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정복 기자] CEONEWS 뉴스팝콘입니다.
오늘은 실리콘밸리를 뒤흔든 ‘세기의 변수’ 이야기입니다.
팀 쿡 퇴진설. 그리고 애플 리더십 교체.
이건 단순한 인사 뉴스가 아닙니다. 3조 달러 제국의 중력장이 바뀌는 사건입니다.
지금 글로벌 테크 시장은 단 하나의 질문으로 보일링중입니다.
“팀 쿡 이후, 애플은 어디로 향하는가?”
지난 14년간 팀 쿡은 애플을 시총 7배 키워낸 거대한 운영자였습니다.
하지만 2023년 이후, 모든 지표가 빨간불을 켜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폰 의존도 52%—중국에서는 샤오미·화웨이에 추월당하고,
서비스 매출 성장률 8%—둔화 신호, 그리고 AI 전환 실패 논란까지.
운영의 시대가 끝나고, 재창조의 시대가 요구되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지금 전 세계가 한 사람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습니다.
존 터너스. 아이패드·맥북·비전프로의 설계자. 애플 실리콘 전환을 성공시킨 인물.
잡스의 창조성과 쿡의 운영 철학을 모두 경험한 유일한 세대.
실리콘밸리는 말합니다.
“터너스는 애플을 AI-디바이스 융합 기업으로 재설계할 사람이다.”
하지만 이 리더십 교체는 ‘애플 내부’ 문제가 아닙니다.
삼성전자의 투자 전략, 엔비디아의 AI 패권 구조,구글·MS의 OS 전쟁,
중국·인도·베트남의 공급망까지 모두가 다시 흔들립니다.
특히 애플 실리콘이 AI 연산 중심으로 재편되면
애플은 ‘개인용 AI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전선에서
엔비디아와 정면 충돌하는 구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왜 퇴진설이 폭발하는가?
팀 쿡은 내년에 65세. 애플 CEO들이 교체되던 평균 연령대에 도달했습니다.
AI 시대에 필요한 철학적·전략적 전환도 부담 요소입니다.
그리고 1%대 성장률이라는 냉혹한 현실.
시장은 애플에게 ‘또 한 번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애플 3.0 시대의 문 앞에 서 있습니다.
잡스의 애플 1.0, 팀 쿡의 애플 2.0을 지나, 새로운 리더는 AI·하드웨어·생태계를 다시 정의해야 합니다.
애플의 다음 CEO는 단순한 후계자가 아닙니다.
세계 기술 패권지도를 다시 그릴 사람입니다.
CEONEWS 뉴스팝콘.
다음 화에서 더 강력한 글로벌 시그널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