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정복 기자] 야, 이거 실화냐?
밤인데 낮이고, 낮인데 밤인 이 기묘한 그림.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
얼마에 팔렸는지 알아?
무려 1,2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700억 원!
그림 한 장이 중견기업 매출액이랑 맞먹어.
근데 더 충격적인 건?
이 1,700억짜리 그림, 전 세계 비싼 그림 순위권에는 명함도 못 내민다는 거야.
진짜 '억' 소리 나다 못해 기절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TOP 5!
지금 바로 깝니다.
먼저 5위!
잭슨 폴록의 '넘버 17A'.
솔직히 말해봐. 이거 우리 조카가 물감 튀긴 거랑 뭐가 달라?
근데 이게 약 2,700억 원.
네가 흘린 잉크 자국? 등짝 스매싱.
잭슨 폴록이 흘린 자국? 2,700억.
이게 예술이다.
4위는 폴 고갱의 '언제 결혼하니?'.
명절에 고모가 물어보면 짜증 나지?
근데 고갱이 물어보면 약 3,000억 원이야.
제목은 킹받는데 가격은 더 킹받네.
스위스 부호들이 환장하고 사모은다는 그 명작!
자, 이제 심장 부여잡아.
3위! 폴 세잔의 '카드 놀이 하는 사람들'.
그냥 아저씨 둘이 포커 치는 그림이잖아?
근데 이게 카타르 왕실에 약 3,500억 원에 팔렸어.
이 돈이면 진짜 카지노 몇 개는 샀겠다, 그치?
2위!
윌렘 드 쿠닝의 '인터체인지'.
제목은 인터체인지인데 가격은 하이패스 없이 질주해.
약 4,000억 원!
억만장자 켄 그리핀이 잭슨 폴록 그림이랑 세트로 사들였는데, 도합 6,800억을 태웠대.
역시 쇼핑은 묶음 배송이 제맛인가?
자, 대망의 1위.
이건 넘사벽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
가격? 놀라지 마.
4억 5천만 달러. 한화로 약 6,200억 원!
6,200억이면 1년에 1억씩 저축해도 6,200년 걸려.
단군 할아버지가 적금 부었어도 못 사!
이걸 누가 샀냐고?
바로 사우디의 '미스터 에브리싱' 빈 살만 형님이야.
본인은 자기 요트에 걸어두려고 샀다는데, 진짜 부자들의 플렉스는 차원이 다르네.
오늘 마그리트의 1,700억 낙찰 소식부터 6,200억짜리 다빈치까지 봤는데, 어때?
현타 좀 오냐?
근데 부자들은 이걸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세금도 피하고 가격도 오르는 최고의 '자산'으로 본다는 거.
이게 바로 자본주의의 예술이지.
여러분 집에 굴러다니는 그림, 혹시 짭인 줄 알았는데 찐일 수도 있어.
오늘 당장 창고 한번 뒤져봐!
지금까지 돈 냄새나는 뉴스, CEONEW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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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