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단단한 금융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타인에게 감동을 전하기 위해 사는 삶

김기홍 JB그룹 회장(사진=JB금융그룹)

[CEONEWS=강성은 기자]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등 4개의 국내 계열사와 PPCBank, JB Capital Myanmar, JB Securities Vietnam, JB PPAM 등 4개의 해외 손자회사를 거느린 종합 금융그룹이다. 또 JB금융그룹은 업계에서 고객과 주주 등 외부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함으로써 사회에서 신뢰받는 JB금융그룹이 되도록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기로 유명하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강한 금융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JB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핵심가치를 정립하고 발전시켜 더욱 단단한 금융그룹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타인에게 감동을 전하기 위한 삶을 살며 경영에 매진하는 것이 경영철학이라는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의 그간 노력과 성과에 주목해보자.

타인에게 감동을 전하기 위해 사는 삶

타인에게 감동을 전하기 위해 사는 삶을 모토로 한다는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경영철학도 야무지다.

그는 고객의 마음을 열 수 있는 더 편리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누구에게나 열린 모두의 금융이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김 회장은 “JB금융그룹은 금융 본연의 임무에 집중한다”며 “금융의 본질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고 희망을 품게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가 가장 중요시하는 덕목은 열린 자세와 마음이다.

그래서 직원교육을 할 때도 고객과 소통하고 귀를 기울이며 타 분야에 대해서도 경계 없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르치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게 바로 고객 감동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전문성도 빼놓을 수 없는 덕목이다.

그는 미래 금융에 대한 통찰력과 신기술 융합을 통한 디지털 세상에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협력과 창조는 전문성으로 향하는 지름길이다. 협력과 창조가 자연스럽게 몸에 배려면 상호 존중과 배려를 통한 커뮤니케이션과 정체되지 않은 미래지향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젊고 강한 작고 강한 금융그룹으로 한 걸음 더

JB금융그룹의 비전 ‘젊고 강한 강소 금융그룹’은 내실 성장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금융시장에서의 성장과 혁신 의지를 담은 슬로건이다.

김 회장은 금융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대응하며 효율적인 자원 배분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해 JB금융그룹만의 기업 가치를 창조하고 있다. 그는 JB금융그룹을 소통과 토론, 전문성을 중시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젊고 강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JB금융그룹사옥(사진=JB금융그룹)

그러면서 그는 JB금융그룹이 자신 혼자만의 것이 아니며 임직원과 주주등의 구성원이 함께함을 잊지 않는다.

김 회장은 “JB금융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주시는 고객들과 주주들, 그리고 그룹 임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린다”며 “JB금융그룹의 노력에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JB금융그룹과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 만드는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JB금융그룹은 2010년 12월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한 이후,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전북은행은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전주 영생고등학교와 신흥고등학교에서 ‘JB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JB인문학 강좌’란 도내 청소년들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전북은행의 대표적인 문화 활동 지원사업이다. 201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이 강좌는 현재까지 55회에 걸쳐 도합 50개교, 2만 2,71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전주 영생고등학교와 신흥고등학교에서 진행된 ‘JB인문학 강좌’에는 현재 LG그룹 AI 자문으로 활동 중인 정두희 한동대학교 ICT 창업학부 교수가 초청돼, ‘AI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JB금융그룹, ESG 미션 선포…ESG 경영 본격화(사진=JB금융그룹)
JB금융그룹, ESG 미션 선포…ESG 경영 본격화(사진=JB금융그룹)

정 교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AI 기술의 현주소와 현실 사례 등 여러 가지 자료를 제시하며 강연을 이끌어갔다. 특히 AI의 무한한 가능성과, 사람에 대한 이해로 시작되는 AI 고객 경험의 혁신에 대해 흥미롭게 설명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사진=JB금융그룹)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사진=JB금융그룹)

성제환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는 강좌를 마치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청소년들에게 자기 주도적인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2022년에는 4차 산업혁명의 테마 뿐만 아니라 고전 등 인문학 테마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니, 학교에서도 관심을 갖고 많은 신청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 재단은 내년에도 이와 같은 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며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부각시켜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책임질 것을 약속했다.

‘최고의 금융그룹’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김 회장은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세계 초우량 금융지주회사’를 지향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금융지주회사’를 추구한다. 또 그는 명예를 굳게 지키고 건전경영과 기업 가치를 향상하는 것을 우선시한다. JB금융그룹 중심으로서 마음가짐과 자세를 바르게 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지켜야 할 JB금융그룹의 기본정신을 살펴보자.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사진=JB금융그룹)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사진=JB금융그룹)

“첫째,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이익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둘째, 합리적인 투자와 건실한 경영으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여 주주에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이익을 제공한다. 셋째, 임직원 개개인의 존엄성과 가치를 존중하며 공평한 인사를 단행하고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넷째, 올바른 사회적 가치관을 존중하고 각종 법규를 준수하며 공정한 금융 질서 확립에 솔선수범하여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다”

김 회장은 “고객 만족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품행을 단정히 하고 예의 바른 언행으로 응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융지주회사 및 자회사 등의 안내 책자, 각종 홍보 관련 안내장과 약관 등을 영업점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시하여 고객이 쉽게 열람 또는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JB금융지주사옥전경(사진=JB금융그룹)
JB금융지주사옥전경(사진=JB금융그룹)

또 그는 “고객 응대 시 알기 쉽고 명확한 언어를 사용하고 고객의 요구에 알맞은 정보와 서비스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상기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주주에 대한 윤리를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경영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이때, 주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충분히 공평하게 제공하며, 공시되지 않은 정보를 특정 주주에게 한정하여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도 강조했다. 또 김 회장은 적극적인 기업홍보, IR 등을 통해 주가에 기업 가치가 정당하게 반영되도록 노력하며 주주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최대한 보장함으로써 주주에 대한 윤리를 지킨다.

