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 TV] 41.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탑씨이오 쇼츠
2023-06-13 김정복 기자
[CEONEWS=김정복 기자]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의 이름을 아는 시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국내 수많은 건설사가 있는 와중, 호반건설이 꼭대기에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포브스가 발표한 ‘2023 대한민국 부호 순위’에 따르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의 바로 뒤인 ‘20위’에 자리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1989년 광주에서 설립해 금융업, 부동산 개발, 유통업 등에 진출해 있다. 건설업과 부동산 개발사업은 별개의 사업군인데 호반건설은 특이하게 건설업과 부동산 개발 사업을 동시에 시작했다. 2022년 토건 시공 능력평가 순위 11위를 기록했으며, 2022년 대기업 재계 순위는 33위이다.
김상열 회장은 28세가 되던 해에 자본금 1억으로 설립한 회사에서 시작했다.
1990년대에는 광주 안에서 아파트 건설사업을 했고 2000년대에 들어서 '호반리젠시빌'이라는 브랜드로 민간임대아파트를 광주·전남권에 엄청나게 공급해서 몸집을 키웠다.
2005년에는 본사를 광주 쌍촌동에서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으로 이전하고 호반베르디움이라는 신규 브랜드를 런칭해서 현재까지도 사용 중이다.
호반건설은 5G·스마트 주차·AI 등 스마트 기술 적극 도입으로 트렌드세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어떤 결과를 보여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