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 가능한 가치경영 체계 확립”
- 장기 성장 동력 확보…5대 핵심과제 제시

김인태 농협생명보험(주) 대표이사(사진=NH농협생명)
김인태 농협생명보험(주) 대표이사(사진=NH농협생명)

 

[CEONEWS=오정록 기자] 질병, 사망 등 불확실한 위험은 우리 삶에서 늘 불안한 미래 요소들이다. 생명보험은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고객 자산과 가족 등 개별 경제주체를 보호해주는 사회 안전망으로써의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대형 기관투자자로서 시장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100% 국내자본으로 설립한 협동조합 기반의 보험사인 농협생명보험()(이하 NH농협생명)는 불확실성이 매우 큰 시장 상황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장기적 관점의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사업 전 분야의 체질개선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고객의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조력자로서 최고의 서비스 만족도를 제공하는 진정한 1등 보험사가 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NH농협생명보험
NH농협생명보험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

NH농협생명은 1965년 종합농협 생명공제 사업을 시작으로 20123월 개정 농업협동조합법 시행으로 물적 분할되면서 ‘NH농협생명이라는 독립법인으로 새로 출범했다. NH농협생명은 농업·농촌·농업인에 대한 안정적 금융지원을 위한 민간 보험사로 전환하여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의 비전과 고객마음 내맘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총 자산 65조원, 보유 고객수 300만명 달성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종신보험, 연금보험 등 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장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5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정부의 정책 상품인 농업인안전보험을 판매하여 농업인들이 국내 먹거리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NH농협생명이 보유한 전국 4,700여개의 농축협 판매채널은 경쟁사와 차별되는 가장 큰 강점이기도 하다. NH농협생명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및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보증비용부과형 중심의 보장성보험 확대를 지속하고 있으며, 업계 최고의 판매망을 바탕으로, 업계 대비 고성장을 경주해 나가고 있다.

평생케어NH종합보장보험(무)출시(사진=NH농협생명)
평생케어NH종합보장보험(무)출시(사진=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공제(방카) 기반의 특수성으로 경쟁사 대비 열세한 면도 있지만, 효율성, 수익성 중심의 중장기 신채널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내실성장 중심의 견고한 채널기반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채널 전용 신상품 공급을 통해 영업력을 지원하는 한편, 영업력 제고를 위한 채널 전반의 체질개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고객과 채널 니즈에 대응한 신상품 출시를 통해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를지속하고 있다. 사망보험금에 더하여 기존에 납부한 주계약 보험료 전부를 돌려주는 종신보험 신상품인 투플러스NH종신보험()’을 출시했으며, 언택트 소비 추세에 맞춰 고액 치료비 질병인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을 보장하는 온라인 전용 상품 ‘NH온라인뇌심장튼튼보험을 출시했다. 또한 현대인의 주요 관심사인 치매와 종신을 동시에 보장하는 올원NH치매종신보험을 론칭하여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고객 신뢰도 제고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융권 최초로 생체정보에 기반한 바이오체인 인증 서비스를 도입하여 고객의 번거로운 로그인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서 금융/보험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혁신했다.

NH농협생명 모바일창구 앱(사진=NH생명보험)
NH농협생명 모바일창구 앱(사진=NH생명보험)

모바일 창구 스마트보완 시스템’, ‘스마트적부 시스템’, ‘스마트패드 고지시스템등 제반 청약업무를 스마트화 함으로써 고객과 현장의 업무편의성을 향상했다. 한편, 한국능률협회 주관 5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 역대 4번째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 고객중심경영) 인증 성공 등 대내외적인 성과를 통하여 고객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고객, 기업, 농업인 모두에게 이로운 보험 실천을 위한 NH농협생명은 생명보험사 중 유일하게 정책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20년말 가입자수 87만명으로 역대 최다가입자자수를 확보하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농업인과 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여 보험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내부 혁신을 통한 가치경영 이행, 지배구조에 대한 투명한 공개, 친환경 사업 지원 확대 등 ESG(친환경, 사회적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경영 역량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태 농협생명보험(주) 대표이사(사진=NH농협생명)
김인태 농협생명보험(주) 대표이사(사진=NH농협생명)

