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믿음직한 디지털 저축은행’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사진=웰컴저축은행)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사진=웰컴저축은행)

[CEONEWS=오영주 기자] "저축은행은 돈만 저축하는 곳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만 웰컴저축은행은 꿈을 저축하는 곳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한 이가 누구일까.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저축은행의 수장으로서, 더는 돈만을 목적으로 삼는 곳이 아닌 ‘꿈’을 저축하는 곳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그는 과연 누구일까.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왼쪽)와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한동호 선수가 21일 서울 합정동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했다(사진=웰컴저축은행)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왼쪽)와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한동호 선수가 21일 서울 합정동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했다(사진=웰컴저축은행)

‘서민들의 믿음직한 디지털 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017년 3월 이사회를 열어 김대웅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한일리스, KD파트너스등을 거쳐 2013년 웰컴금융그룹에 합류했다. 웰컴금융그룹 합류 후에는 미래전략본부장을 역임하며 저축은행 인수를 진두 지휘했고, 웰컴저축은행 출범이후에는 웰컴저축은행 전무이사, 총괄임원으로 저축은행 업무를 총괄해왔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김대웅 신임대표는 웰컴저축은행의 성장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웰컴저축은행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취임과 함께 인사말을 남기며 웰컴저축은행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CEO 인사말을 통해 “서민들의 믿음직한 디지털 저축은행이 될 것이며 “건전한 경영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으로 저축은행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웰컴금융그룹은 2002년 순수국내자본으로 설립돼 지금에 이르기까지 고객중심경영과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신뢰를 통해 성장했다. 외형의 성장과 더불어 업계 평균 이상의 BIS비율로 높은 안정성을 모두 갖춘 든든한 저축은행으로 발돋움했다.

이어 김 대표는 “웰컴저축은행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 부산, 경남, 대전, 충청 지역을 아우르는 8개의 오프라인 영업점뿐만 아니라, 고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태블릿 PC를 가지고 찾아가는 이동식 지점인 'W 브랜치'를 이용해 고객님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은행 방문 없이 24시간 365일 이용가능한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인 '웰컴디지털뱅크'를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을 내세웠다. 게다가 스마트교통카드, 바코드 결제, 사업장매출관리, 타기관계좌조회, 신용정보조회, 아파트시세조회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울러 김 대표는 “웰컴저축은행은 가계,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믿음직한 주거래 저축은행으로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겠다”며 “고객 한 분 한 분의 자산과 신용가치를 높여 드리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웰컴저축은행이 스마트 앱 어워드 2020에서 금융부문 마케팅 특별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이 스마트 앱 어워드 2020에서 금융부문 마케팅 특별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웰컴저축은행)

‘차세대 IT 운영’ 현대화 실현

웰컴저축은행이 차세대 IT운영 환경 현대화를 이뤄내면서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6월 차세대 IT 운영 환경 현대화를 위해 지난 6개월에 걸쳐 ‘U2L(Unix to Linux)’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저축은행 중 최초로 실행됐으며, 금융권 중에서도 빠르게 전환한 사례다. U2L프로젝트는 기존 주전산시스템 체계를 유닉스(Unix) 기반 서버에서 리눅스 기반 x86서버로 전환하는 작업이다.

U2L프로젝트로 새롭게 적용된 리눅스 기반 x86서버로 웰컴저축은행은 ▲서버 가용성 확보 ▲비용절감 ▲안정적인 전산 지원 및 인력 확보 ▲IT환경 변화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핀테크, AI, 빅데이터 등에서 나오는 신기술을 새로운 시스템 내에서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 디지털을 중심으로 금융생태계를 구축 중인 웰컴저축은행이 스타트업 등 여러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웰컴저축은행의 U2L프로젝트는 HPE(Hewlett Packard Enterprise; 휴렛팩커드) 국내 총판인 정원엔시스가 주사업자로 참여했으며, HPE의 최신 최고 사양의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전환시키는데 도왔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책임자인 권영관 웰컴저축은행 ICT서비스본부장은 “최근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비대면 디지털 환경 및 데이터 증가로 다양한 형태의 거래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U2L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더 정확하고 빠르게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웰컴저축은행은 고객이 믿고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엘컴저축은행이 QR코드를 활요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사진=웰컴저축은행)
엘컴저축은행이 QR코드를 활요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사진=웰컴저축은행)

‘0점대 민원률’ 기록

웰컴저축은행이 지난해 환산 민원건수 0점대를 기록했다.

지난 4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 자료’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고객 1만 명당 환산 민원건수 0.7을 기록하며 동일 권역 내 민원 발생 건수 비중이 2% 이상인 회사를 대상으로 한 총 14개 저축은행 중 제일 낮은 값을 기록했다.

