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과 TV사업으로 글로벌 시장 재패하다

삼성전자

차별화된 시장리더십 강화, 미래경쟁 우위확보, 리스크경영 풀가동
스마트 라이프 시대 주도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 발굴과 육성에 매진

삼성전자는 올해 ▲근원적 차별화를 통한 시장리더십 강화, ▲미래 경쟁우위 역량·체제 확보, ▲리스크경영 체질화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경영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와 급속한 전자산업 패러다임 변화(소프트웨어·솔루션등)로 인해 새로운 역량 확보와 혁신이 요구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근원적 차별화 통한 시장리더십 강화
올해 전자시장은 스마트폰, 3D TV와 스마트TV, 태블릿 등 스마트 IT제품들을 중심으로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삼성전자는 TV, 휴대폰 등 주력사업 부문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절대 경쟁우위를 확보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생활가전, 디지털이미징 등의 육성사업 부문에서 지난해 사업 일류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면 올해에는 그 성과를 가시화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 해외 총괄에는 B2B고객 지원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고객사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미래 경쟁우위 체제 확보
삼성전자는 IT 빅뱅(Mobile, Media, Application)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제품에 소프트웨어와 컨텐츠를 연계한 솔루션 역량을 강화할 것과 '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위한 신규 아이템을 발굴하고, 태양전지는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역량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창조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가 중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지법인 차원에서도 글로벌 인재 발굴과 육성에 매진함은 물론, 국적과 문화가 서로 다른 임직원들 간에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고 다양성이 최대한 존중되는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리스크경영 체질화
삼성전자는 전 세계 200여개 사업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리스크관리가 사업성패를 결정지을 수 있을 만큼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아래 각 현지법인이 시장과 금융 불안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전 임직원들이 준법 경영을 체질화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휴대폰 사업부문
삼성전자는 휴대폰과 TV가 주요 사업부문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은 올해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등 새로운 모바일 단말이 출현하고 본격 성장하는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디바이스 뿐만 아니라 컨텐츠와 서비스, 통신 기술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스마트 라이프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디바이스 뿐만 아니라 컨텐츠와 서비스, 4G통신 기술 등이 어우러진 토탈 솔루션을 구축해 스마트 라이프 시대를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다양한 생활 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기업 특화용 B2B 솔루션으로 소비자에서 기업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컨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의 고성능화, 컨텐츠와 서비스의 데이터 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4G 기술인 LTE, 모바일 와이맥스 통신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기술력, 서비스와 컨텐츠, 통신기술 등을  모두 갖춘 삼성 모바일만의 강점을 앞세워 2011년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올해 스마트폰 판매를 작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6천만대 판매를 목표, 태블릿은 올해 75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에 1GHz 듀얼코어, 최신 안드로이드 OS 진저브래드 탑재 등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갤럭시S의 후속작 '갤럭시 SⅡ'를 선보였으며, 이와 더불어 다양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듀얼코어 프로세서, 구글의 허니콤 OS를 탑재한 10.1인치 화면의 '갤럭시 탭 10.1'을 비롯한 다양한 화면 크기의 태블릿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말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와 시장조사기관들은 전 세계 태블릿 수요를 작년 1,500만대에서 올해 최대 5천만대, 내년이면 최대 1억대 규모로  늘어나 넷북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등 올해를 기점으로 태블릿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디바이스 뿐만 아니라 컨텐츠와 서비스, 통신 기술 등을 모두 보유한 회사로 소비자에서 사업자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앱스와 소셜허브, 리더스허브, 뮤직허브 등 4대 허브,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 업무 진행이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빌리티 솔루션 등 차별화된 컨텐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자체 Application Store인 '삼성앱스' 운영을 통해 모바일 에코시스템(Ecosystem)을 구축하고 우수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앱스에서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1만여개의 앱이 제공되고 있으며 현재 8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올해 사상 최초 휴대폰 3억대 판매 전망
