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은 적혈구의 숫자나 적혈구내의 혈색소가 정상치보다 낮아지는 상태입니다. 빈혈이 있다면 우리 몸은 건강한 적혈구를 거의 생산해 내지 못하거나, 너무 많은 적혈구가 손실 또는 파괴되어 적혈구가 만들어지는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결과적으로 혈액 내에 인체 조직으로 산소를 운반해 줄 적혈구의 수는 낮아지고 이로 인해 어지럼증, 피로, 숨찬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빈혈의 종류철결핍성 빈혈철결핍성 빈혈은 가장 흔한 빈혈의 형태로 5명 중 1명의 여성, 임산부의 절반, 남성의 3%에서 발견되는 빈혈입니다. 인체 내 골수는
[CEONEWS=김성제 칼럼니스트] 이제는 중대재해처벌법이니 중대산업재해, 중대시민재해라는 용어가 우리에게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우리나라 대기업 및 중견기업 등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대응에 과거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고조되는 시대가 되었다. 2022년 1월부터 시행되는「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기업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법이다. 우리나라 중대산업재해와 관련해「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산업안전보건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바, 중대산업재해의 적용 기준으로는 상시
[CEONEWS=최도열 칼럼니스트]성공(成功)하려면 “남들을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 국어사전에 배려(配慮, consideration)는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씀이다. 배려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인간적인 몸짓이다. 남의 어려운 일을 마음 아파하고, 남의 좋은 일은 기쁘게 여기며, 남이 위급할 때는 건져주고, 남의 위태함은 구해주라. 진정한 배려란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필자의 선천은 조부 산소에 가면 산천에 다른 신에게 먼저 잔을 올린 후에 조부 산소에 잔을 올리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셨다. 오늘날 고사성어
[CEONEWS=조성일 기자] 지난 호에서 ‘글쓰기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쓴 김에 글쓰기에 대한 내 생각을 더 얘기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주제는 ‘나는 왜 쓰는가’이다. 사실 나는 밥 먹기 위해 글을 쓴다. 생계형 글쟁이이다. 그래서인지 작가 김훈이 산문집 《밥벌이의 지겨움》(생각의나무 펴냄)에서 “문학이 인간을 구원하고, 문학이 인간의 영혼을 인도한다고 하는, 이런 개소리를 하는 놈은 다 죽어야 된다”고 일갈한 이 말에 격하게 공감한다.학창 시절, 나는 정말 잠깐 문학을 동경했었다. 하지만 효자인 양하던 나는 단 1초의 망설임
[CEONEWS=조성일 기자] 최근 ‘지구의 날’(4월 22일)을 즈음하여 눈길을 끄는 재판 기사가 하나 있었다. 정부가 기후 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것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게 아닌지를 가려달라는 소송이다. 이 소송은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을 비롯하여 ‘정치하는엄마들’, ‘기후위기비상행동’, ‘녹색당’ 등에서 청소년·시민단체·영유아 등의 이름으로 헌법재판소에 정부의 미흡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담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녹색성장 기본법)과 그 시행령 일부
[CEONEWS=조성일 기자] 지금이 ‘백수 시대’라 사람이 ‘백 년’ 장수를 꿈꾸는 건 현실성이 더 커 보인다. 주변에서 심심찮게 백수하는 분들을 본다. 하지만 기업이 백 년을 일구어 온다는 건, 조금 과장하면,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백년기업’. 이는 꿈 꾼다고 해서 이룰 수 있는 게 아니다. 오너십은 물론이거니와, 경영진과 임직원, 제품, 경제 상황 등등 모든 여건이 잘 조화를 이루어야만 비로소 일어날까 말까 하다. 부정적인 결과가 지배적임을 누구나 예상한다. 해서 우리나라의 백년기업이 7백만
[CEONEWS=엄금희 논설주간] 생명력이 충만한 오월의 싱그러운 자연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이준실 시인의 '오월의 노래'는 언어의 조탁미와 서정성이 잘 드러나 있다. 이준실 시인의 시에서는 보기 드물게 회화적 심상이 두드러지며, 평이하면서도 정감 어린 언어와 전통적 율격이 조화를 이루어 초록의 정서를 제대로 느끼게 한다.오월의 노래이준실 시인초록 날개는화려하게 짙어가고생기품은 삶의 노래정령 불러야 한다송화 바람에 날리면소환되는 추억들이초록의 날갯짓에생동감으로 차오르고길이 나는 오월긴 한숨 꽃으로 피면꽃향기 지천이제 걸어야지발걸
