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정복 기자] 여러분, 팝콘처럼 톡톡 튀는 경제 뉴스, 'CEO 랭킹뉴스' 김정복입니다! 
드디어 코스피 4000!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하지만 이 화려한 축포 뒤에 숨겨진 사실, 알고 계십니까? 
이번 상승, 시장 전체가 오른 게 아닙니다.
단 두 종목,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근 코스피 상승분의 40%를 끌어올렸습니다. 
오늘은 이 '지수 캐리'의 주역, 코스피 4000을 이끈 주도주 TOP 5를 랭킹으로 만나보시죠!
5위! '미래를 달리는 배터리', 삼성SDI입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폭발하며 배터리 수요가 급증했죠. 
특히 BMW, 폭스바겐 등 굵직한 완성차 업체들과의 장기 공급 계약이 투자 심리를 제대로 자극했습니다. 
'역시 2차전지!'라는 말이 절로 나왔죠.
4위는 'AI로 변신하는 공룡', 네이버입니다!
네이버의 무기는 바로 AI입니다. 자체 개발한 '하이퍼클로바X'를 검색, 쇼핑, 콘텐츠 전반에 적용하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지수 상승에 단단히 한몫했습니다.
3위! '바다와 육지를 제패한다', HD현대중공업입니다!
반도체만 오른 게 아닙니다. LNG 운반선 등 수주 잭팟이 터진 조선업! 그리고 방산 수출까지! 
'수출 코리아'의 대표주자로 화려하게 부활하며 10월 말, 하루 5% 이상 급등하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대망의 2위! 'AI 칩의 절대 강자', SK하이닉스입니다!
상승률이 무려 68%! 믿기시나요? 
엔비디아 GPU에 탑재되는 HBM, 즉 고대역폭메모리 시장을 사실상 독점했습니다. 
AI 붐의 최대 수혜주로 등극하며 그야말로 시장을 '씹어 먹었다'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1위! 말이 필요 없습니다. '코스피의 기둥', 삼성전자입니다!
10월 이후 25% 상승. 시가총액 500조 원! 
SK하이닉스가 HBM으로 날았다면, 삼성전자는 AI 서버용 D램과 HBM 수요 전체를 흡수하며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삼성전자가 1% 오르면 코스피가 3~4포인트 뛴다는 말, 이번에 증명됐죠.
자, TOP 5를 보니 공통점이 명확합니다. 
반도체, 조선, 플랫폼, 배터리. 바로 '기술'과 '수출' 중심 업종에 돈이 몰렸다는 겁니다.
즉, '선택과 집중' 장세. 지수가 올라도 나만 소외되는 '양극화'가 심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경고음도 나옵니다. 특히 반도체, 기대가 너무 빨리 반영된 것 아니냐는 '밸류에이션 과열' 논란이죠. 
68%나 오른 SK하이닉스, 실적이 기대를 못 따라가면 조정 폭도 클 수 있습니다.
코스피 4000. 이 TOP 5가 만들어낸 '선도주 랠리'였습니다.
그렇다면 5000을 향한 다음 질문은 이것입니다. 
이들만으로 계속 갈 수 있을까? 아니면, 이 열기가 내수와 중소형주까지 퍼져야 할까?
다음 승자는 누가 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지금까지 'CEO 랭킹뉴스', 김정복이었습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CE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