합리적 리더십, 기획·재무 전문가

올해 1월 농협생명보험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인태 대표는 1962년생으로, 국민대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금융지주 부사장, 은행 부행장, 종합기획부장 및 인사부장 등을 거치며 경영관리에 대한 식견과 기획·재무 분야의 맞춤형 경력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저금리 기조 하에서 보험사 예상 운용수익률이 저조한 가운데 합리적인 리더십을 통해 농협생명보험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내년 출범 10주년을 맞아 다가올 10년의 비상을 위해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소명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격히 다가온 언택트 시대에 보험사의 디지털 전환은 절박해졌고,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패러다임 또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올해 사업전략 방향을 지속 가능한 가치경영 체계 확립으로 정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장기 성장 동력 확보가 필수적 요소다라고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가치경영’ 선언(사진=NH농협생명)
‘지속 가능한 가치경영’ 선언(사진=NH농협생명)

김 대표는 지난 1, 2021년 목표달성을 다짐하는 사업추진전략 회의를 실시하고 가치경영 실천을 위해 장기가치 중심의 보험손익 견고화 협동조합 보험사로서의 정체성 강화 디지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등 미래 환경 대응 소비자본위의 신뢰 구축 성과중심 조직문화 정착 등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사업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혁신에 집중하고, 농협금융 수익센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2021년 예리한 통찰력으로 진중하게 실행하자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각오를 다지고, 주인의식과 도전정신으로 임직원 모두 전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 대표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은 디지털 생태계 구축역량 확보로 이를 통해 신사업의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꾸준히 공을 들여왔다. 지난 2월 김 대표는 NH농협손해보험과 함께 애자일소다와 ‘AI·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농협 보험업 전반에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접목시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과중심 조직문화 구축, 1분기 성과포상 시상식 개최(사진=NH농협생명)
성과중심 조직문화 구축, 1분기 성과포상 시상식 개최(사진=NH농협생명)

이 협약을 통해 보험 청구서류 자동 분류 보험금 영수증, 진단서 등 이미지 인식 및 데이터 추출 ‘AI OCR(Optical Character Reader, 광학식 문자판독장치)’ AI 및 빅데이터 기술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연구개발 등 미래의 핵심 경쟁력인 AI기술을 쉽고 빠르게 도입하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애자일소다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고객중심의 새로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보험 출신이지만 오히려 이를 이점으로 보험업계 관행을 깨는 능동적인 혁신을 이어나가고 있는 김 대표의 첫 분기 성적표는 성공적이란 평가다. NH농협생명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순이익은 42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51억 원)보다 733.3% 증가했다.

 

간편 PIN인증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창구 이용(사진=NH농협생명)
간편 PIN인증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창구 이용(사진=NH농협생명)

디지털 전환 박차

NH농협생명은 지난 5월 온라인보험 모바일 메일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개편된 화면은 기존 상품명 위주로 구성했던 화면과 다르게, 판매 중인 상품특징과 보험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화면 글씨 크기를 확대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가독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간편비밀번호(PIN) 인증방식을 도입해 온라인보험 가입 편의성도 높였다. 간편비밀번호 인증을 통해 번거로운 공동인증서를 사용하지 않고도 본인명의 핸드폰으로 6자리 숫자 비밀번호를 사용해 전자서명이 가능하다.

현재 NH농협생명에서는 고객 핵심 서비스인 실손보험금 간편청구 서비스, my보험한눈에 서비스, 모바일창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실손보험금 간편청구는 복잡한 서류 절차를 줄이고 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한 서비스로, 고객이 보험금 청구를 위해 진단서 및 영수증 발급, 청구서 작성 등 서류를 작성하고 영업점에 방문하는 등의 복잡한 과정을 대폭 개선하여 모바일 클릭 하나로 보험금 청구 및 지급안내가 가능하다.

실손보험 간편청구시스템(사진=NH농협생명보험)
실손보험 간편청구시스템(사진=NH농협생명보험)

20201월에는 기존 실손보험 간편청구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스마트폰 알림톡 링크를 이용해 실손보험금을 병원에서 직접 청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청구금액, 가입내역 등 일정 조건에 해당될 경우, 보험금 청구 후 1분 이내로 계좌로 보험금 즉시 수령도 가능하다.

