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는 최강 조선소로!’
- 미래 성장동력 확보, ESG 경영 가치 실현

 

정진택 삼성중공업(주) 대표이사 사장(사진=삼성중공업)
정진택 삼성중공업(주) 대표이사 사장(사진=삼성중공업)

[CEONEWS=오영주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기 반등 가능성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이로 인한 조선·해양시장의 회복 역시 더디게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고 탈탄소화와 디지털화 등 패러다임의 변화는 조선·해양산업에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 이어지는 불황 속에서 최근 세계 조선업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기록을 세우며 그동안 경색되어있던 업계에 새로운 희망으로 부각되고 있는 삼성중공업은 올해 3월 정진택 대표이사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성장을 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턴키 제작능력을 축적했으며 해양개발 설비의 핵심인 탑사이드 설계·시공 능력을 갖췄다.(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턴키 제작능력을 축적했으며 해양개발 설비의 핵심인 탑사이드 설계·시공 능력을 갖췄다.(사진=삼성중공업)

세계 최고, 독보적인 사업 경쟁력

삼성중공업은 세계기업으로의 도약과 국가의 중화학공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74년 설립되어, 우진조선 인수와 거제조선소 건설, 대성중공업 인수를 통한 철구조물 사업 추가 등 1980년대 초 종합중공업 메이커 탄생의 기반을 마련했다.

1983년 초, 삼성중공업은 삼성조선과 대성중공업을 흡수합병하며 새 출발한 이후 신기술 도입과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중장비와 건설부문을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추가하면서 건실한 종합중공업 메이커로 성장했다.

삼성중공업은 세계화·개방화 시대의 본격 도래에 발맞춰 질 중심의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범그룹차원에서 전개된 신경영을 구심점으로 하여 경영 전 부문의 질적 고도화를 추구하는 한편, 상용차사업 등 전략사업의 확대에도 적극 나섰으며 선택과 집중을 위한 사업구조 조정을 단행했다.

더불어 LNG선 및 초대형 여객선 건조 본격화, 선박기술 미국에 수출, 기술특화로 건설업계 선도, IT사업의 추진 등 사업의 고기술화와 고부가치화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세계 정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LNG 운반선(LNGC, LNG Carrier)(사진=삼성중공업)
LNG 운반선(LNGC, LNG Carrier)(사진=삼성중공업)
드릴십(Drillship)(사진=삼성중공업)
드릴십(Drillship)(사진=삼성중공업)
소형 LNG_벙커링선(Small, Medium Scale LNG Carrier & LNG Bunkering)(사진=삼성중공업)
소형 LNG_벙커링선(Small, Medium Scale LNG Carrier & LNG Bunkering)(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 사업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지향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창업 이후부터 202012월까지 세계 유수의 선사로부터 선박과 해양설비 1,285척을 수주해 그 중 1,179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한 삼성중공업은 첨단기술, 생산효율, 고부가가치선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지향하며, 독보적인 사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턴키 제작능력을 축적했으며 해양개발 설비의 핵심인 탑사이드 설계·시공 능력을 갖췄다. 특히, 4차 산업시대에 걸맞게 ICT를 업무 전반에 적용하고 자율운항선,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등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멤브레인형 LNG 화물창을 독자 개발하는 등 고부가가치선 건조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 선종이 수주잔량 내 비중과 매출 기여도 역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해양설비분야에서도 탄탄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FLNG를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사진=삼성중공업)

작년 한해 삼성중공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향으로 인해 조선·해양 시황이 급격하게 위축되어 수주 목표의 65% 달성에 그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는 발주가 예정된 LNG 운반선은 물론, IMO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노후 원유 운반선 교체 수요가 본격화되고 글로벌 해상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선 발주도 크게 늘면서 조선 시황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어 수주 목표를 78억 달러에서 91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중공업은 기술개발 및 고객만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를 끌어올려 경영정상화 및 흑자전환에 매진할 계획이다.

 

정진택 삼성중공업(주) 대표이사 사장(사진=삼성중공업)
정진택 삼성중공업(주) 대표이사 사장(사진=삼성중공업)

현장·지식 능통, 정통 삼성중공업맨

올해 3월 삼성중공업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된 정진택 대표이사 사장은 1961년생으로, 부산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 삼성중공업 입사 후 선장설계부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영업팀장, 리스크관리팀장, 기술개발본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거제조선소장을 맡고 있던 정 대표는 부사장으로 승진한지 1년도 안 돼 남준우 전 대표이사 사장의 후임자로 삼성중공업 경영을 총괄하게 됐다. 설계, 영업, 생산, 경영지원 분야 등 다양한 부문을 거치면서 폭넓은 지식과 경험, 글로벌 역량을 겸비한 정통 삼성중공업맨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동안 삼성중공업은 국내 조선 3사의 선박 수주 릴레이 속에서도 장기적으로 이어져온 적자와 분기 어닝쇼크, 무상감자, 유상증자 등의 이슈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형국이었다.

