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배준철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제10대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장 회장은 취임 후 100일간 현장에서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며 현장경영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포스코그룹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라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新 비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장 회장은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은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
[CEONEWS=조성일 기자] 그동안 중국 시장이 막히면서 ‘수출 부진’으로 평가되던 우리 반도체 경기가 회복 조짐이 보인다고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언제나 경기 부침의 한가운데에 서 있던 ‘SK하이닉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으리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4년 새 첫 현장 방문으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찾아 반도체부터 챙겼다는 뉴스는 SK하이닉스를 넘어 우리나라를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는 당위가 행간에 숨어있다. 그래서 업계는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 반도체 시장
[CEONEWS=이재훈 기자] 일반인들에게는 가끔 ‘삼성전자’로 헷갈리기는 하지만 업계에서는 핵심적인 전자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세계적 기업이 있다. 이름하여 삼성전기. 우리나라 최고의 세계적 초일류그룹 삼성의 계열사이다. 이 삼성전기가 최근 들어 큰 변신을 도모하며 그 존재감을 한껏 키우고 있다. 삼성전기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삼성전기가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사업 추진 배경과 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 플랜을 세우고 앞장서 실행하
[CEONEWS=조성일 대기자] 2024년 4월 총선거를 앞둔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감자를 꼽으라면 ‘국민연금 개혁’도 앞 손가락을 차지한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들의 노후를 책임지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바로 국민연금이란 점을 생각하면 기금의 안정된 운용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 국민연금은 대수술을 해야 할 상황이다. 이 상태로 뒀다간 2055년엔 ‘기금 고갈’이란 초유의 상황과 맞닥뜨린다는 경고등이 켜진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CEONEWS=이재훈 기자] 신성통상이 10년만에 주식 배당을 실시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상통상은 지난 9월 총 71억 8542만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탑텐’을 비롯한 주요 브랜드들의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재무안정성이 강화됐고, 내년 수익성 증대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신성통상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 4658억원, 1399억원이다. 올해는 회계연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5426억원, 1441억원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CEONEWS=이재훈 기자] 지난 9월 기업분석연구소인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들 중 263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CEO들의 재임기간 중 시총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취임 후 시총이 10조원 이상 급증한 기업의 CEO는 9개 기업의 12명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은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었다.2018년 7월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한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3월 포스코의 물적분할로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출범할 당시 25조원에 달했던 시총을 9월 기준으로 47조3천억원대로 90% 가까이
[CEONEWS=이재훈 기자] 최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70년대 이후 출생한 주요 기업가들 가운데 그룹 총수 중에서는 1970년생인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이 재계 서열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어 거론된 인물이 1978년생 LG그룹의 구광모 회장으로 10대 그룹 총수들 중에서도 가장 젊다.故 구본무 선대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2018년 40세의 나이에 그룹 총수 자리에 오르게 된 구 회장은 어린 회장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듯, 취임 5년만에 LG그룹의 시가총액을 3배로 늘리며 안정적인 그룹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 넥슨 그룹이 전체 매출 3조원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넥슨코리아의 활약이 지대했다는 평가다. 실제 넥슨코리아는 넥슨 그룹 매출의 70%를 책임지고 있다. 올해 넥슨코리아의 실적도 호조다. 넥슨에 따르면 넥슨 그룹의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2% 오른 902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2640억원이다. 상반기 누적매출로 환산하면 2조 891억원, 영업이익은 802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는 넥슨코리아에서 서비스하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트, 피파온라인 3대장이 실적 견인차
[CEONEWS=서재필 기자] 패션 이커머스 시장에서 최고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무신사가 매년 50%대 매출 고공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내년 IPO 시장 진입에 구체적인 계획까지 마련하는 모습이다.무신사의 2022년 실적은 별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6452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것이 적중, 무신사 스토어를 이용하는 여성 고객과 2535 신규 구매자 비율이 크게 늘면서 입점 브랜드의 판매 상승효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연결 기준으로는 연간 7083억 원의 매출을
[CEONEWS=이재훈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은 1970년,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의 장녀로 태어났다.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친손녀이자, 홍진기 전 법무부·내부무 장관의 외손녀다. 사립 초중고 경기초등학교, 예원학교, 대원외국어고등학교 불어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에서 아동학 학사 학위를 졸업했다. 이건희 회장의 장녀라는 것만으로 일찍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이부진 사장이 처음 호텔신라에 입사했을 때 부장으로 일을 시작했는데, 이건희 회장이 직접 신라호텔에 1개월 가까이 숙박하면서 신경을
