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부천 보디빌딩 협회 이사
신현수 부천 보디빌딩 협회 이사

약 2년간 서로 가까이 하지 못했던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됐다! 이 순간만을 기다렸을 술집을 비롯한 야간 장사하는 음식점에 한 잔 하러 모인 사람들이 아주 많은 것을 보면 정말 코로나 시국이 끝난 것만 같아 정겹기까지 하다!

최근 회원들을 보면 아주 많이 부은 체 헬스장에 입장하신다. 퉁퉁한 헬스회원님의 전날이 상상이 되지만 추궁하기엔 이르다. 먼저 부종수치를 검사할 수 있는 체 성분 측정기로 말없이 모시고 측정을 시작한다. 결과지가 나오면 역시나 부종수치가 높아 전날 음주여부를 여쭤보면 열에 여섯이 그렇다!

오늘은 최근 부종의 60% 음주로 인한 부종이지만 부종이 생기는 다른 이유 2가지와 부종을 조절하는 방법을 함께 소개하겠다!

소개를 앞서 부종은 몸이 붓는 증상으로 혈액순환장애를 뜻한다. 부종이 방치되면 혈액순환장애가 심해져 하지, 상지정맥류 등 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첫 번째, 체 수분이 부족할 때!

우리 몸의 70%는 수분(혈액 또는 체액)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부분 혈액의 형태이다. 만약 물을 잘 못 마시거나 탈수상태에 가까워지면 우리 몸 혈액의 농도가 진해지고 끈적끈적해지는데 그때 혈액이 우리 몸의 특정 부위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피가 순환되지 않고, 특정부위에 혈액이 배출이 되지 않으며 계속 머무르면서 혈액이 계속 쌓일 때 부피가 커지고 붓게 된다.

예를 들어 다리가 붓는 증상으로 심장에서 혈액이 발끝까지 보내고 다시 심장으로 돌아 와야 할 때 발에서 심장으로 올라 오는 중에 중력에 저항을 이기고 심장까지 도달해야 하지만 혈액이 끈적끈적하고 농도가 진하여 중력을 이기지 못해 심장 쪽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다리에 머물러 있는 경우 다리 전체적으로 부종이 나타난다.

해결방안으로 체수분을 늘리거나 부종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어야 한다.

A. 물 많이 마시기
B. 소변을 배출하게 하는 카페인 음료 줄이기 ex)커피,홍차,녹차,콜라,에너지드링크
C. 다리를 심장보다 올려서 혈액이 심장으로 떨어지게 하기.
D. 마사지를 통해 혈액을 꽉꽉 짜주기.
E. 냉 찜질 하기.
위 방법을 통해 혈액의 농도를 조절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부종을 완화 시킬 수 있다.

두 번째, 우리 몸 관절, 피부, 조직 등을 비롯한 특정 부위에 손상이 생겨 염증이 많이 생길 때 해당 부위를 보호하고 빠른 영양 공급을 위해 혈액이 몰려 부종을 일으킨다.

예를 들자면 발목을 접질리거나 상처가 날 때 그 부위가 빠르게 부어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때의 부종은 우리 몸을 효과적으로 지키기 위하여 관절에 혈액이 몰려 외부 충격에 완화되는 완충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해당부위를 보호하는 부종을 제거하려는 시도는 매우 좋지 않을 수 있다! 부종이 심할 경우 부상의 진단이 어려워 붓기를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부종이 나쁜 면도 있지만 우리 몸을 지켜주는 좋은 면도 있다.

또 첫 번째 부종은 관리할 방법이 많으니 방치하지말고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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