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가까운 실내 연습장에서 약3개월 정도 연습을 한 후 필드로 나가게 되는데 그 때까지 짧은 아이언으로 똑딱볼을 시작해서 피니쉬까지 연습하게 됩니다. 과연 결과는 어떨까요?

손바닥에는 굳은살이 배기고 물집이 잡히는 등 항상 반창고를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에 몸도 마음도 고생입니다. 그 뿐인가 갈비뼈가 부러지거나 근육이 파열되는 경우가 많이 있죠. 그럴 때 골프를 먼저 친 주위 사람들은 “처음에는 다 그런거야! 누구나 한 번 씩은 경험하는 일이니 열심히 연습이나 해” 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렇다면 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는 물집과 굳은살이 생기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하는 통과의례 같은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초보자 들이나 오랫동안 골프를 즐겨왔지만 정확한 임팩트가 되지 않고 스코어를 줄이지 못한다거나 거리가 많이 줄은 중상급자들도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은 골프채를 다루는 방법보다 몸을 사용하는 방법을 먼저 배워야 부상을 방지하면서 오랫동안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골프는 플레이를 하면서 가장 많은 수의 장비를 다루는 운동입니다. 어느 정도 장비에 대한 이해와 몸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운 후에 볼을 치는 것이 무작정 골프채를 휘두르는 것과는 부상을 당하는 면에서 크게 차이가 납니다. 골프는 정지한 볼을 쳐서 똑바로 멀리 보내는 운동이기에 먼저 스윙을 배우고 골프채를 다루는 게 순서라고 봅니다.

스윙은 팔로 휘두르는 스윙과 어께를 사용하는 바디턴스윙이 있는데, 바디턴스윙이 골프 스윙의 정석 인 건 세계의 유명한 프로 선수들의 모습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팔을 쓰던 바디턴을 하던 스윙을 배우기 전에 필요한 여러가지 동작들을 분리해서 차근차근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어드레스 자세를 정확히 취하는 방법을 배우고 손목코킹 동작을 익히는데도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몸을 유연하게 하는 어깨돌리기 동작은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3개월 정도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해야만 스윙을 할 수 있는 조건의 체력과 유연성이 생깁니다. 먼저 스윙을 할 수 있는 몸을 만들고 그다음에 여러 단계의 동작들을 배운 다음에 볼을 치는 것이 옳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스윙을 배울 수 있을까요?

골프스윙은 원을 만들어 내는 운동이기 때문에 원의 중심이 되는 축을 만들어야하며 이를 단련 시켜야합니다. 골프에 사용되는 축을 찾고 단련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연습방법 어떠한 것일까요? (바디턴72 홈페이지 기구소개 참조)

이러한 어깨돌리기 연습을 하면 몸속의 조이는 느낌과 풀리는 느낌이 반복되며 척추의 근육은 탄탄해지고 등근육은 부드러워집니다.

어깨돌리기를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약2개월 후에는 백스윙을 하는데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초보자뿐만 아니라 골프를 업으로 삼고 있는 프로선수들도 매우 좋은 운동입니다. 그래서, 선수들은 시합에 나가기 전부터 어깨돌리기로 워밍업을 하면서 스윙의 가장 좋은 타이밍을 이미지 트레이닝 하게 됩니다.

어떤 종류의 운동이건 기초가 단단하지 않은 실력은 바람 불면 흩어질 모래성과 다를 바 없습니다. 실력은 단단히 뿌리박고 있는 기본기에서부터 나오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간단하지만 조금씩 시간을 할애한 기본기 연습은 당신의 골프실력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