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처럼 보고 소처럼 가는 사회적 기업

 

 

박창희 누리원기획 대표

"종교인은 아니지만 성경욥기의'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라는 구절을 무척 좋아 합니다. 또한 돌아가신 어머니께서'돈과 거름은 뭉쳐 있으면 썩어서 악취가 난다. 그것이 흩어졌을 때 비로소 대지가 비옥해지는 것이다'라고 제게 해주신 말씀을 저는 늘 가슴속에 새기며 살고 있습니다."

17년전 빈대가 출몰(?)하는 자취방에서 그것도 회사퇴직금 220만원으로 1인 창업을 시작해 현재 총자산 95억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시킨 비결은 바로 박창희 대표이사의 지치지 않는 열정과 탁월한 리더십 때문이다. 박 사장은 특히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강조하신 늘 베푸는 삶, 즉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창업을 꿈꾸는 대한민국의 모든 예비CEO들에게 강연을 통해 멘토 역할을 해오고 있는 존경받는 CEO이다. 하지만 박창희 대표이사는 본인을 외로운 사람이라고 했다. 가족외에는 특별히 교감을 나누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담배도, 술 한방울도, 커피도 일절하지 않으며 골프채 한번 휘둘러 본적이 없다하니 왕성한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치곤 꽤 의외란 생각이 들었다. 하긴 이러한 기호와 취미를 가진 사람에게 누가 시간을 같이 하자고 하겠는가? 모든 여력을 사업구상과 재능기부, 봉사 또는 강의 하는 것에 쏟는 박 사장이다. 유일한 취미는 조기축구와 그냥생각하기 라고 했으니 아마도 그는 내일도 아침에는 축구를 하고 저녁에는 그냥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다음은 기부천사 CEO, 강사 CEO, 건강전도사로 통하는 박창희 누리원기획 대표이사(hankookjoa@hanmail.net)와의 일문일답.

 

-먼저 누리원기획(어제,오늘 그리고 내일)은 어떤 기업인지요?

누리원기획은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에 근거해 Sales Promotion의 모든 Tool을 찾는 광고대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17년 동안 상호도, 오너도 변하지 않은 대한민국 SP(Sales Promotion)업계의 최장수 기업이며 경품구매대행에 있어서 부동의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고수하고 있습니다. 저는 종교인은 아니지만 성경욥기의“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라는 구절을 무척 좋아 합니다.

17년 전에 빈대가 출몰(?)하는 자취방에서 회사퇴직금 220만원으로 외롭게 1인 창업을 할 때 총각 방에서 전화를 받아줄 여직원을 구하는 데만 몇 달이 걸렸습니다. 없는 돈에 현금을 끌어다 쓰고 6개월짜리 배서어음을 받아 명동에 나가 할인을 하는 기가 막힌 상황이 무려 5년간 지속되었습니다. 5년이 지나 손익분기점이 되면서 회사는 눈부시게 발전을 거듭해 현재는 서울 소재의 회사 사옥2채, 양평 직원휴양지, 삼송지구 앞에 유통, 물류단지 등을 포함해 총 자산 95억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해 수많은 거래처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기업의 메세나 운동과 관련된 사회사업과 환경을 보전하는 에코 산업등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특히 향후에 에코 산업을 선도할 자회사인“일리세와 착한 지구”설립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일리세는 '일회용품을 줄이는 세상'이란 뜻입니다.

 

 

 

 

-지난해를 정리해 주시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 및 방향에 대해 설파해 주십시오.

지난해에 22명의 인원으로 25억 정도 매출을 올렸습니다. 올해에는 매출 30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연 100억 매출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다소 생소한 분야이긴 하지만 CRM이 아닌 CEM(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CEM은 고객의 감성을 자극해 브랜드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고객체험관리를 의미합니다. 상품과 기업에 대한 고객의 총체적인 체험을 관리하는 마케팅 전략으로서 고객의 체험을 제품서비스와 구별되는 경제적 상품으로 인식하는 시대에 대비하는 저희 회사의 미래생존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에서 밝혔듯이 친환경이나 에코에 대한 이슈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상식이자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환경보호의 실천은 미래의 환경을 지킬 수 있는 가능성의 보존과 현 세대의 필요를 동시에 충족시켜야 하는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희 누리원기획에서는 환경관련 자회사 설립등 기업적 차원에서 환경보호의 실천을 위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SPA(Sales Promotion Agent)업계 현황과 앞으로 전망에 대해 피력해 주시고 시장 점유율 확대방안에 대해 설파해 주십시오.

마케팅은 시대 상황과 요구에 따라 항상 새롭게 변모해 왔습니다. 매체광고가 고객을 제품쪽으로 끌어당긴다면 SP는 제품을 고객쪽으로 밀어줌으로써 고객의 욕구충족에 가장 잘 접근한 공격적 마케팅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기업이 고객을 이끌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고 이제는 고객이 기업을 선도하는 우월적 위치에 있다고 봅니다.

