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메타버스 제페토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 상영(사진=CGV)
CGV, 메타버스 제페토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 상영(사진=CGV)

[CEONEWS=최재혁 기자] 영화 ‘매트릭스 1’을 보면 주인공 ‘네오(키아누 리브스)’는 고민 끝에 빨간 약을 먹으며 기존에 자신이 알던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에서 깨어나게 된다. 이때 관객이 매트릭스를 보며 ‘알고 보니 내가 사는 세상이 가상세계가 아닐까?’라는 의문이 드는데, 최근에는 메타버스 기술이 등장했다. 가상, 초월의 의미인 ‘메타(meta)’와, 세계, 우주의 의미인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메타버스는, 단순히 가상 현실 게임을 넘어 각계각층에서 만남과 소통, 공연과 수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 중이다. 어느새 가상세계가 우리 눈앞까지 다가와,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닌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CGV, ‘제페토’ 통해 전주영화제 상영

CGV가 네이버제트, 전주국제영화제와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영화를 상영했다.

CGV는 지난 1월 오픈한 제페토 CGV 월드맵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제페토 최초의 버추얼 영화제 ‘제페토에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 5편을 감상한다.

CGV 월드맵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 내 공식 상영관으로 한국 관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객들도 접근할 수 있는 글로벌 오픈 맵이다. 전세계 관객이 제페토 CGV 월드맵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의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제페토 CGV 월드맵에서는 제 2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한국단편경쟁 부문 수상작 5편 ‘오토바이와 햄버거’, ‘나랑 아니면’, ‘파란거인’, ‘마리아와 비욘세’, ‘역량향상교육’을 상영할 예정이다. 제페토 앱을 통해 입장하는 모든 관객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CGV는 ‘제페토에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 진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먼저, 제페토 맵 내에서 주어지는 퀴즈를 맞히면 3D 착장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3D 착장 아이템으로는 전주국제영화제 기념 티셔츠를 증정했다. 

CGV 강철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은 “메타버스를 통해 고객과의 새로운 접점을 마련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극장 경험을 제공하고자 네이버제트, 전주국제영화제와 협력해 이번 ‘제페토에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 요소 가득한 제페토 CGV 월드맵에 방문하시어 색다른 즐거움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페토 CGV 월드맵에서는 영화 예고편 및 유저들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지난 1월 오픈 이후 현재 방문자 수가 17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손보업계 최초 메타버스 사이버 연수원 인재니움 메타 오픈(사진=KB손해보험)
손보업계 최초 메타버스 사이버 연수원 인재니움 메타 오픈(사진=KB손해보험)

KB​손보, ‘업계 최초’ 메타버스 사이버 연수원

KB손해보험은 지난 5월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실제 연수원과 동일한 가상환경에서 교육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기반 사이버 연수원 ‘인재니움 메타’를 오픈했다.

​​KB손해보험 메타버스 사이버 연수원 ‘인재니움 메타’는 미래 기업교육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비하여 손보업계 최초로 선보인 메타버스 기반 학습플랫폼이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디지털 교육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비대면 디지털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했다.이를 위해 마련된ZOOM 기반의 실시간 온라인 교육은 몰입에 대한 한계 및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KB손해보험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재미있고 실감나는 분위기에서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메타버스 사이버 연수원‘인재니움 메타’를 출시했다.

​​‘인재니움 메타’는 사이버 육성센터 사이버 입문교실 고객상담센터 등의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사이버 육성센터’는 KB손해보험의 재택 영업 채널인 ZIP 설계사(Zoom Insurance Planner)를 위한 학습공간과 모임공간을 제공한다.사이버 육성센터에 마련된 학습방에서는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탄생시킨 영업가족 전용 사이버 연수원인‘KB드림캠퍼스’와 연동시켜 1,500여 개의 학습동영상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고,학습자 편의를 위해 강의자료를 제공하고 Q&A기능을 추가했다.아울러 각 영업채널 별로 독립된 강의장을 제공하여 자체 특강 및 행사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사이버 입문교실’에서는 손해보험 영업을 시작하는 후보자에게 설계사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문제풀이 강의를 제공한다.교육 수강생이 실제 연수원 또는 대면 육성센터에서 교육받는 느낌을 그대로 구현해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하고,교육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고객상담센터’에서는 실제 교육자와 학습자의 대화가 가능해 자유로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KB손해보험은‘인재니움 메타’ 출시 기념으로 보험컨설팅 역량향상을 위한‘메디컬 화법과정’학습 콘텐츠를 신규로 제공하고 있으며,오는 5월 27일까지 해당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게 영업현장에서 화법으로 구사 가능한‘메디컬상담집’을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영업가족에게 우선 선보인 ‘인재니움 메타’는 향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 및 경영 교육공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KB손해보험은 가속화 하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메타버스 사이버 연수원 ‘인재니움 메타’를 출시하게 됐다”며“실재감과 재미에 더해 독보적인 콘텐츠를 제공해 ‘인재니움 메타’가 대면 교육을 뛰어넘는 연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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