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도약의 기초를 다지는 해로 만들 것”
- 열정과 도전,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킨다

 

서재환 금호건설(주) 대표이사 사장(사진=금호건설)
서재환 금호건설(주) 대표이사 사장(사진=금호건설)

[CEONEWS=이재훈 기자] 코로나19의 재확산, ·중 갈등의 장기화, 금융부문과 실물부문의 괴리 등 불확실한 세계경제 상황 속에서 건설사들도 기존의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사업다각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존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공항시설과 물류시설, SOC사업 등에서 성장을 거듭해 온 금호건설()은 안정적 수익모델의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 안정적 재무구조 정착, 인재 발굴 및 업무 Process 개선 등 내실을 강화하는 전략을 통한 건설업계 영업이익률 최고 기업’, 그리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진=금호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 SOC사업(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 SOC사업(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은 1967년 설립된 이래로 국내외에서 건축, 토목, 주택, 플랜트, 환경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뛰어난 시공능력과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성장해왔다. 그 중에서도 특히 공항사업은 국내에서 인천공항, 무안공항, 양양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등 사업에 참여하며 국내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토목부문에서 도로, 항만, 철도, 택지 등 다양한 기반시설 조성을 주도해 왔다.

플랜트 분야에서는 인천생산기지 3단계 LNG저장탱크 공사, 인천연료전지 발전설비 공사, 태안 IGCC복합화력 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환경 부문에서는 특허 받은 KIDEA 공법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건축 부문에서는 건축물이 곧 예술 작품이라는 건축 철학을 바탕으로 제주공항 증축리모델링, 건대 스타시티 등 도시의 상징이 된 건축물을 다수 시공하며 뛰어난 시공능력과 친환경 건축기술을 인정받았으며 각종 디자인상도 수상했다.

건대 스타시티(사진=금호건설)
건대 스타시티(사진=금호건설)
청주대농어울림(사진=금호건설)
청주대농어울림(사진=금호건설)

주택 부문에서는 2003년 어울림 브랜드를 런칭하여 이웃과 인간과의 어울림, 자연과의 어울림, 첨단 생활과의 어울림을 의미하는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을 선보이고 있다. ‘어울림브랜드는 고급스러운 느낌, 자연친화적인 아파트,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는 친근한 의미를 전달하며 국내 주택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두바이 알막툼 공항, 아부다비공항 관제탑, 베트남 금호아시아나 플라자 등 공사를 수행했고, 지금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적극적인 신규사업 등 신성장동력원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특히 정부 추진사항에 맞춰 물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동력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막여과 고도정수처리분야에서는국내 최초로 대용량 실적을 확보했다.

주택 리모델링, 건축물 고급화/첨단화, 도시재생 등의 질적 고도화 사업을 준비 중에 있으며, 단순시공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영역확대 및 융복합을 통한 전후방 Value-Chain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시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진=금호건설)
베트남 호찌민시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진=금호건설)
베트남 타이어공장(사진=금호건설)
베트남 타이어공장(사진=금호건설)

해외에서도 주로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상하수도 시설 등의 원조자금(ODA)공사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항공사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공항공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실적을 바탕으로 정부에서 중점추진 중인 남북경협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통일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2020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 14.5% 증가, 영업이익 46.4% 증가, 당기순이익 125.5%의 증가세를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케 하고 있다. SOC 발주 지연 및 정부의 강력한 주택시장 규제가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시현하고 있는 금호건설은 최근 22년 만에 사명을 금호산업에서 금호건설로 변경하며 건설업 주력을 알리고 공공·주택사업 확대에 나서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재환 금호건설(주) 대표이사 사장(사진=금호건설)
서재환 금호건설(주) 대표이사 사장(사진=금호건설)

전략·재무전문가, 기업 경쟁력 제고

2016년 금호건설 사장으로 선임된 서재환 사장은 1954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를 거쳐 한국항공대경영대학원 항공경영학 석사와 인천대학교 물류시스템학 박사를 졸업했다. 1988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1988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2013년 한국도심공항터미널 관리 임원, 2014년 한국복합물류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냈다. 2008년에는 대한통운 경영관리부문장직을 맡았으며, 2012년부터 2016년까지는 전략경영실장직을 역임했다.