[CEONEWS=배준철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연말 있었던 2024년 임원 인사에서 차세대 반도체를 연구·개발하는 조직인 ‘글로벌 RTC(Revolutionary Technology Center)’의 신임임원으로 이재연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DRAM 선행 프로젝트 연구를 시작으로 ReRAM, MRAM, PCM, ACiM을 비롯한 이머징 메모리(Emerging Memory) 개발을 이끌어온 반도체 소자 전문가다. 특히, 이 부사장은 국내외 반도체 기업, 대학, 연구기관과의 풍부한 협업 경험을 토대로 ORP(Open Re
웰빙에서 미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지 않을까. 사이 라군에서 휴가를 즐기는 동안 멋진 음식과 새로운 맛, 탁월한 칵테일의 선택은 웰빙의 질을 한층 높여준다. 다이닝에 있어 사이 라군의 강점은 풍성한 선택지에 있다. 사이 라군, 하드록호텔, 선착장 주변 상점가 등을 하나로 아우르는 복합단지 크로스로드를 사이 라군 투숙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옆 섬에 있는 전 세계적 명소인 하드록호텔의 하드록카페를 다리 하나 건너면 즐길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혼합해서 마음 속 깊이 새겨질 경
[CEONEWS=최재혁 기자]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 친윤 중 친윤으로 알려진 정진석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박수현 후보에게 패하며 기세가 크게 꺾였지만, 대통령 곁에서 보필하며 나라를 위해 일하게 됐다. 그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될 것인가?친윤 중 ‘친윤 정진석’...대통령 옆자리 지키게 돼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임명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같이 직접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먼저 사회생활을 기
[CEONEWS=김관수 기자] 사이 라군 몰디브 쿠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은 커플, 가족, 친구와의 여행을 위해 에메랄드 빛 휴식을 선사한다. 몰디브에서 즐거움 가득한 휴가를 보내기 원하는 이들을 위해 3가지 콘셉트의 휴식을 마련해놓았다. 휴식부터 모험까지 해변에서 여름 탈출의 방법을 찾을 수 있는 ‘REFRESH’,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긴장을 풀고 휴식하며 몸과 마음에 평화와 안식을 가져다주는 'RELAX',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과 다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시간 ‘RECONNECT’를 이룰 수 있는 공간이다.웰빙 휴가의 시작사이
[CEONEWS=최재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4·10 총선 패배로 드러난 민심을 향해 몸을 낮추면서 국정 쇄신의 첫 단추로 '소통' 강화를 내세웠다.총선 참패의 요인으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윤 대통령의 '불통 이미지'를 꼽았던 만큼 이를 개선해 민심과 접점을 넓히겠다는 의지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의 첫머리에 강조한 대목이 바로 소통이었다.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습니다"고 한 부분이다.총선 후 엿새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CEONEWS=조성일 기자] 이래저래 요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안팎 속앓이를 해오고 있는 새마을금고. 지난해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을 첫 직선제로 새로 뽑아 그동안의 난맥상을 수습하는 한편 다시 한번 서민 곁에서 서민과 함께하는 ‘금융’으로 거듭나려고 애쓰고 있다. 이런 노력의 맨 앞에는 첫 직선제로 뽑힌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서 있다. 김인 회장은 20여 년 남대문새마을금고에서 잔뼈가 굵은 영락없는 ‘새마을금고맨’이다. 새마을금고 생태계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문제점 진단을 제대로 할 것이고, 제대로 된 진단에 따라 위
[CEONEWS=조성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의 여가 문화에 결정타를 날렸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어느 분야라도 그 영향권에 들어 크고 작은 손해를 입지 않은 곳이 없을 터이지만, 그중에서 한국마사회는 치명상을 입었었다. 경주마 생산 농가와 말 관계자들의 생계 보호를 위해 매출 없는 무관중 경마까지 시행하며 경마 산업 기반을 유지해 온 마사회가 이제 기지개를 켜고 다시 뛰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억여 원을 기록하며 그동안의 적자를 메웠다. 이는 경마장이 ‘투기장’과 같은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고 가족의 휴양공간