웰컴저축은행의 고객 1만 명당 환산 민원건수는 2020년에 비해 0.4명이 감소한 값이다. 2020년에도 1.1의 값을 기록하며 신한저축은행, 1.0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값을 기록했다. 총 민원건수 역시 2021년 57건으로 2020년 73건에 비해 21.9% 감소했다. 같은 해 저축은행 전체 감소율 4.8%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다.

업계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의 낮은 민원률은 소비자에게 친숙한 저축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말 기준 웰컴저축은행 이용자 수는 786,016명으로 저축은행 중 두 번째로 이용자 수가 많다. 매년 고객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웰컴저축은행은 꾸준히 낮은 민원률을 기록하고 있는 배경에는 내부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 때문으로 자체 평가를 내렸다.

웰컴저축은행은 매월, 매 분기 그리고 수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 분석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규 민원교육 외 특이 민원 발생 시의 사례 등을 공유하며 고객 만족에 대한 중요성을 전 직원에게 지속 전달 중이다. 또, 민원 발생 현황을 매일 공유함으로써 전 직원의 경각심도 일깨우는 중이다.

이외에도, 민원 감소에 대한 직원 아이디어 공모, 고객 패널제도 운영 등으로 제도 개선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점 또한 민원을 낮게 유지할 수 있는 배경으로 꼽힌다.

김원 웰컴저축은행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는 “직원 개개인이 웰컴저축은행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민원 발생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며 “웰컴저축은행은 고객의 입장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세로 고객이 웰컴저축은행을 친근하게 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이 상패를 들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웰컴저축은행)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이 상패를 들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웰컴저축은행)

2021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 수상

김대웅 대표의 웰컴저축은행이 ‘2021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에서 금융상품·서비스혁신상상을 수상했다.

2005년부터 개최되어 온 본 시상식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혁신경영을 이끌어낸 금융회사의 CEO와 소비자의 편익을 높인 혁신적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자 제정됐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출시 한 ‘웰뱅든든적금’ 상품이 서민금융 활성에 도움이 되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웰뱅든든적금 상품은 신용점수가 낮은 고객에게 최대 연 6%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신용점수가 낮은 이유로 금융혜택을 받지 못하고 밀려나는 고객들이 많아진다는 점을 반영한 상품이다. 실제 이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 다수가 중·저신용자로 확인되는 등 상품 설계 취지가 잘 반영됐다는 평가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효과적인 금융혜택이 적재적소에 공급되어야 하는 서민금융의 특성을 잘 살린 웰뱅든든적금 상품이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손쉽게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와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이 표창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웰컴저축은행)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이 표창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웰컴저축은행)

제6회 금융의 날 ‘금융혁신 부문 표창’ 수상

웰컴저축은행이 작년 10월 제6회 금융의 날을 맞이해 금융 혁신부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위원회로부터 표창장을 수여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최초 모바일 풀 뱅킹 생활금융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를 지난 2018년 출시했다. 웰뱅의 출시는 고객이 저축은행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됐으며, 저축은행 업권의 모바일 뱅킹 출시 바람을 일으키는 등 선구자로서 역할도 담당했다.

또, 웰컴저축은행은 2021년 금융산업의 터닝포인트로 꼽을 수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에 저축은행 최초로 허가를 받았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발전된 금융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웰컴저축은행은 앞으로 마이데이터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로 서민금융에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 it Award 시각디자인 대상 수상(사진=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it Award 시각디자인 대상 수상(사진=웰컴저축은행)

it Award ‘시각디자인 대상’ 수상

웰컴저축은행이 국내 대표 디자인 시상식 ‘잇어워드(it Award)’에서 2021년 시각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올해 초 자체 서체인 웰컴체를 발표하며 웰컴저축은행이 나아가야 할 브랜드 지향점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웰컴체를 적용해 워드마크, 패턴디자인, 체크카드 등에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이번 시각디자인 부문 출품작 중 가장 우수한 시각디자인 부문에 선정됐다. 더불어, 저축은행 업권 최초 디자인 부문 외부 전문기관 수상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웰컴체가 적용된 다양한 물품(사진=웰컴저축은행)
웰컴체가 적용된 다양한 물품(사진=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은 자사 서체 웰컴체를 활용해 소상공인 간판 교체 지원 캠페인도 펼친 바 있다. 올해 1차로 선정된 소상공인 두 곳의 간판을 교체하며 웰컴체를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자사의 서체를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하여 이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수상에 힘입어 더욱 다양한 곳에서 서체를 활용하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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