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이재훈 기자] 김치전문기업 ㈜한성식품이 ‘2021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명품 김치브랜드 명인명장(전통식품) 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한성식품은 대한민국 식품명장 · 김치명인 1호인 김순자 대표가 1986년에 설립한 기업으로 세계에 김치를 알리는데 지속적으로 힘써 온 김치전문기업이다. 100% 국산 농산물만을 사용한 우리나라 전통방식의 김치를 제조하며, 온라인 판매 및 마케팅에 힘써 지난해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의 조사를 통해 국내 김치 브랜드 호감도 2위(순호감도 64.4%)를 기록했다.
한성식품은 크게 전통김치를 비롯해 특허김치, 웰빙김치 등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특허김치는 나트륨을 줄이고 건강을 고려하여 개발한 김치로 자극적이지 않아 어린이, 외국인 등에게 인기가 높다. 특허김치 중 △깻잎양배추말이김치는 지난해 10월 ‘2020 여성발명왕’에서 특허김치 제조기술 부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깻잎양배추말이김치는 하얀 양배추와 붉은 적채가 어우러진 태극 모양의 퓨전 웰빙김치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건강 및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해외에서 한국 전통김치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한성식품은 대만과 호주의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대형 슈퍼마켓 등에 김치를 수출하고 있으며, 유통되는 김치 구매의 99%가 현지인으로 최근 해외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 유럽, 일본, 중동 등 세계 28개국에 김치를 수출하며 김치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속 수상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 김치의 전통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변화하는 환경과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36년간의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며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 세계 각 나라의 기호에 맞는 김치를 연구·개발하여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