금호건설의 추가 수익성 확보 등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선임된 서 사장은 재무통답게 입사 이후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의 경영지원업무를 두루 맡아 왔으며, 금호산업 대표이사의 첫 임기를 마친 뒤 연임하고 있다.

서 사장은 취임한 해에는 참여와 소통의 일환으로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과 갑작스러운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젊은 직급의 직원들과 함께 고민과 경험담을 나누기도 했다. CEO가 직접 회사의 방향과 운영에 대해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전 임직원이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소통경영의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직원들과의 소통, 퇴근 후 저녁 만남의 자리(사진=금호건설)
직원들과의 소통, 퇴근 후 저녁 만남의 자리(사진=금호건설)

서 사장 취임 뒤 금호건설은 2017년 이후 영업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17307억원이었던 금호산업의 영업이익은 2018420억원, 2019552억원으로 매년 100억원 이상 늘어났으며, 2020년에는 812억원으로 전년 대비 46.4% 증가했다.

꾸준한 성장세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금호건설은 2021년에 연결기준 매출 2798억원, 영업이익 111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공사업에서의 확고한 입지 구축을 발판으로 취임 이후 경영 초점을 주택으로 전환한 서 사장은 올해에는 주택공급 물량 목표치도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리는 등 주택사업 성장에도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 사장은 올해 새로운 도약의 기초를 다지는 경영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대외 신용회복 및 영업경쟁력 강화 집중, 확대 재생산을 위한 선순환체계 구축, 리스크 관리·기업문화 개선으로 위기 능력 강화에 관한 3가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서 사장은 치열한 수주경쟁 속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경쟁력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업력확대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수익성이 확보된 사업에 우선 투자해 투자금 조기회수와 재투자로 이어지는 체계를 만들 것이며, 과거의 낡은 가치와 생각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가치가 정립 될 수 있도록 기업문화를 개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천공항관제탑(사진=금호건설)
인천공항 관제탑(사진=금호건설)

공항건설 분야의 강자

금호건설은 토목, 건축, 환경, 주택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시공력과 풍부한 경험으로 건설 한류의 상징이 되었다. 그 자부심을 바탕으로 더욱 거대하고 더욱 정밀한 공항건설 분야에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우기 시작했다.

아시아 최고의 허브공항으로 자리하는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공사, 인천국제공항 관제탑 공사,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공사, 인천국제공항 격납고시설 공사,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공사, 인천국제공항 진입도로 및 교량공사, 인천국제공항 플랜트시설 공사 등 금호건설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인천국제공항의 모든 시설공사에 참여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제주국제공항 확장공사, 김해국제공항 활주로 공사, 양양국제공항 활주로 공사, 사천공항 활주로 공사를 시공하며 국내 공항건설의 입지를 굳혀온 금호건설은 무안국제공항의 설계부터 시공,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턴키방식으로 수행하며 국내공항공사 1위기업의 위상을 완성시켰다.

제주국제공항(사진=금호건설)
제주국제공항(사진=금호건설)
양양국제공항(사진=금호건설)
양양국제공항(사진=금호건설)

