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정복 기자]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은 동아제약 창업주인 고 강중희 회장의 손자이면서 강신호 명예회장의 4남으로 일찌감치 후계자로 지목돼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932년 동호 강중희 창업주가 경성부 중학동(현 서울특별시 종로구 중학동)에서 의약품 및 위생재료 도매업으로 창업하였다. 

1949년 동아제약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1951년부터 현재의 동대문구 용두동에 터를 잡고 있다. 이후 광범위항생제 가나마이신, 자양강장제 박카스를 출시하여 성장하였다.

2013년 3월 1일 동아제약은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하기 위해 인적분할을 단행하여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지주회사로 존속 법인인 동아쏘시오홀딩스를 출범시키고, 전문의약품(ETC)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주)와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동아제약(주)을 신설 회사로 설립하였다.

강 회장은 1964년생으로 중앙대학교를 졸업해 성균관대에서 약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관리본부 경영관리팀장, 메디컬사업본부장을 거쳐 동아오츠카 사장, 동아제약 부사장,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을 역임했고 2013년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을 거쳐 2017년 회장으로 등극했다.

강 회장은 2013년 동아제약의 지주회사 전환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이 사업회사별로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추고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저작권자 © 씨이오뉴스-CEONEWS-시이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