한편, 삼성전자는 2011년 사상 최초로 3억대 판매 고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높은 시장 성장률이 예상되는 스마트폰, 풀터치폰 등 하이엔드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고 한국을 포함한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그 동안 구축해온 삼성 휴대폰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보급형 모델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신흥 시장에서의 위상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출시 20개월만에 누적판매 3,000만대의 대기록을 세운 '스타'의 후속작 '스타2' 출시 등 베스트셀러 휴대폰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MWC 2011'에서 모바일 앱 개발자들을 위해 마련되는 '앱 플래닛'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컨퍼런스(ADC) 행사의 하나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의 개발자 컨퍼런스도 진행한바 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지속적 업그레이드와 성공적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해 삼성전자의 주요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한 바다의 새로운 버전인 바다 2.0을 공개했다. 바다 2.0의 가장 큰 특징은 무선 통신 기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기기간 데이터 통신을 제공하는 근거리 통신 기술)을 지원하는 것으로, 데이터를 읽기만이 아니라 쓰기도 가능해, 휴대폰에 NFC를 적용하면 교통카드 충전 등 모바일 결제, 도어록 제어, 도서 정보 열람, 주차위치 저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바다 2.0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도 크게 향상 되었으며, 바다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PC에서 작업시 다양한 OS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여러 가지 작업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음성 인식 및 HTML5/WAC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이 대거 추가되었다.
아울러 글로벌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 4G 통신 기술인 모바일 와이맥스와 LTE(Long Term Evolution) 기술 관련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여 차세대 이동통신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TV사업부문
2009년에는 자연광 화질의 빛의 TV, 거실에 액자처럼 걸 수 있는 29mm대의 핑거슬림 디자인, 저전력 등 소비자들의 TV의 대한 니즈를 총 망라한 LED TV를 출시했다. 특히 LED TV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출시됐지만 출시 100일만에 글로벌 판매 50만대를 돌파 한데 이어, 연간으로 260만대가 판매되면서 'LED TV=삼성'이라는 공식을 확립했다. LED TV 출시를 통해 "LED TV=삼성"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낸 삼성 TV는 작년 2월 세계 최초로 3D TV를 출시해 "3D TV=삼성"이라는 공식을 이어나갔다. 
올해 삼성전자는 스마트 TV 판매 목표를 1천2백만대로 제시해, '스마트 TV=삼성' 공식을 확실히 굳힐 예정이다. 더불어 3D TV도 작년보다 5배 이상 많은 1천만대를 판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스마트TV = 삼성', '3D TV=삼성' 공식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작년 전 세계 스마트 TV 시장에서 5백만대 이상을 판매한 삼성전자는 올해 1천2백만대를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 삼성 스마트 TV는 작년에 비해 올해 디자인, 기능, 크기면에서 깜짝 놀랄 만큼 혁신적으로 진화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에서 삼성 스마트 TV는 TV 베젤(테두리) 두께가 작년 약 28mm에서 올해는 1/6 정도 줄어든 5mm에 불과할 정도로 얇아져, 디자인 경쟁력에서 다른 TV 업체에 비해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윈니스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한 삼성 스마트 TV의 '시크릿 디자인'은 하나의 선처럼 얇은 TV 베젤과 미니멀한 조형美가 TV와 공간의 완벽한 조화를 안겨 주며, 기능면에서도 기존 스마트 TV에 없었던 다양한 기능으로 대폭 무장했다. 
올해 삼성 스마트 TV는 다양하고 풍부한 TV용 어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삼성 앱스(Apps)와 차별화된 기능(검색·웹 브라우저·소셜 TV·Your Video), 그리고 더욱 업그레이드 된 사용성(통합 콘텐츠 UI의 '스마트 허브(Smart Hub)와 터치 컨트롤 리모톤)으로 중무장해 고객만족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평판TV '6연 연속 세계 1위' 금자탑 도전
삼성전자는 올해 LED TV 2천2백만대, LCD TV 1천8백만대, PDP TV 500만대 등 총 4천5백만대의 평판TV를 판매해 '6연 연속 세계 1위' 금자탑에 과감히 도전할 계획이다. 또한 차별화된 스마트 TV 콘텐츠 제공을 위해 세계 최초 TV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의 글로벌 확대도 본격화 하고 있다. 작년 3월 세계 최초 TV용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직거래 장터인 '삼성 앱스(Samsung Apps)' 콘텐츠 설명회를 가지고, TV 부문 컨텐츠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 TV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국의 소비자 특성에 맞게 국가별로 특화된 양질의 로컬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까지 삼성 앱스 콘테스트를 확대 실시하는 등 개발자와 소비자, 제조업체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위해 삼성전자는 작년 8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페어몬트 호텔에서 TV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설명회인 'TV 개발자의 날(Free the TV Developer Day)'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지난 8월 11일 미국에서 발표한 TV 애플리케이션 콘테스트인 'Free the TV Challenge Apps Contest'의 일환으로, 개발자들의 삼성TV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스마트 TV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시장 잠재력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미국에서 8/11~11/11까지 TV 애플리케이션 콘테스트인 'Free the TV Challenge Apps Contest'를 개최했다. 총 5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최우수 개발자에게는 최고 2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고 콘테스트 수상작들은 전 세계 약 120개국에서 '삼성 앱스'를 통해 서비스 될 수 있다. 아울러 작년 9월 30일부터는 웹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진행중인 유럽 '삼성 스마트 TV 개발자 챌린지'는 올해 1월 21일까지 접수를 받아 2월 삼성 구주포럼에서 발표했다. 이번 '삼성 스마트 TV 개발자 챌린지'는 총 50만 유로의 상금이, 최우수 개발자에게는 최고 7만 5천유로의 상금이 주어졌다. 콘테스트 수상작들은 전 세계 약 120개국에서 '삼성 앱스'를 통해 서비스 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120개국에 400여개의 스마트TV 앱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내에 1천여개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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