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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배기량 선입견 깨겠다"... '라이트 사이징' 무장한 신형 말리부 출시배기량 줄이고 효율 높인 1.35리터 'E-터보'엔진 신규 장착

[CEONEWS=박혜성 기자] 쉐보레가 '더 뉴 말리부'를 출시했다. 기존 '올 뉴 말리부'의 부분 변경 모델로, 배기량을 줄이고 효율을 높인 '라이트 사이징'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안전·편의 장비를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가격은 2,345만원부터 3,279만원까지다.

신형 말리부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라이트 사이징'이다. 구형(올 뉴) 말리부는 중형차임에도 준중형차보다 배기량이 낮은 1.5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 저공해차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신형 말리부는 여기서 더 나아가 1.35리터 직분사 가솔린 E-터보 엔진을 달았다. 쉐보레가 판매 중인 소형차 '아베오(1.4리터)'보다도 낮은 배기량이다.

E-터보 엔진은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한 중량 감소와 초정밀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엔진 내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신규 'electric water pump'와 터보 차저 효율을 극대화 하는 'electric wastegate 시스템', 기계식 진공펌프를 대체해 엔진 부담을 줄이는 전자 유압식 브레이크 부스터 'eBoost' 등 첨단 전자 기술이 대거 적용돼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줄였다. 덕분에 리터당 14.2km(16,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복합 연비 기준)를 달성, 국내 중형차 가솔린 모델로는 최초로 복합 연비 2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제 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해 저 배기량에 따른 세제 혜택과 ▲서울/경인 지하철 환승 주차장 주차료 할인 ▲인천/김포공항 등 14개 공항 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지자체별 공영 주차장 주차료 감면 ▲공공기관 주차장 전용 주차면 이용 등 친환경 차량이 누리는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터보 엔진은 VT40 무단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출력 156마력(5,600rpm), 최대 토크 24.1kg.m(1,500~4,000rpm)를 발휘한다. 기존 1.5리터 터보 엔진 대비 최고 출력(166마력)은 10마력,  최대 토크(25.5kg.m)는 1.4kg.m 낮아졌다.

아울러, 신형 말리부엔 1.8리터 하이브리드 모델 대신 1.6리터 디젤 모델이 추가됐다. 이쿼녹스, 트랙스 등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1.6 CDTi 디젤 엔진은 높은 내구성과 정숙성으로 유럽에서 '위스퍼 디젤(Whisper Diesel)' 이라 불리고 있다. 최고 출력은 136마력(3,500~4,000rpm), 최대 토크는 32.6kg.m(2,000~2,250rpm)다.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기준 리터당 15.3km(복합 연비)다.

이 밖에도, 최고 출력 253마력(5,300rpm)과 최대 토크 36.0kg.m(2,000~5,000rpm)를 발휘하는 2.0리터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은 그대로 유지됐다. 2.0리터 모델엔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신형 말리부는 에어백이 기존 모델보다 2개 늘어난 10개 탑재됐다. ▲운전석 에어백 ▲조수석 에어백 ▲좌우 커튼 에어백 ▲1열과 2열의 사이드 에어백에 이어 에어백이 추가된 곳은 운전석과 동승석 무릎 부분이다.

또한, 포스코에서 공급받는 고품질의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차체의 광범위한 영역에 적용, 초정밀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실내공간 변형을 최소화한 세이프티 케이지로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후측방 경고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레이더, 광학 카메라, 초음파 감지기 등 총 17개의 카메라 및 센서를 통해 높은 안전성을 갖췄다.

편의 장비도 강화됐다. 사용자 중심으로 새로 디자인된 8인치 디지털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적용, 주행 정보를 비롯한 각종 차량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기존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대신 적용된 고급형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8인치 고해상도(1,280×768)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내비게이션 정보를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연동해 제공함으로써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돕는다.

내비게이션도 직관적이고 시인성 높은 그래픽을 제공하며, 간편한 터치 조작을 통해 화면을 확대, 축소할 수 있고 목적지 검색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좌우독립식 전자동 에어컨 ▲두 개의 스마트폰을 바꿔가며 연동할 수 있는 듀얼커넥션 블루투스 ▲C타입 USB 포트를 포함한 일루미네이팅 듀얼 USB포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하고,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한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을 갖추는 등 상품성을 높였다.

디자인도 더욱 강인하고 트렌디하게 바뀌었다. 신형 스파크를 선보인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  '듀얼 포트 그릴'의 아랫부분을 더 크게 키웠다. 그릴 속엔 V자 패턴을 넣었고 위아래를 나누는 라인도 더 얇게 만들었다. 헤드램프와 'ㄱ'자로 꺾여있던 주간주행등도 세련되게 다듬었다.

뒷부분엔 면발광 LED 램프가 적용된 테일램프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테일램프를 함께 구성하고 있는 크리스탈 LED 제동등은 루프에 위치한 LED 보조제동등과 어울려 높은 시인성은 물론 감각적이면서도 스포티한 후면 디자인을 연출한다.

실내도 항공기 조종석을 연상케 하는 쉐보레 특유의 듀얼 콕핏 인테리어가 그대로 적용돼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아울러, 새로 추가된 크림 베이지 프리미엄 가죽 인테리어는 화사하고 고급스런 실내 공간 연출을 극대화한다.

신형 말리부 가격은 1.35리터 E-터보 모델이 ▲LS 2,345만원 ▲LS 디럭스 2,461만원 ▲LT 2,566만원 ▲LT 디럭스2,741만원 ▲프리미어 2,845만원 ▲프리미어 프라임 세이프티 3,125만원 ▲퍼펙트 블랙 프리미어 2,930만원 ▲퍼펙트 블랙 프라임 세이프티 3,210만원이며, 2.0리터 터보 모델은 ▲LT 스페셜 3,022만원 ▲프리미어 스페셜 3,249만원 ▲퍼펙트 블랙 3,279만원이다. 1.6 디젤은 ▲LT 2,936만원 ▲프리미엄 3,195만원으로 구성됐다.

쉐보레는 2.0리터 모델 가격을 동결하고, 1.35리터 E-터보 모델의 일부 트림 가격을 기존 1.5리터 모델 대비 최대 100만원 저렴하게 책정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차체 색깔은 기존 ▲스노우 화이트 펄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다크 스칼렛 레드 ▲모던 블랙 ▲카푸치노 브라운에 ▲문라이트 블루 ▲다크나이트 그레이를 추가해 총 7가지 색깔을 제공한다.  휠도 기존 19인치 메탈릭 알로이 휠과 함께 새로 16인치, 17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된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주행감으로 국내 고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던 말리부가 더욱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과 새롭게 적용된 최첨단 사양들을 통해 또 한번 진화했다"며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GM의 최신 고효율 라이트사이징 터보 엔진은 배기량에 대한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업계의 기술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혜성 기자  phs@ceo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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