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국 10대 명문 골프장 선정

[골프장 특집]

무더위가 끝나고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돌아왔다. 골퍼들의 맘은 벌써부터 바쁘다. 푸른 잔디밭을 거닐며 라운딩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마음은 이미 골프장에 가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통상적으로 골프시즌은 봄과 가을이 피크다. 경기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종 대회가 이 시즌에 열리고 있다. 얼마 전 한-일 골프대항전이 열리기도 했다. 비록 안타깝게 졌지만 골퍼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대회가 종료됐다. 가을 골프시즌을 맞아 '골퍼들이여! 골프장으로 떠나라!' 란 테마로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골프장 3곳을 조망한다. 국내 10대 골프장으로 선정된 롯데그룹의 '롯데스카이힐 제주CC', 중부권의 다크호스 골프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코오롱그룹의 '우정힐스 CC', 리모델링으로 페어웨이 잔디 품질이 최고인 사조그룹의 '캐슬렉스 제주 CC'를 CEO들에게 소개한다. <편집자주>

 

 

이승훈 롯데스카이힐CC 대표이사

롯데스카이힐 제주CC는 2009년 8월 미국 제43대 대통령인 조지워커 부시 대통령이 방문해 최고의 골프장이라는 찬사를 했을 정도로 명문 골프장으로 2009년 한국 10대 명문 골프장으로 당당히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0년 4월에는 골프장 서비스 부문 KS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 레져골프업계의 선도기업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골프장 최초 서비스 부문 KS 인증 획득

KS표시 인증제도는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이 엄격한 기준에 따라 규정한 한국산업규격(KS) 수준 이상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국가가 그 품질을 보증해 표시하는 제도로, 이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명실공히 우수한 서비스 품질 수준을 정부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셈이다. 이에 따라 국내 10대 골프장인 제주 CC의 위상은 하늘을 찌를 태세다. 이모든 결과는 30년 롯데맨으로 서비스 정신이 몸에 베어있는 이승훈 대표이사의 고객감동경영의 덕택이다.

이번 인증과 관련 이승훈 대표이사는 "그동안 표준화 체계, 서비스 운영체계, 서비스 품질관리, 인력관리, 시설,장비 및 환경, 안전관리와 종업원의 친절 및 전문성 등 90개의 엄격한 기준 이상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전부서의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와 선진 품질경영기업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라면서 "이번 인증으로 '서비스는 역시 롯데다!'라는 인식을 다시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문 골프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제주CC는 지난 6월28일 라헨느 GC와 업무 제휴를 시작으로 7월29일 부산CC(대표이사 윤승호)와 보라CC (대표이사 안영호)와 회원교류 협약을 맺은데 이어 7월30일에는 캐슬렉스 제주 GC(대표이사 최세환)와 회원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라헨느,부산,보라,캐슬렉스CC와 업무 제휴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스카이힐 제주CC 회원은 회원권 하나로 4개의 골프장 이용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롯데는 중국 단동의 명문골프장과도 회원교류협약을 추진중이다.

이승훈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회원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중국 등 외국 골프장과의 교류 확대도 추진해 회원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지리적인 근접성을 고려해 중국의 VIP고객 유치에 만전을 기할 생각이며 이미 구체적으로 VIP마케팅 시나리오를 작성해 놓았다"면서 "일례로 제주CC의 일부 직원을 현지 중국인을 채용해 의사소통의 문제점을 미리 해결하는 등 한발 빠른 서비스 시스템을 갖춰 중국인 고객 유치 NO.1을 달성하겠다"고 확언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전국품질분임조 대통령상 수상

롯데스카이힐 CC는 올해 상복이 많은 원년이다. 상반기 KS인증 획득에 이어 하반기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제36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서비스부문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않았다. 이 상은 특히 삼성, SK, 포스코 등 서비스 마인드로 중무장한 대기업이 대거 참여한 상황에서 그것도 처녀출전으로 얻은 결과물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승훈 대표이사는 "홀인원 분임조 9명이 경기시간 운영방법 개선을 통한 고객 불만 VOC 감소라는 주제로 경진대회에 참가해 골프장에서의 서비스 개선이라는 참신한 주제와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그야말로 유에서 무를 창조했다"면서 "고객을 위한 작은 배려와 생각들이 시발점이 되어 이처럼 큰 상까지 수상하게 된 직원들이 한없이 자랑스러우며, 앞으로도 더욱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연의 모습 그대로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골프장을 테마로한 롯데스카이힐 제주CC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품에 안은 최고의 지적 여건을 갖춘 제주도 중문단지 인근에 위치한 제주 최고의 컨트리클럽으로 36홀 4개의 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제주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 한국 최고의 환상적인 코스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단지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CC는 총 부지면적 53만 4천평, 비거리 660야드에 이르는 제주 최장의 단일 홀을 포함해 총 36홀(퍼블릭 9홀)의 제주 최대 규모 골프장이며, 도내 최장인 290m의 연습장을 보유하고 있다.