마케팅 활동이 기업활동의 중심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고객을 전략적으로 세분화하고 세분화된 시장중에서 기업의 역량에 가장 적합한 표적시장을 선정해 공략한다는 차원에서 SP의 비중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경품행사진행 및 경품구매대행 또한 SP분야의 중요한 수단으로서 이 분야에서의 시장점유율 1위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우리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경쟁사 대비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사업을 하면서 참으로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웃음...)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경쟁사보다 더 낫게 하거나 다른 무엇인가에 대한 차별화점을 명확하게 가져가야 한다는 면에서 경쟁의 본질은 한마디로 차별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누구와 경쟁해보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으며 이 시장에 무수히 많은 직접적 또는 개념적인 측면에서의 경쟁 대상들을 일일이 파악할 시간도 없습니다. 시쳇말로 우리의 경쟁상대는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단순하긴 하지만 경쟁사를 이기려는 노력을 할 시간이 있다면 차라리 그 시간에 업무를 제휴한 갑에게 최선을 다하거나 경쟁과는 무관한 미개척시장을 개발하자라는 전략이 저희의 차별화 전략입니다.

유념해야 할 부분은 우리에게 업무를 제휴한 기업의 관점보다 그 기업의 고객 관점에서 모든 업무가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 고객들의 마음속에 깊이 도사려 있는 니즈와 욕구속으로 깊숙이 개입해 그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우리의 의뢰인에게 알려주는 것, 그것이 바로 저희 회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류창고 개설 현황과 앞으로의 확장 계획을 중심으로 한 판매채널 확대 방안은 무엇인지요?

생산과 소비 사이에 발생하는 시간과 장소의 간격을 좁혀줌으로써 수요와 공급을 원활히 조절한다는 차원에서 볼 때 향후 한국경제 활동중에서 물류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996년 유통시장 완전개방을 기점으로 해 국내유통시장 및 유통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 추세이며 전자상거래 및 택배업종의 급부상으로 인해 유통, 물류 산업은 앞으로도 무한히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국내 굴지의 홈쇼핑 및 가구업체의 홈쇼핑 물류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당사의 지리적 여건은 아주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동북아 물류의 허브라고 할 수 있는 서울 서북권의 수색 역세권(DMC와 연계)에 제1, 제2 본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자유로를 비롯해 강변북로, 인천공항이 연계되는 고양시 용두동 및 동산동 등지에 제1, 제2 물류단지를 잇달아 개설 했습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더 넓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해 이윤을 증가시키려는 당사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좀 더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의 구축과 더불어 다양한 측면에서 유통 및 물류를 연구하려는 활발한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측면에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신성한 의무이자 책무라고 늘 말씀하시고 몸소 실천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빵등의 물품을 한달에 3~4회씩 나눠주는 일을 몇 년째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지침을 배워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마르지 않는 샘처럼 솟는 재능기부봉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사업 초창기에도 비록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닌 상황에서도 장애인 및 불우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늘 마음속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염두에 두었습니다. 사업초창기에는 용산구 장애인 재활을 돕기 위한 작업장조성 및 일거리제공에 앞장선 공로로 용산구 구청장상 및 영등포 독거노인에 대한 후원으로 영등포 표창을 받았고 고향인 철원의 대한적십자사 동송읍 노인복지회관(회장 김경자)의 사회복지사업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께서는 늘 베푸는 삶, 즉 봉사를 강조하셨습니다. 특히"돈과 거름은 뭉쳐 있으면 썩어서 악취가 난다. 그것이 흩어졌을 때 비로소 대지가 비옥해지는 것이다"라고 제게 해주신 말씀을 저는 늘 가슴속에 새기며 살고 있습니다.

현재 지역에서는 증산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증산동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 바오르교실 운영위원등의 활동을 하며 나눔 및 봉사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기 위해 초등학교 육상부, 바오르교실 장애우 작업장 지원 및 물품후원, 불우이웃을 돌보는 성산교회 및 노인정 지원, 수색장애우 모임 지원, 각 지역 사회복지관, 행복창조노인복지센터등의 후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정의도 힘이 있어야 승리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 사업을 하는 것은 사회의 일익을 담당하고 고용을 창출하며 더 나아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힘을 얻는다는 것을 동시에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영화두인 혁신관에 대한 지론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17년이나 회사를 이끌어 오면서 한번도 스스로 정점에 서있는 것은 아닌가 반문해보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점유율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높은 실적을 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시장이 혼탁해지고 참여자 수가 많아지는 유혈의 붉은 시장을 과감히 배척하고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일도 작은 중소기업이 하기엔 역부족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잠재 성장력이 한계에 달한 사양 산업에서 붉은 바다를 잘 헤쳐나가며 급속한 성장을 이루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기존 산업의 경계선 바깥에서 유유히 새로운 수요창출로 고수익성장을 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가장 바람직한 혁신관은 수익과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잡기위한 블루오션의 창출에 대한 노력과 제품과 서비스의 차별화를 통해 효과적인 기술로 레드오션을 극복해 나가는 노력을 동시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영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대표님의 리더십에 대해 피력해 주십시오.