[CEONEWS=이재훈 기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는 1977년에 태어나, 서울대 기계항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사회 생활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을 거쳐 베인 앤 컴퍼니 서울사무소 부파트너를 지냈다. 이후 카카오페이로 적을 옮기며 성장지원실장으로 근무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2021년 자진 사퇴하며 회사를 이끌고 있다.일상속 금융니즈 ‘원스톱’ 해소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카카오페이는 올해 고객들에게 바라는 것으로 ”카카오페이를 금융놀이터로 인지시키
[CEONEWS=이재훈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조용병 회장의 뒤를 이어 신한금융그룹을 이끌고 있다. 1961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나 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첫 직장생활은 중소기업은행에서 시작했고, 이후 자리를 신한은행 옮겨 ▲인력개발실 ▲고객지원부 ▲종합기획부 ▲일본 오사카지점장 ▲국내 여신심사부 부부장 ▲자금부 팀장을 지냈다. 이후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 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운영담당 부사장을 친 후, 2018년 신한은행장에 선임됐
[CEONEWS=이재훈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고졸 출신의 행원으로서, 그룹의 회장까지 도달한 ‘전무후무’한 인물이다. 현재 MZ세대의 가장 큰 좌절은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가 없다는 점에서, 함 회장의 이력과 경험은 큰 도움이 될 듯하다. “현장에 답이 있다”...실질 도움 되는 현장 우선 지원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1956년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나, 논산에 있는 강경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졸 출신의 행원으로서 서울은행에 입사한 뒤, 자신의 콤플렉스라고 할 수 있는 학업에 주력하며 주
[CEONEWS=이재훈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새해를 맞아 "기후변화, 질병, 빈곤 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이 인류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신년사를 밝혔다. 최근 몇 년 동안 유난히 ESG에 주력하던 SK그룹은 최 회장의 이 같은 신념으로 추진됐다. 1998년부터 회장직에 올라 25년 넘게 그룹을 이끄는 그는, IMF와 2007년 글로벌 금융 위기, 최근 코로나19까지 모두 버텨내며 그룹을 성장시켰다. 곰 같은 뚝심으로, 때론 여우 같은 꾀로 역경을 헤쳐나가는 최태원 회장의 SK그룹은 전 세계를 휘젓고 있
[CEONEWS=이재훈 기자] 138년간 이어져 온 대한민국 통신 역사를 이끌어온 통신 종가인 KT는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차별화된 디지털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고객의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오고 있다.KT 출범 최초, 자사 출신 대표이사KT는 기존 회장 중심 체제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이 가능한 최고경영진 간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대표이
[CEONEWS=이재훈 기자] 올해 디지털 농업 혁신을 통한 농촌 지원을 확충하려는 농협중앙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농촌 국민의식조사에서 ‘귀농·귀촌 의향이 있다’는 도시 거주자의 응답률이 1년 만에 다시 증가했다. 농업인들은 5년 전보다 ‘생활수준이 좋아졌다’보다 ‘나빠졌다’는 인식이 높아졌다. CEONEWS는 농협중앙회와 농촌사회의 이런 흐름을 주목하고 이달의 ‘커버 스토리’ 주인공으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만났다.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가 농업인과 농업·농촌의 미래에 대해 꾸준히 노
[CEONEWS=이재훈 기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으로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난 정기선 HD현대 및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은 아래로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 정선이, 정예선 세 명의 동생이 있다. 정예선은 늦둥이인 탓에 본인과는 14살 차이가 난다. 대일외고를 거쳐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ROTC 43기로 2005년 2월 육군 소위로 임관하며 병역을 충실히 이행했다. 제대 후 2009년에 현대중공업에 대리 직급으로 입사했지만, 곧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마치고 크레디트스위
[CEONEWS=이재훈 기자] “시장의 여러가지 혼돈과 변화와 불확실성이 많은데. 저희가 할 일은 좋은 사람 모셔오고, 조직이 예측할 수 있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문화를 만드는 것. 그 다음에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 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금은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감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미래를 개척합시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각각 유럽 출장 후, 멕시코 현장에서 밝힌 ‘포부’다. 이제 이 회장은 ‘뉴 삼성’의 시대를 맞이했다.
[CEONEWS=이재훈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현지시간 10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4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 회장은 향후 1년간 세계 철강업계를 대표하게 된다.최 회장은 뛰어난 경영성과와 철강산업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논의하는 HyIS 포럼(Hydrogen Iron & Steel Making Forum)을 성공적으로 주최하는 등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에 선임되어 1년간 부회장 직을 수행했다.최 회장은 “철강은 친환경 미래소재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CEONEWS=최재혁 기자] 포켓몬빵의 인기가 아직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예전 ‘허니버터칩’의 인기만큼은 아니었지만, 근래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그러나 SPC그룹은 포켓몬빵에서 걸음을 멈출 생각이 없다.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등 국내 시장을 전부터 장악한 전통의 브랜드와 쉐이크쉑, 파스꾸찌 등은 시장을 새롭게 점유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이 있다.성남 작은 공장서 ‘SPC그룹’ 회장까지SPC그룹의 모태는 1945년 10월 초당 허창성 창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