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레이션 우려로 아시아 주식시장 하락, 미 국채금리 하락폭 축소

 

[CEONEWS=오정록 기자] 금일 대부분 아시아 주식은 하락하고 있고, 미 국채금리는 연준이 언제까지 인플레이션을 완벽히 조절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커짐에 따라 하락폭을 낮췄다.

일본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홍콩과 중국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S&P 500 선물은 기록적인 폭락 이후 다시 하락하는 반면, 나스닥100은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6월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수는 모든 예측수준을 뛰어넘었고 이는 팬데믹 이후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것임을 예상케 한다. 연준 관리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지만, 일부에서는 “예상보다 빠른 경기 부양책 축소를 초래할 수 있는 지속적인 상승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표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글로벌 주식시장은 최고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요인들이 전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염성이 더 강한 코비드-19 델타 및 감마 변이의 확산, 소득 및 경제 성장의 정점 가능성, 미국 재정 ​​지출 계획 등이다.

미국 재정지출에 있어서 미국 민주당 상원에서는 공화당의 지원 없이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의제 대부분을 이행하는 법안과 관련 최고 3조 5000억 달러를 집행하는데 동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기반시설 건설 계획에는 4조 달러가 넘는 예산이 필요한데 이것에는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한편 중국당국의 디디추싱을 비롯한 거대 인터넷회사에 대한 규제도 계속되고 있다. Cathie Wood의 Ark Investment Management는 중국당국의 규제에 따라 중국 기술주를 매각해 왔으며 보유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가는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했고 비트코인은 $32,000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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