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CEO 148]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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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CEO 148]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0.09.14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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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체질 혁신으로 2020 Triple 1
휴먼 헬스케어 브랜드 기업

 

최성원 광동제약(주) 대표이사 부회장
최성원 광동제약(주) 대표이사 부회장

[CEONEWS=정진영 기자] 1992년 국내 최초로 CEO가 직접 출연해 직접 우황을 고르는 모습과 '변함없는 최씨 고집'이라는 카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광동제약.

광동제약의 시간에는 최고경영자가 직접 원료를 고르는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화제만큼 이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우황청심원은 역시 광동제약이라는 깊은 신뢰감을 심어 주었다.

창업주인 최수부 전 회장의 뒤를 이어 2세 경영으로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며 변화의 중심에서 미래를 꿈꾸는 광동제약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미션 아래 2020년까지 기업가치 1조, 매출 1조, 영업이익 10%의 ‘2020 Triple 1, 휴먼 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광동우황청심환, 광동 경옥고 등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다수의 '장수 브랜드' 의약품을 지닌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은 광동우황청심환, 광동 경옥고 등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다수의 '장수 브랜드' 의약품을 지닌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진=광동제약

한방과학화의 선두주자 ‘광동제약’

광동제약은 ‘한방과학화’를 기업이념으로 지난 1963년 ‘광동제약사’로 창립된 이래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내실있는 기업이다.

1973년 거북표 우황청심원의 제조를 시작으로 국민기업으로 새롭게 발돋움한 광동제약은 1981년 새마을 지도자대회 표창, 1992년 KGMP공장 준공, 1995년 환경기업대상, 1996년 국민훈장 모란장, 1997년 노사협력 우량기업선정, 2001년 신노사문화 우량기업 선정, 2002년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 등 내·외적의 눈부신 성장을 바탕으로 고도의 우량기업으로 거듭났다.

광동제약은 한방감기약 광동 쌍화탕과 동의보감 처방의 우황청심원과 같은 일반의약품으로 수십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으며, 1980년대 들어서면서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항암제 코포랑, 국내 최초 비타민D 주사제 비오엔주 등 전문의약품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전문치료제 시장에서도 그 명성을 굳건히 하고 있다.

의약품 제조 노하우로 쌓은 차별화된 전략과 창의적인 기획으로 마시는 비타민C 비타500을 탄생시켰으며, 비타500은 국민건강음료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마시는 건강음료로 성장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신개념 음료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신개념 음료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광동제약

광동만의 독창적인 기능성 소재 발굴로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뷰핏 등 신개념 음료를 출시하고 생수유통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창업주 故 가산 최수부 회장이 설립한 가산의료재단 광동한방병원 등 헬스케어사업분야를 확장시키고 있다. 광동제약만의 노하우로 탄생한 제품들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전세계로 수출되며 세계 속의 광동제약으로 성장하고 있다.

여러 관계사와 함께 성장하며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구축하고 있는 광동제약은 MRO구매대행 코리아이플랫폼, 생약유통 광동GLS, 금융서비스 제공 애플에셋, 식품첨가물 제조 가산, 토탈 헬스케어 유통 광동생활건강, 양한방협진의료법인 광동한방병원, 장학재단 가산문화재단, 중국 현지법인 연변광동제약, 미국 현지법인 광동USA, 베트남 현지법인 광동 Vina 등 다양한 관계사와 함께 오늘의 광동을 이끌고 있다.

천천히 여문 기업이 백년대계를 만든다

광동제약의 창업주 故 최수부 전 회장은 '천천히 여문 기업은 50년 100년 후에도 살아남는 법'이라는 신념을 지니고 있었다.  1963년 광동제약을 창업한 故 최수부 회장은 타고난 성실함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창업품목인 경옥고를 비롯하여 광동 우황청심원, 광동쌍화탕 등 한방의약품을 대표 제품으로 키워냈다.

특히 남보다 앞선 행보로 과감한 도전에 나섰다. 의약품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1년 ‘마시는 비타민C’ 비타500을 탄생시켰고, 이후로도 한방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의 건강 음료를 출시, 음료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았다.

창업주 故 최수부 회장 우황청심원 광고 출연 영상
창업주 故 최수부 회장이 출연한 우황청심원 광고 영상. 이 광고는 광동제약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광동제약

. 광동제약 가족들에게 故 최수부 회장은 큰 나무와 같은 사람으로 회자된다. 회사가 부도의 위기에 놓여 전 사원이 상여금을 반납하자 주식 10만 주를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양도, 신뢰와 정도의 리더십을 몸소 실현하기도 했다. 또한 1980년대부터 심장병어린이 돕기, 연탄 무료지원, 희망의 러브하우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았다.

때문에 최 전 회장은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초석을 다진 1세대 제약인이자, 많은 고난을 겪고도 원칙을 지키는 ‘정도경영의 표상’으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이같은 창업자의 ‘뚝심’과 ‘최씨고집’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치 않을 광동제약의 본질이며, 사명으로 새겨져 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새로운 100년 기업을 잇다

창업자 故 최수부 회장의 장남인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영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게이오기주쿠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광동제약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영업본부장(상무)과 부사장을 거쳐 사장을 맡았다. 2013년 故 최수부 회장의 갑작스런 타계로 경영권을 물려받아 사장에 오른 지 10년 만에 부회장에 올랐다.