김 회장은 직원교육에는 엄격하지만, 마음 씀씀이와 배려심은 크다. 

그는 직원 개개인을 존엄한 인격체로 대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립하며, 직원이 직무를 통하여 긍지와 보람을 성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또 개인의 능력과 성과에 따른 공정한 평가를 통해 직원의 업무성취 동기를 유발하고, 고용과 승진 등 인사관리에 성별, 학력, 연령, 종교 등을 이유로 차별하지 않는다.

그는 직원을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연수제도를 개발하고, 원활한 의사소통 채널을 확보하며, 모든 직원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타의 모범이 되는 금융기업으로써의 한걸음

김 회장은 금융그룹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역설했다.

“금융지주회사는 적법하고 정당한 기업 활동을 함으로써 여타기업의 귀감이 되어야 한다”며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하며, 조세의 성실한 납부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금융지주회사는 기업으로서 올바른 사회적 가치관을 존중하고, 국가 및 지역사회의 각종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지주회사는 임직원에게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지원토록 요청해서는 아니 된다”고 신념을 밝혔다.

“몸담은 조직마다 잘된 건 순전히 운 덕분”

김 회장은 겸손한 성격의 소유자답게 지금까지 본인의 실적을 ‘운’ 때문이라고 말한다.

금융감독원에서 일하며 습득한 자료 분석 능력으로 셈이 밝은 그는 웬만한 숫자는 외워서 계산하고 설명도 척척 해낸다. 그러나 그는 잘난 척하지 않고 이렇게 말한다. 

“셈이 밝으니 꼼꼼한 편이고, 꼼꼼하니 잔소리가 많은 편일 뿐이다” 

그의 역량은 어디까지일까. 항간에서는 그를 ‘불도저’라고도 부른다. 

JB금융그룹 지주사 15개 부서를 10개로 정리 개편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고, 주요 보직에 믿을만한 외부인사를 영입했다. 

또 모두가 수도권 진출을 부르짖을 때 내실을 다져 지역경영 목표를 달성해냈다. 

특히 SNS를 잘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전북지역의 최대약점으로 평가받던 소셜미디어 부문을 강화하는 실적을 냈다.

김 회장도 승승장구한 세월만 있는 것은 아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 암흑의 시절이 있었다. 2006년 KB국민은행 재직 당시 외환은행 인수전을 진행하던 중 막판에 외환은행 비리 의혹에 연루돼 오랜 협상이 무산되버리는 일이 발생했고, 이후 KB금융의 지주사 전환을 이끄는 것을 마지막으로 그는 조직을 떠났다.

이후 KB에서 맺은 김한 전 JB금융 회장과의 인연으로 김기홍 회장은 JB금융으로 새롭게 자리를 옮기게 됐고, 2021년 연임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3년 더 JB금융그룹을 이끌어가게 됐다. JB금융지주 사외이사와 비상임 이사들로 구성된 임추위는 내·외부 후보군을 두고 검증 작업을 펼친 결과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 

유관우 J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겸 임원추천위원장은 “김 회장은 지난 3년간 어려운 금융환경 하에서도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JB금융을 국내 최고의 수익성을 갖춘 그룹으로 변모시켰다”며 “향후 급격한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JB금융을 발전시키는 데 김 회장이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김 회장은 2019년 첫 취임 이후 광주지역 영업에 집중하는 ‘내실경영’을 목표로 내세웠으며, 실적은 고공행진 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취임 첫 해인 2019년에 3,419억 원의 매출을 냈으며, 다음해인 2020년에는 3,635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2021년도 들어선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4,124억 원을 거두며 연간 역대 최대 순이익을 갱신하는 기록을 세웠다.

내부 고객 민원 제도 ‘JB두드림’ 신문고, 역할 톡톡히

김 회장은 궁극적으로 그룹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간 불협화음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JB두드림이라는 신문고 제도를 만들어 활성화하도록 했다.

JB두드림은 깨끗한 JB금융그룹을 만들기 위한 제도로, JB금융그룹의 내부자 신고제도의 명칭이다. 임직원의 위법행위 등을 JB두드림에 제보함으로써 공정한 기업문화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김 회장은 “JB두드림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손실을 방지하며, 궁극적으로 그룹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JB두드림의 취지를 설명했다.

JB금융그룹 임직원 누구나 JB두드림 제보대상이 될 수 있으며 거꾸로 제보도 가능하다.

제보 내용은 다음과 같다. 관련 법규나 내규 등 위반사항을 어겼을 시, 또는 그것을 발견했을 때 누구나 제보할 수 있다. 또 업무 관련 상사의 위법행위를 보았거나, 부당한 지시 행위가 있었을 때도 해당된다.

아울러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행위도 포함된다. 그리고 회사에 손실을 초래하는 행위 및 사고 징후로 판단되는 행위 등을 발견했을 때에도 익명으로 제보하면 비밀이 유지된다.

JB그룹사 고객 민원의 경우 해당 담당 부서에서 처리한다. 다만, 제보 내용의 구체성 · 확실성이 결여되어 있어 구체적 사실관계 파악이 어려운 경우 접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제보 내용에 대한 비밀유지 및 제보자의 신원보호는 제보자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스템상 제보자에 대한 인사상 일체의 불리한 대우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행복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임직원 편의 시설과 제도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그간 김 회장의 숱한 고민이 여실히 드러났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평사원 시절부터 직원들의 복지와 진정한 행복, 업무 효율에 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고 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는 앞으로도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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