황량한 모래 위에 세워진 두바이 월드 센트럴 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공사는 활주로만 6, 기존 두바이국제공항에 열배 이상의 규모였다. 금호건설은 연간 15천만명의 승객을 소화해내는 세계 최고의 메머드급 규모의 공항으로 계획된 월드센터 1단계 여객터미널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또 연간 2천만명의 여객 처리가 가능한 아부다비공항의 핵심시설인 활주로에 세워진 독특하고 아름다운 예술품 아부다비국제공항 관제탑 공사를 완성시키며 창조적인 역량을 세계에 알렸다. 금호건설은 국내에서 닦아온 실력과 경험을 토대로 해외 공항건설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국내업계 1위의 아시아나와 비행기 정비를 총괄하는 아스공항을 계열사로 보유한 금호건설만의 경쟁력, 여기에 공항에 전산망을 구축할 수 있는 아시아나IDT의 최신 IT기술까지 더해져 금호건설은 공항설계, 건설, 운영에 필요한 최상의 역량을 모두 갖추고 완벽한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에 다양한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전문화된 시공능력을 발휘하는 금호의 공항건설 전문가들, 준공기간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합리적인 공사비를 제시하는 효율적인 공사진행방식, 완공된 공항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적용시키고 사업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금호건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공항건설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역량을 대폭 확장시키며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아부다비공항 관제탑(사진=금호건설)
아부다비공항 관제탑(사진=금호건설)

사명 일원화, 기업 인지도 제고

올해 3월 금호건설은 금호산업과 혼용하던 회사 이름을 금호건설로 통일했다. 금호건설은 1967년 제일토목건축으로 창업한 뒤 1978년부터 지금의 사명을 사용하다가 1999년 회사 내 여러 사업부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금호산업이라는 이름도 함께 사용해 왔다.

각종 면허·계약 등의 업무에는 금호산업을, 주택 분양·홍보 등 건설 현장에서는 금호건설을 사용해 왔다. 금호건설은 그동안 시장에서 두 개의 사명이 혼용되며 다소 혼란이 있었지만, 사명이 일원화되면서 앞으로 혼란을 없애 앞으로 영업과 수주 활동에 장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사명 일원화에 따라 유가증권 시장 상장 종목명도 금호산업에서 금호건설로 변경됐다.

22년만에 사명을 통일한 금호건설은 지난해 쌓은 공공부문 수주 실적 1위를 공고히 하고 주택 분양 규모를 확대해 건설사로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지난 4600억원 규모의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발주한 청주 친환경발전소 건설공사수주에 성공하면서 금호건설은 공공부문에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조달청이 발주하고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수요로 진행되는 701억원의 대규모 공공사업 소래포구항 건설공사수주전에도 참여했다.

금호건설은 코로나19라는 전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공공부문 수주 실적 1위라는 위용을 살려 주택사업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금호건설은 올해 목표 분양수를 6531가구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비롯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리첸시아 중동(사진=금호건설)
리첸시아 중동(사진=금호건설)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모범기업

금호건설은 도심공항터미널, 아셈 컨벤션 센터, 인천국제공항, 광주광역시 신청사 등과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8공구와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등을 착공하면서 국가 기반시설 설립을 주도해 왔으며, 20023월 국내 하수처리시설 건설기술인 KIDEA 공법으로 첫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제1회 대한민국 리모델링 대상의 특별상을 수상, 2004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2007년 한국의 경영대상 생산성 대상 수상 등 국내 건설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가평 현리 하수처리장(사진=금호건설)
가평 현리 하수처리장(사진=금호건설)
광주신청사(사진=금호건설)
광주신청사(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은 2004년 전경련 주관 윤리경영 TOP10 선정, 2005년 한국윤리경영대상 수상, 2007년 한국사회공헌대상 수상 등 윤리경영과 관련한 각종 대외수상 실적을 지닌 모범 기업으로, 사회봉사활동 영역에서부터 문화예술 지원 활동, 환경정화운동 등 세 분야로 나눠 매년 700여건 이상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소외지역·계층에 힘이 되고자 하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고난과 위기 앞에서도 열정과 도전으로 매순간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키고 있는 금호건설은 경영정상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갖춘 건실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경주시와 고도하수처리기술 개발 공동연구협약 체결(사진=금호건설)
경주시와 고도하수처리기술 개발 공동연구협약 체결(사진=금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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