최 부회장은 2013년 광동제약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2020년까지 매출 1조 달성에 대한 청사진을 전 직원과 공유하면서 새로운 비전인 ‘2020 Triple1, 휴먼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을 선포했다. 그는 “광동의 지난 50년은 100년 기업을 향한 도약의 기반이자 확신의 기간이었다. 새로운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여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것이 앞으로 100년을 향한 광동의 근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먼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으로의 새로운 100년을 다짐한 최 부회장은, 음료사업과 인수합병을 통해 광동제약의 매출증가를 이끌어 냈다. 광동제약의 2019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9% 늘어난 1조 2382억원으로,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23.2% 늘어난 418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의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최 부회장은 올해 초 개최된 ‘2020년 신년 워크숍’에서 “지난해 국내외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이뤄낸 매출액 1조원 지속 달성과 영업이익률 향상 등의 성과는 모든 임직원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어 “올해 역시 불확실한 경제 환경과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 대한 다각적인 대비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년 ‘위기극복을 위한 혁신경영’ 달성을 위한 2대 실천 과제로 ▲수익구조 혁신 ▲경영체질 혁신을 통한 변화 선도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개편한 인사시스템과 업무표준 실천 원칙의 정착을 통해 업무효율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여성 성욕장애 치료제 ‘바이리시’ 국내 출시 추진

광동제약은 휴먼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에 맞추어 한방의약품 및 전문의약품 분야에 연구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비만치료제, 여성용 성욕저하치료제 등 삶의 질을 개선 할 수 있는 새로운 전문 의약품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특화된 한방제품개발과 차별화된 일반의약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R&D 역량강화를 위해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R&D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 거래선과의 파트너쉽 확대를 통한 제품도입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여성 성욕장애 치료 신약 ‘바이리시(Vyleesi, Bremelanotide Injection)’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가교 임상 3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음에 따라 성욕저하장애가 있는 폐경 전 여성을 대상으로 브레멜라노타이드 피하 투여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며, 비뇨기과와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협진하여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등 12개 기관에서 2022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리시는 여성의 성욕저하장애(hypoactive sexual desire disorder: HSDD)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신약 물질인 브레멜라노타이드(Bremelanotide)의 제품명으로, 광동제약은 지난 2017년 11월 개발사인 미국의 팰러틴 테크놀로지스(Palatin Technologies)와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폐경 전 여성의 성욕저하장애(HSDD) 치료제로 허가를 받아 지난해 9월 출시했다. 글로벌 제약시장 분석기관인 글로벌데이터의 분석에 따르면 2025년 바이리시의 전세계 매출은 1억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비타500, 펭수의 비타민 촬영현장 공개
비타500, 펭수의 비타민 촬영현장 공개

‘프리미엄 비타500 로열폴리스’에 아연 보강 리뉴얼
광동제약의 제품들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오랫동안 입지를 다져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광동 경옥고’는 회사의 창업과 함께 출시되어 2018년도 매출이 2016년 대비 무려 3배 이상 늘었다. 1974년 출시된 ‘광동 우황청심원’은 갑작스런 신체이상이나 응급상황에 대비한 상비약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재출시한 액상소화제 ‘솔표 솔청수’는 중장년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재출시 한 달 만에 70만병이 판매되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광동제약의 의약품들은 앞으로도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광동제약은 지난 7월 ‘프리미엄 비타500 로열폴리스(이하 비타500 로열폴리스)’에 아연 성분 등을 보강해 리뉴얼 출시했다. 비타500 로열폴리스는 ‘마시는 비타민C’ 비타500에 로열젤리와 프로폴리스 성분을 더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성분과 맛, 디자인이 개선됐다. 회사 측은 소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프리미엄 성분과 풍미를 강화했다. 특히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 성분을 새롭게 추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

한편, 광동제약은 올해 비타500 모델로 펭수를 발탁해 비타500 펭수에디션을 선보여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대표 비타민C 음료인 ‘광동 비타500’은 2001년 출시 이후 ‘비타500 젤리’, ‘비타500 로열폴리스’, ‘비타500 데일리스틱’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다양한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ISO 37001_부패방지경영시스템_인증 수여식
ISO 37001_부패방지경영시스템_인증 수여식

반세기 역사 광동제약, 더 젊고 빨라진다

1963년 창업한 광동제약이 젊고 빠른 조직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새해 초 단행한 ‘인사제도 고도화’와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워크 스마트’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광동제약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성과 개선 및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인사제도를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했다.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직급체계를 7단계(사원~부장)에서 4단계(G1~G4)로 간소화했으며, 직급과 관계없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고 존칭을 사용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상호존중의 문화가 확산되고, 보다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성과에 따른 연봉체계를 고도화하고 직책자 보상을 강화하는 한편 뛰어난 성과에 대한 ‘스페셜 인센티브’를 신설해 역할과 성과에 따른 보상제도를 확고히 했다. 이와 함께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 육성하고, 임원 및 팀장 등 리더 그룹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 ‘탤런트 세션(인재관리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광동제약, 제16회 가산콘서트 ‘한국화, 국악으로 읽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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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난해 도입한 워크 스마트 프로젝트도 업무 시스템 개선에 기여하며 사내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워크 스마트 프로젝트는 사내에 존재하는 비효율적 관행들을 찾아 제거하고 지시, 보고, 회의, 피드백, 협업 등 5가지 분야에서 업무표준을 정립하여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프로젝트 실행 후 지난해 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70% 이상의 직원들이 비효율적 관행개선과 새로운 업무표준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CEONEWS에 "경영진과 모든 임직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100년 기업으로 나가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광동제약은 주인의식, 소통과 협력, 창의적 사고, 도전과 실천, 인재제일을 핵심가치로 삼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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