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최재혁 기자]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사업 외에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하며 ‘Vision 2030’ 실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앞서 구자은 회장은 지난해 2030년까지 자산을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데 이어, 지난 2일(화), 신년사에서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으로 ▲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 ▲ 미래 신사업·신시장 개척 선도 인재 확보·육성 ▲ 경영철학 'LS파트너십' 재무장을 제시했다.
[CEONEWS=김병조 기자] 롯데그룹은 유난히 형제간의 불화가 많은 기업이다. 창업자 신격호와 바로 밑의 남동생 신철호(전 롯데화학공업 대표)의 사이가 나빴고, 둘째 남동생인 농심 창업자 신춘호와도 처음에는 좋았지만, 나중에는 사실상 원수지간으로 지냈다. 신격호는 19살이나 차이가 나는 넷째 동생 신준호(푸르밀 전 회장)와도 부동산을 두고 법정 다툼까지 벌일 정도로 사이가 나빴다. 신격호의 형제자매가 10남매(5남 5녀)였는데, 남자 형제들 모두와 사이가 좋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신격호의 두 아들, 신동주와 신동빈도 경영권 다툼
[CEONEWS=서재필 기자]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는 모바일금융 플랫폼인 토스를 운영하고 있다.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영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의료원에서 치과의사로 일하다가 비바리퍼블리카를 설립했다. 8번의 창업 실패를 거친 뒤 간편송금 서비스를 탑재한 토스를 내놓으며 사업가로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인 핀테크 분야를 국내에서 개척한 인물로 꼽힌다. 토스를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금융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해 은행과 증권, 결제, 송금으로 금융사업을 확대하는
[CEONEWS=오영주 기자] 국내 최고의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대표이사로 1981년생 여성의 이름이 올랐을 때만큼 전율이 이른 순간이 없었다. 파격과 새로움으로 덧칠되어야 할 IT기업이었기에 가능했던, 젊은 여성 리더의 등장은 임기가 1년 반 정도 흐른 지금까지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하버드 출신 변호사...M&A 업무 담당해와1981년에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광주 동신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진학하였다.서울대학교에서는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와 언론정보학과를 복수전공했고, 2005년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 공채로 입사
[CEONEWS=이주형 기자] 야나이 타다시 패스트리테일링 대표이사 회장은 1949년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부친이 운영하는 회사에 들어갔다. 1984년 회사를 물려받은 뒤 같은해 6월 히로시마시에 유니클로 1호점을 오픈했다. 1991년 회사명을 '패스트 리테일링'으로 바꿨고, 2002년 대표이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했다.일본의 SPA(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창업주로, 유니클로는 일본 주식회사 패스트 리테일링(ファーストリテイリング)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의
[CEONEWS=최재혁 기자] ‘성실한 기업활동으로 사회정의의 실현’이라는 창업 이념을 지닌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은 1969년 원양어선 선장 출신으로 동원산업을 세웠다. 이후 원양어업부터 렌즈 등 광합사업에 손을 뻗고, 1982년에는 한신증권을 인수하며 금융업에도 접근했다. 이후 국내 최초로 참치캔을 출시하며 ‘동원참치’라는 대한민국 대표 상품을 내세웠다.찢어지게 가난한 농가 아들...탁월한 지식으로 회장까지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은 1935년 3월 30일, 일제강점기 조선 전라남도 강진군 내동마을에서 김경묵과 김순금의 7남 2
[CEONEWS=오영주 기자] 대한민국의 의료인으로서 교육자이자,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대한민국 의료계의 살아있는 신화라고 할 수 있다. 산부인과 의사로서 돈이 없어 의료 혜택을 못 받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던 그는, 90 평생을 환자와 자라나는 새싹을 위해 이바지했다.‘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 없도록 노력한 의사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1958년 인천에서 서울의대 동창생과 동업한 자성의원을 인수해 이길여 산부인과로 개원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본래 졸업 후, 선진 의료
[CEONEWS=이형래 기자] 최근 20년간 ‘성공스토리’를 써내려간 사람을 떠올리라고 하면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를 떠올릴 것이다. 아무 기반 없이 ‘기술’과 ‘아이디어’ 둘만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으로 이끈 두 사람은 많은 청년의 모범이 되고 있다.7가족 단칸방 머물던 어린시절...“배는 바다로 나가야”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전라남도 담양에서 농사를 짓던 부모님이 서울로 상경한 후 2남 3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공장노동자로, 어머니는 온갖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며 돈
[CEONEWS=이주형 기자] 중국의 부자연구소인 ‘후룬연구소’는 매년 자국 내 부호 순위를 발표한다.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국 기업 속에서도 극적인 흥망성쇠가 펼쳐지는데, 꾸준히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곳이 ‘알리바바’와 ‘텐센트’다. 텐센트는 시총 1,000조 원을 넘는 중화권 IT 복합 대기업으로, 마화텅 텐센트 초대 회장이 강력한 리더십으로 더 큰 성장을 바라보고 있다.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 시총 1,000조 마화텅 텐센트 초대 회장은 1971년 하이난성 둥팡시의 부유한 고위 공산당 간부 집안에서 태어나, 중학생 때 부모
[CEONEWS=최재혁 기자]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의 이름을 아는 시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국내 수많은 건설사가 있는 와중, 호반건설이 꼭대기에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포브스가 발표한 ‘2023 대한민국 부호 순위’에 따르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의 바로 뒤인 ‘20위’에 자리하고 있다. ‘자본금 1억’ 28세 시작...공격적 영업호반건설은 1989년 광주에서 설립해 금융업, 부동산 개발, 유통업 등에 진출해 있다. 건설업과 부동산 개발사업은 별개의 사업군인데 호반건설은 특이하게 건설업과
