 젊은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미래성장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재무실장 시절에 SK매직의 전신인 동양매직 인수, AJ렌터카 지분 인수, LPG충전소 매각 등 굵직한 인수합병을 성사시킬 정도로 확연한 승부사 기질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 대표는 그간의 경험을 SK매직에서도 크게 발휘하는 중이다. 기존의 정수기·공기청정기 중심이었던 사업을 다각화하며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안마의자 ▲식물재배기 등으로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SK매직은 정수기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사진=SK매직)
SK매직은 정수기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사진=SK매직)

‘2022 프리미엄브랜드지수’ 2년 연속 1위

윤 대표의 SK매직이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2022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정수기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SK매직 관계자는 “이를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K-정수기’로서의 최고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 쾌거를 거뒀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SK매직은 정수기,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생활가전 분야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앞선 기술력과 고객 서비스을 바탕으로 현재 직수형 정수기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확고히 하는 이유로 선정 기준을 파악했다.

최재철 SK매직 마케팅운영실장은 1위 선정에 대해 “최근 기존 사용자의 ‘페인 포인트(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를 철저히 분석해 기능과 디자인을 전면 개선한 신규 모델을 잇따라 출시해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SK매직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정수기’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를 계속해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매직의 광고모델 박서준이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SK매직)
SK매직의 광고모델 박서준이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SK매직)

이미 SK매직은 지난 2015년 보다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물을 저수조 탱크에 담아 보관하는 ‘탱크형’ 방식이 아닌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물을 바로 정수해 제공하는 냉·온·정수 방식의 ‘직수형’ 정수기를 선보이며 직수 정수기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특히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재질의 직수관을 친환경 스테인리스로 전면 교체하는 한편, 얼음을 얼리는 제빙봉까지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오염이나 부식, 세균 증식, 중금속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보다 신선하고 깨끗한 얼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냉·온·정수는 물론 얼음까지 ‘All-직수’ 방식을 적용한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와 더불어 정수기 스스로 살균까지 가능한 자가관리형 정수기 ‘스스로 직수 정수기’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 지난해 벨기에 세계적 권위의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최한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정수기에서 출수된 물로 국내 최초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아 ‘최우수 미각상’을 수상해 세계 최고 수준의 물 맛을 인정받았다.

게다가 함께 출품한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와 ‘올인원 직수정수기’의 물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2스타’등급을 획득하는 등 SK매직 대표 정수기 3종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물 맛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 모습(사진=SK매직).jpg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 모습(사진=SK매직).jpg

2022 ‘에너지위너상’...장관상 등 대거 수상

SK매직이 ‘제25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탄소중립 위너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비롯해 ‘환경부 장관상’ 등 총 3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에너지위너상은 매년 에너지 효율 향상에 노력한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 중이다. 산업계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에너지 고효율 제품 생산을 유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소비생활 정착과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새로 신설된 탄소중립 위너 부문, 최고상인 대상에는 친환경 기능과 소재를 적용한 자가관리형 무전원 정수기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41’이 선정됐으며, 정부시상 부문, 환경부 장관상까지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보형 SK매직 마케팅본부장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친환경 가전 라인업 ‘그린 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자원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 에코 가전을 선도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SK매직은 고객 만족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매직 사옥(사진=SK매직)
SK매직 사옥(사진=SK매직)

에코 미니 정수기 그린 41은 특히 정수기 본체는 제품 내·외장 모두 친환경 플라스틱을 적용해 41개 페트병(500㎖ 기준)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효과와 더불어 생산-포장-사용 단계 모두 친환경 소재와 기능을 전면 적용한 점 등 에너지 효율과 자원 절감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게다가 에너지 소비 없이 수압만을 이용해 전기 요금과 소음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에너지위너상에 이어 탄소중립 위너상을 수상한 올클린 공기청정기는 먼지가 쌓이기 쉬운 내부 팬과 토출부를 물로 세척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고효율 터보팬과 유로구조 등을 적용해 기존 자사 동급 모델 대비 소비전력과 연간 에너지 사용 비용을 최대 61%까지 절감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또, 필수 부품을 제외한 제품 내·외장재 모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동일 평수의 일반 제품과 비교해 제품 1대당, 신규 플라스틱 생산량을 줄이고, 약 50% 수준의 탄소 절감 효과를 갖는다는 점을 인정받아 탄소중립 위너상을 수상했다.

SK매직 브랜드 체험공간, 잇츠매직(it’s magic)에서 윤요섭 SK매직 대표이사와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이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K매직)
SK매직 브랜드 체험공간, 잇츠매직(it’s magic)에서 윤요섭 SK매직 대표이사와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이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K매직)

‘스페셜 렌탈 서비스’ 1년간 ‘3만대’ 판매

SK매직이 삼성전자와 함께 선보인 ‘스페셜 렌탈 서비스’의 판매량이 지난 1년간 무려 3만 대나 팔리며, 그들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스페셜 렌탈 서비스는 비스포크, 그랑데 등 삼성전자의 가전과 SK매직의 방문관리 서비스 ‘안심OK서비스’를 결합한 신개념 가전 렌탈 서비스다. 필터 교체, 분해 및 세척 등 가전 케어 서비스와 함께 드레스 룸, 냉장고 정리정돈 서비스 등 프리미엄 공간 케어 서비스를 각 상품별 8~40개월 단위로 제공한다.

SK매직은 서비스 출시 이후 월 평균 2천대 이상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렌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생활구독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판매 품목은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 ▲에어컨 ▲프리미엄 청소기 등 총 6개다. 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은 건조기로 전체 판매량의 27%로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청소기, 세탁기, 에어컨 순으로 판매됐다.

SK매직은 삼성전자와 협업과 동시에 그룹 계열사인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플랫폼도 한층 확장해 전시와 판매를 진행하는 한편, SKT 고객을 대상으로 렌탈료 10% 할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K매직은 오는 7월부터 삼성전자의 판매 품목을 점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며,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렌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SK매직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선보이기 위해서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렌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생활구독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SK매직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20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사진=SK매직).jpg
SK매직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20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사진=SK매직).jpg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20년 연속 1위 선정

윤요섭 대표의 SK매직이 ‘제24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인증식’에서 식기세척기, 복합오븐, 인덕션(전기레인지) 3개 품목에서 각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SK매직은 같은 인증식에서 이미 지난해에도 수상한 적이 있다. 게다가 식기세척기 부문은 20년 연속, 복합오븐은 15년 연속, 인덕션은 5년 연속 부문 1위로 선정되며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쾌거를 거뒀다.

국민 소비 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각 산업의 제품, 서비스 등 브랜드를 측정하는 지수인 브랜드파워 인증식은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등 브랜드파워 조사 결과를 종합해 매년 해당 부문별 1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보형 SK매직 마케팅본부장은 “정수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가스레인지, 오븐 등에서 시장 선두 자리를 차지할 만큼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보다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기뻐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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