[CEONEWS=조성일 기자] 지난해 사상 첫 ‘순이익 2조 원 클럽’을 달성한 금융지주사가 있다. 금융권에서 ‘2조 원 클럽’을 달성한 회사가 여럿 있긴 하지만 이 회사가 특별히 이름을 올린 건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그 주인공은 메리츠금융그룹인데, ‘은행업’이 아닌 ‘보험업’ 중심의 금융지주사라는 점에서 그렇다. 또 보험과 증권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올린 성과이기 때문에 그렇다. 메리츠금융그룹의 이 같은 성과는 조정호 회장의 남다른 리더십과 경영철학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는 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다
[CEONEWS=조성일 기자] ‘도로’는 우리 국토의 신경망이다. 골목길에서부터 지방도, 국도, 고속도로 등에 이르기까지 촘촘하게 그물망을 이뤄 사람과 물자가 전국 방방곡곡으로 원활하게 오갈 수 있도록 한다. 이런 도로 중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게 고속도로이다. 넓고 곧게 설계돼 빠르고 안전하게 오가게 해준다. 이는 경제학에서 원가절감의 마지막 보루로 일컬어지는 ‘물류’ 비용을 혁명적으로 줄여준다. 이렇듯 길을 곧고 넓게 만들어 자동차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하는 평면적인 역할만으로도 고속도로는 경제발전의 핵심
[CEONEWS=김관수 기자] 몰디브 말레국제공항에서 스피드보트로 단 15분. 사이 라군 몰디브 쿠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SAii Lagoon Maldives Curio Collection By Hilton)의 선착장에 도착했다. 이렇듯 뛰어난 접근성은 몰디브 신혼여행에 있어 사이 라군 몰디브를 선택해도 좋은 첫 번째 이유가 된다.한국에서 몰디브의 관문인 말레국제공항에 도착하면 그 다음 여정은 대체로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수상비행기 또는 국내선 비행기를 타는 것. 두 번째는 스피드보트를 탄다.항공의 경우 목적지인
[CEONEWS=오영주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연말 시행한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에서 AI 인프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Infra’ 조직을 신설했으며, 산하에 HBM(High Bandwidth Memory):여러 개의 D램 칩을 TSV(Through Silicon Via, 수직관통전극) PI담당 신임임원으로 권언오 부사장을 선임했다. 권 부사장은 D램 개발 연구위원으로 있던 2022년 세계 최초로 모바일용 D램인 LPDDR에 HKMG(High-K Metal Gate: 유전율(K)이 높은 물질을 D램 트랜지스터
[CEONEWS=배준철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연말있었던 2024 임원 인사에서 ‘기반기술센터’ 조직을 신설하고 센터 산하 소재개발 담당 길덕신 연구위원을 수석 연구위원으로 승진시켰다. 반도체 소재는 최근 제품 개발 및 생산 전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기술 혁신의 키(Key)로 평가받으며, 원가 경쟁력 확보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서도 소재는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길 부사장은 1999년 입사 후 ‘소재 혁신’이라는 한 길만 걸으며 이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10
[CEONEWS=이재훈 대표기자] 국민의 회초리는 매서웠다. 정권심판론이 작용했다. 더불어민주당이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압승했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는 임기내 여소야대 국회로 국정을 어렵게 이끌어가게 됐다. 물태우(?) 혹은 물대통령으로 불렸던 노태우 정부가 회상되고 있어 찜찜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국가CEO인 윤 대통령은 제 역할과 소임을 다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명심하길 바란다.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22대 총선 총평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본다.첫째,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만 161석을 얻어 단독으로 과반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