[CEONEWS=이형래 기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배달 애플리케이션은 ‘배달의 민족’이 아닐까? 단군부터 내려온 대한민국의 민족성을 과감히 건드린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 시대라는 새 시대를 개막하고, 코로나19를 겪으며 자신의 가치를 뒤높였다. 4형제 막내아들...디자이너 꿈꿔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은 1976년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4형제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1979년 아버지를 따라 광주광역시로 이주하여 살다가 이후 서울특별시로 이사하였다.그는 어려서 화가를 꿈꿨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예술고등학교에 가지 못하고 수도
[CEONEWS=최재혁 기자]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은 1963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10대 때 혼자 미국으로 넘어갔다. 해버퍼드칼리지에서 영문학,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무사히 마쳤다. 골드만삭스 미국 뉴욕 본사와 홍콩지사에서 일하다 직장을 옮겼고, IMF 당시 40억 달러 규모의 한국정부 외평채 발행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2005년에는 MBK 파트너스로 독립한 뒤, 인수합병시장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김병주, 이재용도 제친 한국 ‘자산가 1위’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CEONEWS=이주형 기자] 마이크로소프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빌 게이츠다. 우리는 지금까지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지휘하는 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스티브 발머가 회사를 운영했고, 사티아 나델라가 3번째 CEO를 맡고 있다. 스티브 발머는 2022년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부호 순위 9위에 자리잡고 있다. 그는 어떤 사람일까?빌 게이츠와 함께한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팅 멤버스티브 발머는 2000년부터 2014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CEO로 있었던 기업인으로 빌 게이츠의 은퇴 이후 회사의
[CEONEWS=이형래 기자] “기업들도 혁신 DNA를 되살려 한국경제의 위기마다 과감한 도전으로 국가발전을 이끈 기업가정신을 회복해야 한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겸 GS건설 회장은 우리 경제가 이미 위기에 처한 만큼, CEO들에게 기업가정신 회복을 요구했다. 1977년부터 대한민국 기업 역사를 주름잡던 그의 말을 재벌 2·3세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자율·책임경영’ 강조하며 계열사 3배 성장시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겸 GS건설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967년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상과대학 경영
[CEONEWS=오영주 기자] 정 총괄사장은 2016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신세계백화점부문 총괄사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1972년생으로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사이의 외동딸로,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다. 이후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하며 경험을 쌓은 정 총괄사장은 2009년 부사장,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했다.‘은둔형 경영자’...해외 유명 브랜드 입점 끌어
[CEONEWS=최재혁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은 1967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박사과정 중 중퇴했다. 그는 ‘아래아한글’ 개발에 참여했고 한메소프트를 세워 도스용 ‘한메타자교사’를 만드는 등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활동한 적이 있다. 이후 현대전자에서 일하다가 동료 16명과 함께 자본금 1억 원으로 엔씨소프트를 설립했으며 MMORPG 게임인 '리니지'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넥슨과 함께 PC온라인게임 시장을 개척했다. 시장의 변화를 파악하며 모바일
[CEONEWS=이주형 기자] 인도의 대기업. 석유화학 중심의 회사이며 에너지, 유통, 통신 등 여러 분야에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 집단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회장인 ‘무케시 암바니’는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에서 아시아 2위·세계 8위 부자로 파악될 정도로 전입지적인 인물이다. 인도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이며 심지어 인도 국영 회사인 인디안 오일 컴퍼니 다음으로 수익이 높다. 또, 인도 정부에 납부하는 총 세금의 비율이 상당히 높으며 민간 부문에서의 세금은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라 무케시 회장은
[CEONEWS=이형래 기자] 크래프톤은 서로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아이덴티티를 가진 제작 스튜디오들로 구성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창작에 대한 간절함을 가진 인재들이 모여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의 역량을 확장해 나가면서, 팬들을 매료시키는 즐거움과 오래도록 사랑받는 작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그들의 중심에는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있다.세계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5위’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1973년 4월 25일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나, 대구과학고등학교를 2년 만에 조기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과를 졸
[CEONEWS=이주형 기자] 블랙록은 글로벌 투자 운용사로서, 2008년에 한국 법인을 설립하여 한국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랙록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재정적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객의 투자 목표 달성을 위해 블랙록은 고객을 지원한다.세계 최대 규모 투자 운용사블랙록은 1988년에 래리 핑크와 로버트 캐피토 등 8명의 인원이 설립했다. 처음에는 주식형 펀드를 운용하는 기업으로 출발했다. 1992년 MBS(모기지저당증권) 시장에 진출한 이후 MBS 운용에서 두각을 나타
[CEONEWS=최재혁 기자] 서경배 회장은 취임 이후, 21세기 기업 비전을 ‘미와 건강 분야의 브랜드 컴퍼니’로 정하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선별해 경로별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등 회사의 전면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창업 이래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레티놀 2500’을 출시하며 기능성 화장품 카테고리를 만들어낸 아이오페, 한방(韓方)화장품 연구의 결정체인 설화수 브랜드의 성공 등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은 다시 도약할 수 있었다. 더불어 진출 국가와 도시, 고객의 특성에 가장 적합한 브랜드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