‘my보험한눈에는 국내 생명·손해보험에 가입한 보험을 조회하여 고객이 직접 보장분석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my보험한눈에(사진=NH농협생명)
my보험한눈에(사진=NH농협생명)

고객이 진단결과를 알아보기 쉽도록 점수로 나타내주고, 주요 보장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하였다. 또한 자신에게 부족한 보장부분을 온라인에서 직접 보험 가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의 모바일창구는 24시간 365보험계약대출, 보험료 납입, 보험금 청구 등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공식 어플리케이션으로, 챗봇을 이용해 상품에 관한 설명과 사고보험금 청구 서류 등 궁금한 사항도 언제든 상담 가능하다.

김 대표는 지속적인 핀테크 기술과 신규 디지털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 박차, RPA적용으로 1만시간 절감(사진=NH농협생명)
디지털 전환 박차, RPA적용으로 1만시간 절감(사진=NH농협생명)

RPA 적용, 1만 업무시간 절감

NH농협생명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프로젝트 등을 통해 경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1~3월에 RPA 1단계 프로젝트를 실시한 결과 8개 부서, 10개 업무에서 연간 업무량 10,800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단순반복적인 업무를 복제하여 PC 기반의 프로그램에 입력해 동작시키는 시스템으로, RPA 기반 업무 자동화가 구축되면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경감시켜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고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오류 가능성을 제거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외화 ETF 블룸버그 기준가 데이터를 내부시스템에 자동적으로 입력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시차로 인해 불편을 겪던 기준가 입력 작업을 새벽과 휴일에 작업이 가능하여 편의성 및 적시성을 증대시켰다. 이밖에도 설계사 위촉 승인 자동화 대법원 회생사건 관리 예시환급금 및 연금예시금액 정합성 확대 등에 적용했다.

RPA 시스템 적용을 통해 데이터 검증 표본 수가 단위 시간당 30배 이상 늘었으며, 단순 반복적 업무를 RPA로 대체하여 직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NH농협생명은 올해 5월부터 6개월 간 RPA 2단계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효율 업무 30개에 대해 RPA를 추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RPA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RPA 개발실습 현업 테스트 준비·수행 방안 설계 우수 사례 공유 등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금융산업이 고도화되면서 단순 반복 작업보다 고부가가치 업무 처리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RPA 적용을 통해 임직원이 효율적으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매결연마을 찾아 영농철 일손 도와(사진=NH농협생명)
자매결연마을 찾아 영농철 일손 도와(사진=NH농협생명)

ESG경영 실천 앞장

NH농협생명은 태풍·산불 등 자연재해에 대한 금융지원, 농촌순회 무료 진료사업, 임직원 농촌 봉사,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농협금융이 4월부터 11월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경영 인식제고와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ESG 애쓰자캠페인을 통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대표이사 및 임직원 25명과 함께하는 마을인 여주 도전4리를 찾아 마을 주민과 함께 고구마와 고추를 심기, 김매기 등 영농철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함께하는 마을은 기업 임원과 직원을 마을의 명예이장과 주민으로 위촉하여 지속적인 교류를 실천하는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이다. NH농협생명은 함께하는 마을을 위해 일손돕기를 포함해 지역 특산물 구매, 관광유치 등 농가 실익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농촌·지역사회 나눔과 친환경 활동으로 ESG경영 앞장(사진=NH농협생명)
농촌·지역사회 나눔과 친환경 활동으로 ESG경영 앞장(사진=NH농협생명)
출근길 희망화분 나눔행사(사진=NH농협생명)
출근길 희망화분 나눔행사(사진=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나눔과 기부 애쓰자실천의 일환으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지원사업 후원에 나서기도 했다.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관내 만 60세 이상 취약어르신 1,0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주고, 떡과 곰탕 등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NH농협생명은 녹색식단의 날을 지정하며 친환경활동 애쓰자를 실천하고 있다. ‘녹색식단의 날에는 조리와 가공이 적고, 운송시간이 적은 지역 제철 농산물을 이용해 메뉴를 구성했다. 또한 잔반 없는 식사로 음식물 쓰레기에서 생성되는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 활동을 실시했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ESG경영은 NH농협생명과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아주 중요한 밑거름이다. ‘ESG 애쓰자캠페인을 통해 ESG 실천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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