CEO로서 17년간 경영해 오면서 거짓을 말하는 직원에 대해 관대해 본적이 없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보다도 인간의 내면에 깃들어 있는 참된 진정성을 중요시 합니다. 믿고 신뢰해 고용관계를 맺은 직원에 대해 한없이 신뢰하며 그렇게 때문에 잔 지시를 하지 않고 묵묵히 지켜보는 편입니다. 집에서는 말을 많이 하고 밖에서는 말수가 적은 편이며 다소 다혈질이고 급한 성격을 두고 제가 치료받지 않고 살아남은 어른 ADHD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웃음..)

 

-창업과 건강을 키워드로 강사로도 맹활약하고 계신 걸로 알고있습니다만,,,

미래에 대한 꿈이 없이 살아가는 인생은 반쯤만 살아있는 인생이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가지 않는 삶은 의미가 없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한다는 것은 저에게는 미래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자 꿈입니다. 아시다시피 저의 강의 분야는 창업, 그리고 건강입니다.

가장 바람직한 창업은 재취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업은 정말 외롭고 힘든 길임을 저는 잘 압니다. 예비창업자들이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많은 시행착오들을 조금이나마 덜 겪을 수 있도록 저는 멘토의 입장에서 그들에게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강의가 끝나고 그들(대학원 학생등)앞에서 마무리 인사를 할 때 저는 종종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그들을 보면 그 옛날 힘들었던 저의 모습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예비 창업자들이나 작은 가게를 유지하는 많은 사장님들이 힘에 겨워 한숨짓는 사회는 결코 바람직한 사회가 아닙니다. 제가 흘리는 눈물을 보고 숙연해지는 학생들을 보면서 저는 다짐합니다. 제 강의가 그들의 눈물을 '단 한 방울이라도 닦아 줄 수 있고 덜 흘리게 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또 하나 강의 분야는 건강입니다. 동서고금의 남녀노소에게 가장 큰 바람은 건강을 잘 지켜 장수를 누리는 것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현대인의 건강을 해치는 가장 큰 문제점은 식사, 수면, 운동 등 평상시의 라이프 스타일이 잘못된 것에 기인하고 있음을 저는 잘 압니다. 저는 술, 담배, 커피등을 끊고 소식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중감량이 되면서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고혈압을 극복했습니다. 강의를 통해 금해야 할, 먹어야 할 음식과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방법 등 저의 실전 체험담을 사진 등 자료화면과 시연 등을 통해 구체적이고 쉬운 방법으로 많은 장삼이사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성인 남, 녀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특히 미래사회의 근간이 될 우리 아이들의 건강은 평생건강의 초석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은평구 증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4년째 맡아 학교와 어린이를 위한 봉사를 하면서 저는 최근에 학부모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어린이들이 평상시 먹는 생활습관을 바꾸고 올바른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몸과 두뇌건강이 놀랄 만큼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에 저는 주목하고 있으며 이 부분에 대한 강의에 좀 더 집중, 주력할 생각입니다.

궁극적으로 저는 강의도 하나의 봉사이며 이 사회를 위한 재능기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장소와 시간,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던지 달려가겠습니다.

 

 

 

 

-끝으로 경영철학과 경영스타일은 무엇입니까.

대학원의 창업학과 학생들에게 늘 해주는 이야기의 연장선상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사회가 위기의식으로 팽배하던 십수년전의 외환위기 때 회자되던 말을 지금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불경기라 장사가 안된다' 또는 '소비가 위축되어 망할 지경이다'라고 말입니다. 사업 규모가 작던, 크던 간에 불황을 탓하는 사람을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합니다.

“장군은 전쟁에서 빛이 나고 장사꾼은 불황에서 빛이 난다”라는 말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모든 사업의 실익이나 성패에 대해서 사업가 자기 자신이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불황을 탓하는 사업가는 이미 그 책임을 제3자나 어떠한 외적인 요인에 전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조직의 수장은 실패의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고 반성할 줄 아는 겸허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바람이 잘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손에 들고 뛰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으뜸이 되겠다'는 의미에서 '누리원기획'입니다. 다소 진부한 상호라는 말도 간혹 듣고 있고 영문으로 상호를 바꾸는 유행이 지나도 한참 지난 시기이지만 절대로 상호를 바꾸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호랑이처럼 보고 소처럼 가는 기업, 가장 진부한 상호로 가장 진보하는 기업,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가장 잘 실천하는 '누리원기획'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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