 

낮은 고도에 위치해 바람의 방해 미미

롯데호텔의 야심작인 스카이힐 제주 C.C.는 제주도 소재의 기존 골프장과는 달리 가장 이상적인 컨디션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고도 250 ~ 300M의 낮은 평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홀과 홀 사이의 골이 깊지 않고, 주변의 나무들이 바람막이의 역할을 해 제주도 골프장의 아킬레스건이었던 바람의 방해가 적은 게 강점이다. 또한 기존의 골프장에서 문제시 되었던 고압선 등의 지장물이 전혀 없어 탁 트인 수려한 경관과 안전성을 자랑하며, 겨울에도 눈이 가장 빨리 녹는 최적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푸른 잔디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벤트글라스를 식재해, 골퍼들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골프의 진정한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남쪽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에머랄드 빛 서귀포 앞바다와 산방산, 어깨 넘어 북쪽으로는 한라산을 동무 삼아 야자수와 삼나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나무가 울창한 자연림을 이루고 있다. 더불어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 거북바위와 같은 태고부터의 각종 기암과 돌담, 건천 그리고 그것과 더불어 사는 각종 동식물 등 스카이힐 제주 CC는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제주의 자연 환경을 보존, 활용한 한국의 베스트 코스로 손색이 없다.

 

36홀 4개의 코스에 전홀 테마로 꾸며

게다가 각 홀마다 뛰어난 지리적 형상과 경관을 표현하고 차별화함으로써 예술적 감동을 느낄 수 있으며, 라운드의 즐거움을 위해 스카이홀(하늘과 맞닿는 파 4, 오션 코스 3번홀), 페닌슐라 홀(레이크로 둘러 쌓여있는 파 3, 오션 코스 5번홀), 도깨비 홀(티샷이 시각적으로 현혹되는 파 3, 오션 코스 8번홀), 몬스터 홀(제주 최대의 600m 파5, 힐 코스 8번 홀) 등 36홀 전홀에 각각의 테마를 부여했다.

페어웨이는 부드러운 언듀레이션과 함께 파노라마를 만들어 내고, 티잉그라운드의 다양한 배치 등 절묘한 난이도 조화로 비기너에서 프로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과감한 샷 연출의 기회부여와 홀에 대한 전략적인 도전정신을 강조한 매혹적인 코스이다.

 

세계적인 코스 디자이너 '로버트 트랜트 존스 주니어' 디자인

75년 전통의 존스가의 명예를 지켜온 로버트 트랜트 존스 주니어가 초기단계에서 완성단계까지의 모든 부문을 총지휘했다. 그는 38년이상 세계 38개국에 200개 이상의 코스를 설계했고, 특히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 80개 이상의 코스를 설계한 세계적인 코스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웅장하고 호화로운 궁전을 연상시키는 클럽하우스는 제주롯데호텔을 설계한 미국의 와트엔지(WAT&G)社가 설계건축 및 인테리어를 담당했다. 클럽하우스는 스카이코스와 힐코스의 중앙에 위치해 180도 펼쳐진 양쪽 코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기의 흐름과 기후에 맞추어 공간을 구성하고 의자, 소파, 콘솔, 소품에서 바닥재까지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했다. 또한, 골퍼들의 동선을 고려해 레이아웃을 배치함은 물론, 푸른 하늘이 펼쳐지는 여유로운 라운지, 야외테라스, 개인 금고가 설치된 락카룸, 최신식 미팅룸 등 플레이어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 최고의 VIP를 위한 VIP룸과 골프 라운딩 중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 4개의 그늘집이 마련되어 있다.

 

일본식 캐디 교육 시스템 도입

특히 제주CC는 일본의 저명한 골프장 전문 컨설턴트(쿠니시마 고로우씨)로부터 골프장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으며, 일본 최고의 캐디 서비스를 자랑하는 롯데 미나요시다이CC의 캐디 교육 시스템을 도입, 국내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캐디 서비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주요코스 소개

 

▣ 오션코스

바다경관이 빼어나고, 골프장의 메인코스이다. 이 코스는 ADT캡스 챔피언십 대회의 코스이기도 하다. 오션코스는(10홀~19홀) 3,338M(3651야드)로 한라산부터 월드컵경기장,범섬,마라도,우보악,산방산에 이르는 제주의 푸르른 바다가 손에 잡힐 듯이 광할하게 펼쳐지는 코스이다.

 

▣ 스카이코스

스카이 홀은 3,215M(3,510야드)로 제주의 높고 청명한 하늘과 바다, 한라산의 모든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힐코스

19홀~27홀은 3,272M(3,573야드)로 언덕 위에 올라 바라본 코스전체의 모습과 주변의 풍광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게 하는 코스이다.

 

▣포레스트코스

포레스트 코스는 3,380M(3,693야드)로 만고의 세월을 거쳐 형성된 제주의 울창한 자연림을 그대로 살린, 마치 자연휴양림에 와 있는 듯한 상쾌함과 아늑함이 느껴지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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