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일본법인장 겸 한국 총괄 '파브리지오 카졸리' 방한

2016년 마세라티 첫 SUV ‘르반떼(Levante)' 출시

지난해는 마세라티의 한해였다. 723대를 판매해 전년 127대 대비 469%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마세라티 브랜드 탄생 100주년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마세라티 일본 법인장이자 한국 시장 총괄을 맡고 있는 ‘파브리지오 카졸리(Fabrizio Cazzoli)’는 신년 기자 간담회를 통해 기록적인 판매율을 달성한 2014년 성과와 2015년 비전을 발표하면서 2016년 마세라티 첫 럭셔리 SUV ‘르반떼(Levante)’ 출시하겠다고 공언했다.

일본법인장 겸 한국시장 총괄을 맡고 있는 ‘파브리지오 카졸리(Fabrizio Cazzoli)’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5년 신년 기자 간담회’를 통해 2014년 국내외 판매실적 발표와 함께 2015년 브랜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파브리지오 카졸리(Fabrizio Cazzoli)'는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 카 브랜드 마세라티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3만6,500대를 돌파하며 전년대비 136%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SEAP 지역(동남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이하 SEAP 지역) 판매량은 전년대비 252% 성장했다”고 밝혔다.

파브리지오 카졸리(Fabrizio Cazzoli)는 “불과 2년전인 2012년만 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마세라티의 연간 총 판매량은 6,000대 가량에 지나지 않았지만 2013년 6세대 ‘콰트로포르테’출시에 힘입어 연간 1만5,400대를 판매했고 이후‘기블리’를 출시하면서 지난해에는 브랜드 창립이래 3만 6,500대 최다 판매량의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파브리지오 카졸리(Fabrizio Cazzoli)는 “SEAP지역 중 한국시장이 가장 급성장했다”면서 “한국시장은 SEAP지역내 판매량의 36%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46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2015년 계획과 관련해 그는 “오는 4월 서울모터쇼에서 마세라티의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며 출품 모델은 개막 시기에 공개할 것이며 2015년에는 마세라티 디젤모델의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총판매량의 약 70%까지 디젤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차 출시와 관련해서 파브리지오 카졸리(Fabrizio Cazzoli)는 “올해 기본 모델라인업에 플래그십 모델인 콰트로포르테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발전을 도모하고 2016년 마세라티의 첫 럭셔리 SUV모델 ‘르반떼(Levante)’와 2017년 ‘알피에리(Alfieri)’ 컨셉트 카를 필두로 2018년까지 글로벌 판매량을 연간 7만5,00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마세라티는 100년 역사와 전통의 브랜드 고유가치인 희소성 유지를 위해 연간 판매 목표 달성 이후 연 생산량과 판매량을 7만 5천대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정책과 관련해 그는 “딜러와 서비스 네트워크의 확장이 필수적이라며 2014년 부산지역 서비스 센터에 이어 올해 1월 분당지역에 서비스 센터를 오픈했으며 오는 상반기에는 강남지역에 새로운 서비스 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아낌없이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년 간담회에 참석한 마세라티 일본 법인장이자 한국 시장 총괄을 맡고 있는 파브리지오 카졸리는 “한국 시장의 놀라운 성장세는 마세라티 아시아 태평양 지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본보기가 될 만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올해에도 한국 시장이 연간 목표 판매 달성을 통해 전세계 마세라티 관계자들의 귀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본사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대표이사 이건훈)는 급격한 판매량 증가에 따라 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해 강남지역에 새로운 서비스센터를 2015년 상반기에 신설할 계획이며, 성장추이에 따른 판매 및 서비스망 확장을 추가적으로 분석 검토해 고객 편의성 증대 및 만족도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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