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

 

IWC는 1868년 창립 이래 클래식하고 지적인 디자인 속에 훌륭한 기술력을 담은 타임피스를 선보이고 있다. 모든 IWC 시계에 새겨 있는 ‘Probus Scafusia (프로버스 스카프시아)’ 마크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겠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상징하는 IWC의 약속이다. 하늘을 나는 로망을 대변하는 파일럿 워치, 항해의 역사를 담은 포르투기즈, 대지의 강인함과 남성의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인제니어, 신비하고 깊은 바닷속을 탐험하는 아쿠아타이머, 다빈치의 천재성을 기리는 다빈치, 여유로운 지중해의 라이프스타일을 손목 위에 구현한 포르토피노 등 6개의 대표 컬렉션으로 구성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스위스 북동부의 유일한 시계 제조사인 IWC는 1884년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포켓 시계를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또한 최초로 손목시계를 만드는 작업에 성공한 IWC는 1899년 일련의 손목시계들을 생산해냄으로써 글로벌 워치 메뉴팩쳐의 선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오랜 역사의 IWC는 끊김이 없는 역사 속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과 자부심으로 시계학적인 도전에 대응하면서, IWC의 독창적인 기술력이 담긴 다양한 타임피스 라인들을 탄생시켜왔다.

1970년대 독일계 회사인 VDO가 IWC를 인수한 뒤, 귄터 블륌라인(Gunter Blumlein)의 지휘 아래 IWC는 당시 쿼츠 시계의 위력에 역행하며, 전통적인 기계식 시계 제조 방식을 고수해 왔다. 그렇게 혁신적이고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남성용 기계식 시계 부문에서 입지를 굳건히 이어갔고, 오늘날 샤프하우젠(Schaffhausen, IWC의 본사가 있는 도시)지역에서의 시계 제조 공학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중력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했던 투르비옹, 기계식 시계가 나타낼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 단위, 1/100초의 크로노그래프 기능, 하이테크 소재의 개발 그리고 퍼페추얼 캘린더 등 IWC 최고의 기술력이 담긴 타임피스들을 예로 들 수 있다.

IWC의 모든 하이 컴플리케이션 시계들은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을 얼마나 정교하면서 숙련된 기술로 해내는가가 그 브랜드의 기술과 생산력을 얘기하는 척도가 된다. 뛰어나고 복잡한 기능을 가진 시계를 몇 개월에 걸쳐 단지 몇 개만 생산해내는 일은 많은 시계 브랜드가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하이 컴플리케이션 시계를 상용화할 수 있는 수량으로 일정하게 생산하면서 브랜드의 가치관에 따라 수량을 조절할 수 있는 브랜드는 많지가 않다. 예로 IWC의 Grande Complication과 같은 최고의 시계학적 성과를 보여주는 IWC의 모델들은 무려 659개의 기계적 부분들은 파트를 이루며, 미닛리피터, 퍼페추얼 캘린더, 577년 동안의 퍼페추얼 문페이즈 디스플레이, 캘린더 보호기능, 4자리의 연도표시체계와 크로노그래프 등의 시계학적 도전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IWC 테크니션들은 약 1주일도 걸리지 않는 시간에 생산을 완료하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그 희소성을 잃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생산 수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시계는 그 작은 개체 안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다. 그 작업을 자유자재로 조정 가능한 것이 기술력이며, IWC의 자부심이 된다. 또 다른 IWC의 매력은 전혀 다른 디자인의 6가지 시계 컬렉션을 가지고 있고, 그 각각의 컬렉션은 기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풍부한 스토리들을 가지고 있다.

IWC의 6가지 컬렉션은 다빈치의 천재성을 시계와 오버랩 시킨 Da Vinci(다빈치) Collection, 회중시계에서 손목시계로, 세계 최초의 항해 전문시계 Portuguese(포르투기즈) Collection, 파일럿의 역사와 함께한 진정 파일럿을 위한 Pilot’s Watch(파일럿 워치) Collection, 대지의 강인함에서 기인한 기술력의 표본인 Ingenieur(인제니어) Collection, 다이버를 위한 최고의 오토매틱 매케니컬 시계의 위치를 지켜나가는 Aquatimer(아쿠아타이머) Collection, 이탈리아의 휴양지 포르토피노의 여유를 담은 Portofino(포르토피노) Collection다.

이렇게 6가지 시계 라인의 IWC 시계들은 실제 역사적 사실에서 기원하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역사적 향기를 느낄 수 있으며, 모든 시계들이 가지고 있는 그 탄생에 얽힌 서로 다른 스토리는 IWC 시계의 또 다른 매력이 된다. 또한 각각의 컬렉션은 그 디자인이나 기능 용도가 모두 다르고 비슷함이 없어서, 시계의 매력이 무엇인지 아는 IWC의 콜렉터들은 단 하나의 IWC 시계만이 아니라, 유니크한 특징과 스토리를 지닌 서로 다른 라인의 IWC 시계들을 수집한다.

특히 IWC는 1885년부터 제작된 모든 시계에 대한 데이터 관리를 하고 있어, 역사적인 IWC 시계 매니아들을 만족시켜주고 있으며 매년 각계각층의 다양하고 의미있는 단체나 인물과 관련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면서 워치 매니아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모든 시계의 칼리버 무브먼트 번호, 소재, 케이스 번호, 그리고 최근 모델의 경우, 시리얼 번호까지 상세한 데이터 관리를 통해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기록을 통해 IWC는 그 오랜기간 동안, 어떤 시기에 제작된 시계이든지 유형에 따른 분해수리가 가능해, 예를 들어 “존스 칼리버”와 같은 초창기 제품들도 헌신적으로 유지, 보수 관리되고 있다. 기계식 무브먼트는 정기적인 유지보수를 필요로 하는데 IWC의 방대한 교체 부품 창고에는 심지어 19세기에 만든 시계의 부품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로 창사 147주년을 맞고 있는 IWC는 혁신적인 재능과 장인의 완벽함을 겸비, 뛰어난 발명품을 개발하려는 열정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저작권자 © 씨이오뉴스-CEONEWS-시이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