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CEO 128]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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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CEO 128]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0.04.29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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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아름다움과 꿈을 실현하는 최고의 생활문화 기업”
끊임없는 혁신 추구, 진정한 1등 기업으로 도약!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지속되는 내수 침체와 사드발 위기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 최근엔 코로나19의 발생과 지속적인 확산으로 이어진 세계적 경제침체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 산업별 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도 기회가 되는 기업이 있기 마련. LG생활건강은 신종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외 사업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수준으로, LG생활건강 매출은 20053분기 이후 58분기 연속 성장세, 영업이익은 20051분기 이후 60분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CEONEWS=정진영 기자]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 1등 기업 실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을 장악하고 1등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LG생활건강은 2001년에 설립된 생활용품·화장품 업종의 화장품, 생활용품 제조 및 도·소매 사업을 하는 LG그룹 계열사다.

1947년 구인회 초대 회장이 설립한 럭키화학공업사로 시작한 LG생활건강은 대한민국 최초 화장품인 럭키 크림을 판매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1954년 대한민국 최초 치약인 럭키 치약을 개발·판매했다. 19952LG화학으로 상호를 변경, 2001LG화학 법인 분할에 따라 현재의 LG생활건강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며 유가증권에 상장했다.

LG생활건강의 사업부문은 생활용품부문, 화장품부문, 음료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 생활용품 시장에서 1, 화장품 시장에서 2, 음료 시장에서 2위의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05년 차석용 부회장 취임 이후, 전략적인 M&A와 해외시장 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 코카콜라 등 비알콜 음료 시장에도 진출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947년 럭키크림 사업 이후, 1984년 드봉 브랜드로 재출발한 화장품사업은 매년 40% 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여 현재는 국내 최고 수준의 화장품 회사로 부상했다. 특히, 1993년에는 국내 최초로 CGMP(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 규정) 적격업체로 승인 받으면서 세계 유명 화장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화장품을 생산함으로써, LG화장품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게 되었다. 또한, 후 스파팰리스, 고객 상담실 등을 개설, 운영하여 소비자들이 가장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고객만족 화장품 회사로 선정되어 국내 화장품 업계에 새로운 고객 만족경영의 시대를 이끌었다.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화장품 사업은 줄기세포 컨셉의 오휘, 차별화된 한방 컨셉의 후, 순수 자연발효 기술 및 메디컬 허브의 컨셉과 효능을 담은 숨과 빌리프 등 프레스티지 화장품의 브랜드 컨셉을 더욱 명확히 하여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시키고 브랜드샵 최강자인 더페이스샵을 인수하여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생활용품 사업으로는 치약·칫솔 등의 구강용품, 비누·스킨케어·바디크렌저 등의 피부용품, 샴푸·린스·헤어케어 등의 모발용품, 세탁세제·섬유 린스 등의 세탁용품, 기저귀·물티슈 등의 지류용품, 주방 및 주거세제 등의 주거용품, 이외에도 스테아린산, 글리세린 등의 원료를 생산, 판매하는 등 국민생활의 편의를 제공하는 제품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엘라스틴 퍼퓸샴푸 및 죽염 호랑이풀치약, 소비자 편의성과 친환경을 고려한 샤프란 10배 농축섬유유연제, 차별적 컨셉의 페리오 46cm 펌핑치약 등 마켓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출시하였고, 동시에 차별화된 신제형 고기능 제품으로 프리미엄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음료사업으로는 전세계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코카콜라 제품 등을 국내에서 생산·판매하고 있는 코카-콜라음료와 썬키스트 훼미리 주스, 써니텐 등을 생산하는 음료 전문 회사인 해태htb등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코카-콜라음료는 2008, 다이아몬드 샘물은 2009, 해태htb2011년에 합류되었으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매년 성장하며 업체 최고 수준의 영업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며 진정한 미래의 1등 기업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LG생활건강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새로운 도전의 역사를 써 가고 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LG생활건강의 성장을 이끈 인수합병의 귀재