정 대표는 취임 후 삼성중공업 연간 매출은 68603억원,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적자 1541억원, 적자 14750억원을 기록했다. 수년 간 계속되고 있는 적자의 늪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실망스러운 실적을 보고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생존을 위한 영업흑자 전환 도전에 나설 것을 밝힌 바 있다.

과거 리스크 관리팀장으로서 회사의 경영구조 개선을 이끌기도 했던 정 대표는 수년째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경영위기 극복과 사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 대표는 원가 개선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조선소로 탈바꿈시켜 올해 상향 조정한 수주 목표 달성과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단단하게 다지기 위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스마트 야드 구축 ESG 경영 등 세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양 용융염원자로 기술 개발(사진=삼성중공업)
해양 용융염원자로 기술 개발(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에도 원자재 가격 상승과 드릴십 재고자산 평가손실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만 51억달러(57000억원) 규모의 선박 42척을 수주했고, 수주 잔고도 2015년 이후 최고 수준인 162000억원까지 늘어난 상황에서 한국 조선사들이 일감 부족을 상당 부분 해소한 만큼, 향후 발주 증가 및 선가 상승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관망하고 있다.

정진택 사장은 올 초 시황 악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친환경·스마트 기술을 잇따라 인증 받았으며 원격 자율운항 실선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 탄소 중립의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친환경 선박 개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며 빅데이터(Big Data)와 디지털 기술(AI, ICT/IoT)을 접목해 초격차 경쟁력을 갖춘 조선소로 만들어 가겠다. 더불어 최근 영국의 JHC로부터 안전 최고 평가등급을 받은 바, 가장 안전한 조선소를 유지해 나가기 위한 노력에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2020년 하반기의 수주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2025 비전 및 전략으로 친환경/해양 선도, 스마트 제조 혁신, 사업전략 다변화, 설비/인력 합리화를 4대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은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는 최강 조선소를 목표로 더욱 역량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상선(Commercial Vessels)(사진=삼성중공업)
상선(Commercial Vessels)(사진=삼성중공업)
에탄 운반선(VLEC, Very Large Ethane Carrier)(사진=삼성중공업)
에탄 운반선(VLEC, Very Large Ethane Carrier)(사진=삼성중공업)

역대 최대규모 3원 한 번에 수주

작년 11월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주와 총 25억 달러 규모의 선박 블록 및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512월까지로, 25억 달러(한화 28072억원)는 삼성중공업이 체결한 단일 선박 계약으로서는 창사 이래 최대다. 이는 중형자동차 10만대 분에 해당하는 규모로, 일렬로 늘어놓았을 때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를 넘어선다(490KM).

2020년 삼성중공업은 36(55억 달러)의 선박을 수주했다. LNG 운반선은 19(42억 달러)을 수주해 시장 점유율 22.8%를 기록했으며, 원유 운반선 및 셔틀탱커 15(11억 달러), 에탄 운반선 2(2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물동량 회복 및 운임인상의 영향으로 대형 컨테이너선 위주 시황 회복을 전망하며 2021년 선박 수주 목표를 71억 달러로 설정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장 니즈를 면밀하게 분석해 일감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설계, 구매, 생산 등 각 부문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주요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수행하며 또한, 해양 수주 목표를 20억달러로 설정하고 수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모잠비크, 카타르 등 대규모 LNG 프로젝트에서의 수주가 유력하고, 최근 발주가 재개된 컨테이너선, 원유운반선 등에서도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삼성중공업은 현재 체결된 선박 건조의향서(LOI)와 추가 옵션 안건들을 올해 내에 최대한 실제 계약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 야드용 ICT 솔루션(SEVAS, 모바일, AR 기반)(사진=삼성중공업)
스마트 야드용 ICT 솔루션(SEVAS, 모바일, AR 기반)(사진=삼성중공업)

미래 성장동력 확보

국제해사기구(IMO)를 중심으로 점점 강화되는 온실가스 환경규제와 더불어 안전 및 경제적 운항과 관련해 높아지는 고객의 품질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중공업은 에너지, 친환경, 스마트 십, 스마트 SHI4대 중점 추진 분야를 선정했다.