2005년 대표이사로 취임해 15년째 LG생활건강의 대표이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차석용 대표이사 부회장(이하 차석용 부회장)은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으로,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외 사업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올려 차석용 매직을 실감하게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차 부회장은 1953년생으로 서울 경기고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지만 병역을 마친 후 유학길에 올라 뉴욕대를 졸업한 후 코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미국 P&G 본사에 사원으로 입사해 필리핀 P&G이사, P&G아시아본부 종이제품 수석 재무담당, 아시아본부 템폰사업본부 사장을 거친 후 한국 P&G가 쌍용제지를 인수하면서 1998년 쌍용제지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 후 P&G 한국총괄사장을 역임하면서 2001년 법정관리를 받고 있던 해태제과에 대표이사로 영입돼 매출을 흑자로 끌어올린 뒤 200412LG생활건강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LG생활건강의 역사가 차석용 부회장 취임 전후로 갈린다고 할 정도로 15년 동안 매년 최고의 실적을 이끌어 내며 과감하고 혁신적인 경영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그는, 탁월한 경영능력과 처세술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수합병의 귀재라 불릴 정도로 그의 과감한 경영전략은 성공적이었다.

신 부회장은 LG생활건강 취임 이후 20053월 중국 통합 판매법인을 출범시키고, 20062월 일본 유니참과 합작법인으로 LG유니참을 설립하면서 향() 전문연구소 센베리퍼퓸하우스를 개소했다. 200710월 한국코카-콜라보틀링을 자회사로 인수하고, 20081월 한국코카-콜라보틀링의 상호를 코카-콜라음료()’로 변경했으며, 같은 해 12월 타이완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200910월 다이아몬드샘물(), 20101()더페이스샵코리아, 10()한국음료를 인수한 데에 이어 20111월에는 해태음료()를 인수했다.

20121()더봄(,()보브)의 화장품사업 일체를 영업양수하고, 긴자 스테파니(Ginza Stefany Inc.)를 인수하는데 이어 12월에는 ()퓨쳐를 인수하였다. 20131월 일본 화장품 업체 에버라이프(Everlife Co., Ltd.), 7월에는 캐나다의 바디&생활용품 업체 후르츠 앤드 패션(Fruits&Passion), 10월에는 영진약품 드링크 사업부문을 각각 인수했다. 20142월 자회사인 일본의 긴자스테파니를 통해 일본 내 건강기능식품 부문 2위 업체인 알앤와이(R&Y Corporation)를 인수했다. 20165월 자회사 해태음료()의 상호를 해태에이치티비()로 변경했다.

2005년 구원투수처럼 등장해 실적 부진에 빠져있던 LG생활건강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킨데는 그동안 차 부회장의 이러한 광폭적인 행보가 있었으며, 이를 통해 생활용품 위주였던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로 삼각 편대사업포트폴리오를 완성시켰다.

차석용 부회장은 원칙과 자기관리에도 철저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 담배, 골프, 회식, 의전을 전혀 하지 않고 출퇴근 시간도 오전 6시와 오후 4시에 한결같이 지키고 있다. 30년이 넘는 직장생활 동안 아파서 결근한 적이 한 번도 없을 만큼 자기관리에도 철두철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10월 차석용 부회장, 다산경영상 수상
2018년 10월 차석용 부회장, 다산경영상 수상

 

차 부회장은 2018년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을 기리고, 탁월한 기업경영 능력을 발휘한 경영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인 다산경영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같은 해 LG생활건강은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발표한 ‘2018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 판매유통부문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 상은 기업 내부의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재미의 정도를 측정하는 신뢰 경영지수(Trust Index)와 직원 코멘트(Employee Comment), 철학·비전·정책·제도 등 기업문화를 평가하는 문화 조사(Culture Audit)로 심사가 이루어 졌으며 내부 구성원의 만족도가 평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GPTW Institute는 대상 선정 이유에 대해 직원들이 주어진 시간에 더 많은 성과를 내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스마트 워크가 잘 정착된 회사라고 전했다.

GPTW Institute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CEO 중 신뢰경영을 선도하는 CEO를 발굴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라는 이름으로 시상하는데 차 부회장은 CEO비전 제시’, ‘경영 역량’, ‘인재발굴’, ‘공정24가지 가치에서 수상자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차 부회장은 LG생활건강에서 15년 째 CEO로 재직하면서 일관된 전략적 방향성에 기반한 사업 전개와 수많은 위기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내진설계로, 2005년 부임 이후 매년 회사의 매출과 이익을 성장시키는 경이로운 실적을 달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생활건강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연 차 부회장은 부임 후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 혁신을 멈추지 않고 15년 연속 단 한번도 실적 경신이라는 타이틀을 놓치지 않은 뼛속까지 전문경영인으로서 추후의 행보에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0년 1분기 전사 매출 및 영업이익
2020년 1분기 전사 매출 및 영업이익

 

역대 최고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기록

LG생활건강은 20201분기 매출 18,964억원, 영업이익 3,337억원, 당기순이익 2,34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 3.6%, 3.7% 성장했다. 코로나19로 국내외 사업 환경이 급속도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역대 최고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 시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Beauty(뷰티) 사업은 럭셔리 브랜드들에 대한 견고한 수요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의 충격을 최소화했다.

한편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시장의 수요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한 HPC(에이치피시: Home & Personal Care)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4%, 50.7%의 성장을 기록, 큰 폭으로 성장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Refreshment(리프레시먼트) 사업 또한 주요 브랜드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건실한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053분기 이후 58분기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1분기 이후 60분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뷰티(화장품) 사업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4% 감소한 1655억원, 영업이익은 10.0% 감소한 2,21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 및 해외 화장품 시장 내 주요 채널의 매출이 급감했고, 특히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현저한 감소로 면세점 채널이 큰 타격을 받았다. 반면 오휘의 초고가 라인이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성장하였고, 더마화장품 ‘CNP’ 또한 13%의 매출 성장을 이루었다.

 

LG생활건강, 중국 상하이 전역 ‘더 히스토리 오브 후’로 물들여
LG생활건강, 중국 상하이 전역 ‘더 히스토리 오브 후’로 물들여

 

에이치피시(생활용품) 사업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4% 성장한 4,793억원, 영업이익은 50.7% 성장한 653억원을 달성했다.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대형마트 등 다중 이용시설의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는 한편, 위생용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온라인 및 소형 슈퍼의 이용률이 증가하는 시장의 변화가 있었다. 닥터그루트, 벨먼, 히말라야 핑크솔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꾸준한 성장이 뒷받침하는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소비자 니즈 및 유통 변화에 즉각 대응한 핸드 새니타이저 겔, 핸드워시, 물티슈, 한장 행주 등 다양한 항균 위생용품의 출시로 높은 성장을 이루었다.

리프레시먼트(음료) 사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5.0% 성장한 3,505억원, 영업이익은 43.9% 성장한 468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이용과 야외 활동 및 외식 등이 줄어 어려움이 있었으나, 배달음식, 온라인 등의 채널에서 수요를 늘리며 매출을 성장시켰다. 탄산은 코카콜라’, ‘몬스터에너지’, ‘씨그램등의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했고, 비탄산도 파워에이드조지아 크래프트등 주요 브랜드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LG생활건강, Avon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 리코 사업 인수
LG생활건강, Avon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 리코 사업 인수

 

AVON 인수 등 해외시장 확대

20191LG생활건강의 자회사 더페이스샵이 글로벌 화장품 회사 AVON의 중국 광저우 공장 지분 100%를 약 793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4월에는 LG생활건강이 미국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회사 New Avon(뉴에이본)의 지분 100%를 약 1,4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미국 시장은 글로벌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글로벌 최대 시장으로 규모가 각각 50조원에 달한다. LG생활건강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미국을 교두보로 삼아 가깝게는 주변 시장인 캐나다와 남미, 나아가 유럽을 비롯한 기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여 아시아에서의 성공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초에는 유럽 더마화장품 대표 브랜드인 피지오겔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권을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차 부회장의 이와 같은 과감한 도전으로 LG생활건강은 뷰티(화장품), HPC(생활용품), 리프레시먼트(음료) 각각의 사업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통해 서로의 사업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전통적으로 여름에 약한 뷰티사업과 여름이 성수기인 리프레시먼트사업이 서로의 계절 리스크를 상쇄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향후 한국시장을 넘어 넓은 세계시장으로 나아가고자 이미 진출한 해외 여러 지역의 사업을 빠른 기간 내에 안정화시키고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아직 진출하지 못한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세계화 시대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LG생활건강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빌리프’ 유럽 시장 본격 진출
LG생활건강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빌리프’ 유럽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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