삼성중공업은 단기적으로는 LNG 운반선 또는 LNG연료추진선 제품의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강화되는 CO2 배출 저감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선박용 배터리 시스템과 암모니아 연료공급 시스템을 관련부문 선진사 및 선주사와 협업하여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스마트십 개발 및 실선 적용으로 운항 비용 절감과 IC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SHI 구축을 통한 생산성 극대화 등을 통해 친환경·스마트기술을 선점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3월 글로벌 IT 미디어·리서치 전문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주관한 2021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어워즈를 수상했다. CIO 100 어워즈는 IT기술 기반, 창의적 혁신 성과가 탁월한 100개 글로벌 기업을 선정해 부여하는 상이다. 국내 조선해양 산업 부문에서 CIO 100에 선정된 기업은 삼성중공업이 처음이다.

스마티십, IoT 센서 기반 CBM 기술개발(사진=삼성중공업)
스마티십, IoT 센서 기반 CBM 기술개발(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선박 건조 공정 디지털화를 통한 스마트 야드 전략을 바탕으로 설계·구매·생산 등 전() 업무 영역에 걸쳐 AR/AI RPA 등 다수의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업무 혁신을 이룩한 점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삼성 중 공 업 은 2 0 1 9 스마트 SHI(Samsung Heavy Industries)’로 명명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3(스마트생산 스마트 설계 스마트 워크) 디지털 혁신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제는 소프트파워가 최고의 경쟁력이다. 제조 설비와 생산 정보, 사람 간 유기적 인터페이스를 통해 지능화된 스마트 야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해양 LNG 통합 실증 설비' 완공식(사진=삼성중공업)
'조선·해양 LNG 통합 실증 설비' 완공식(사진=삼성중공업)

가장 안전한 조선소’, LNG 기술 초격차 전략시동

지난 4월 삼성중공업은 영국 해상보험회사들이 설립한 JHC(Joint Hull Committee)가 실시하는 위험관리평가(JH143 Survey)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2010년 업계 최초로 JHC로부터 위험관리평가 A 등급을 획득해 안전·보건·환경 관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는 삼성중공업은 현재 A 등급을 보유한 조선소로 국내에서 유일하다.

선소 위험관리평가는 HSE 규정과 절차 준수 오염물질 관리 실태 비상사태 대응 능력 작업허가제도 운영 등 총 13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외전문기관의 시스템 점검 및 까다로운 현장 실사를 거쳐 A에서 E 등급까지 부여된다.

이 중 A등급은 사고 발생 위험이 현저히낮은 수준(Extremely low levels of risk)’을 뜻하는 안전 최고 평가 등급이다. 평가결과는 전 세계 해상보험회사들이 선박 건조 보험 요율 산정 시 참고 지표로 활용하고 있어 보험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5월 거제조선소에서 정진택 사장 주관으로 조선·해양 LNG 통합 실증 설비완공식을 거행했다.

20197월에 착공해 약 2년만에 완공한 이 실증 설비는 거제조선소 3,630(1,100) 부지에 조성되었으며, 천연가스(NG)의 생산부터 운송, 저장, 공급에 이르는 ‘LNG 밸류 체인(Value Chain)’ 각각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세계 유일의 조선·해양 통합 LNG R&D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지난 30년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NG운반선, LNG연료추진선과 같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기술격차를 벌려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재기화 설비(FSRU)(사진=삼성중공업)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재기화 설비(FSRU)(사진=삼성중공업)

한편, 실증 설비 완공으로 천연가스 액화 및 재액화 공정 가스 엔진-연료공급 시스템 극저온 단열 저장 용기 재기화-냉열발전 등 요소 기술의 고도화 및 관련 기자재 국산화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사장은 조선사 유일의 독자 개발 천연가스 액화공정 ‘SENSE-와 세계 최초 냉열발전 재기화 시스템 ‘S-REGAS(CGR)’ 모두 이 곳 실증 설비를 통해 신뢰성을 갖춘 기술로 탄생했다, “조선·해양 LNG 통합 실증 설비는 삼성중공업과 고객사의 ESG 경영 가치를 실현하는 LNG 기술 혁신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 세계 최초 선박용 냉열발전 시스템 개발(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세계 최초 선박용 냉열발전 시스템 개발(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대형 LNG운반선 시장에서 170척이 넘는 실적을 보유(세계 M/S 23%)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 설비)를 설계, 건조하는 등 조선·해양 LNG 시장에서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최근 환경규제 강화 기조로 발주 증가 추세인 LNG연료 추진 선박을 올해 잇따라 수주하며 기업간 경쟁에서도 손꼽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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