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브레게(Breguet), 파텍필립(PATEK PHILIPPE),롤렉스(ROLEX),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AIN)

명품시계 5선

‘패션의 완성은 시계다’란 말이 있을 정도로 시계는 패션의 중요한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계적인 도구를 넘어 패션스타일을 추구하는 개념으로 진화한 것이다. 특히 명품시계는 패션을 완성해주고 그 사람의 지위와 명예를 나타내주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시계하면 전통시계와 패션시계로 구분되고 있다. 파텍필립, 바쉐론콘스탄틴, 오데마피게, 브레게, 아랑게운트죄네(독일), 롤렉스 등이 전통워치 메이커의 브랜드이며 까르띠에, 불가리, 몽블랑, 쇼메, 샤넬 등이 명품패션시계 브랜드다. CEO를 위한 머스트해브(must have) 아이템으로서 Luxury 시계를 ‘월간CEO 선정 올해의 명품시계’로 선정했다.(게재 영문알파벳순)​​

 

오데마피게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

로열 오크 엑스트라 씬 투르비용 (Royal Oak Extra-Thin Tourbillon)

럭셔리 스포츠 워치의 아이콘

세계 최초의 럭셔리 스포츠 시계로 유명한‘오데마 피게(AUDEMAS PIGUET)'. 1875년 설립 이래 다양한 세계 최초 기록과 함께 오뜨 올로제리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계속해서 쌓아 올리고 있다. 특히 1972년에 최초의 럭셔리 스테인리스 스틸 시계인 옥타곤 로열 오크 컬렉션을 출시하며 워치메이킹 역사를 새롭게 장식했다.

기계식 시계에 걸리는 중력의 영향으로부터 생기는 오차를 보정하기 위한 기구인‘투르비용’. 오데마 피게가 1986년에 오토매틱 투르비용 손목시계를 최초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손목시계 투르비용의 시대가 열었다.

‘오데마 피게=로열 오크’로 기억되는 이 컬렉션은 세계 최초의 럭셔리 스포츠 시계 시장의 포문을 연 전설적인 컬렉션을 모태로 출시된 모델이다. 오데마 피게 로열오크 컬렉션은 최초의 스테인레스 스틸 럭셔리 스포츠 워치로 현재 스위스 시계의 아이콘이 되어 럭셔리 스포츠 시장의 70%를 자치하며 독주하고 있지만, 발표 당시에는 센세이션 그 자체였다. 당시 골드, 쥬얼리가 강세였던 트렌드에 강력한 반기를 들었던 셈이기 때문이다.

로열 오크(Royal Oak)는 시계 베젤에 최초로 8각형을 도입한 옥타곤(Octagon) 형태로 오데마 피게만의 특별 한 기술로 8개의 스크류만으로 고정해 그 어떤 충격에서도 절대 분해되지 않는 게 특징이다.

로열 오크 엑스트라-씬 투르비용 핸드 와인딩 칼리버 2924는 단지 4.46mm의 두께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초박형이지만 총 216파트의 부품들이 탑재되어 정교하게 맞물려 작동되고 있다. 또한, 시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시간당 2만1,600의 진동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70시간의 파워리져브는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한다.

직경 41mm 케이스 사이즈를 로얄 오크 컬렉션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여기에 투르비용 기능이 탑재되어 이전의 로열 오크 모델들과의 확연히 구별되는 부분이다. 다이얼에 장식 된 ‘쁘띠 타피스리 (작은 사각형 문양이 다이얼에 일정한 간격으로 장식한 모티브)’와 로열 오크가 갖은 날렵한 케이스 디자인, 각 면이 각도에 다른 따라 다른 느낌을 자아내는 브랜드의 뛰어난 피니싱 기술력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또한,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로서 오데마 피게의 강점인 뛰어난 ‘폴리싱 기술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모델이다. 18케럿 핑크 골드 소재임에도 각 면에 따라 유광, 무광 헤어라인, 기법을 달리한 폴리싱 기술력으로 빛이나 자연광을 통해 그 화려한 면을 직접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브레게

브레게(Breguet)

브레게 클래식 크로노메트리 7727(Breguet Classique Chronométrie 7727)

자성의 피봇시스템으로 오차 최소화

혁신의 대명사 브레게(Breguet)의 진화는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항상 혁신을 추구해 온 브레게는 시계의 정확성을 개선시키는 많은 발명품을 낳았다. 특히 2010년 11월9일 자성을 활용한 피봇 (magnetic pivot) 시스템 관련 특허를 획득하며 시계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썼다. 기계식 시계의 ‘적’인 자성을 오히려 역이용해 시계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개선시킨 것이다. ‘클래식 크로노메트리 7727’이 바로 그 결과물로 탄생된 걸작이다.

새로운 핸드 와인딩 칼리버 574DR을 장착한 클래식 크로노메트리 7727는 로즈골드 혹은 화이트 골드로 선보인다. 동시에 10Hz라는 엄청난 진동수에도 주목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실리콘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노하우를 보유한 브레게는 클래식 크로노메트리에 특별 제작한 더블 밸런스 스프링, 팔렛 레버 (pallet lever), 이스케이프 휠 등을 탑재했다. 그 결과 830 마이크로와트에 가까운 레귤레이팅 파워를 내는 것이 가능해졌다. 고진동에도 불구하고 7727은 배럴에 축적된 에너지와 뛰어난 성능과 품질의 밸런스 덕분에 60시간의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다.

하지만 클래식 크로노메트리의 가장 혁신적 측면은 자성을 지닌 피봇시스템에 있다. 강력한 초자성 (약 1.3 테슬라)을 지닌 두 개의 극을 이용해 밸런스 축들이 정확성을 유지하도록 한 것으로 자성의 차이를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자석 중 하나가 다른 하나보다 더 자성이 강하도록 디자인했다. 밸런스 축에 흐르는 자성 때문에 피봇의 끝부분이 자석 끝부분과 계속해서 연결되어 있을 수 있게 하는 원리다. 자성이 일종의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중력처럼 작용하기 때문에 밸런스 축은 시계 위치가 어떻든 간에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회전력 역시 일정할 수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발명품 덕분에 7727의 평균 오차는 하루에 -1 ~ +3초 범위이다 (참고로 COSC 크로노미터의 오차 기준은 하루에 -4 ~ +6초). 더욱 중요한 사실은 6개 다른 위치에서의 테스트 오차 범위가 하루에 -2 ~ +4초로 획기적으로 줄었다는 사실이다. 물론 이는 와인딩을 끝까지 감아야 할 때에 적용되는 범위이다.

특히 크로노메트리에는 6개의 특허가 적용되었고, 이는 당연히 브레게 워치 메이킹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증거이다.

칼리버 574DR에 적용한 주요 기술을 부각시키기 위해 브레게는 시계의 외관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우선 다이얼을 살펴보면 중심에서 벗어난 오프센터 시와 분 챕터가 있고, 12시 방향에 스몰 세컨즈, 5시 방향에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 1시 방향에 1/10초 단위를 보여주는 인디케이터가 있으며,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낮은 관성과 무게를 가진, 특허를 받은 실리콘 바늘을 장착했다. 2시 방향에서 파라슈트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의 1790년 발명품을 기리는 의미에서 장착한 것이다. 세부 디테일에서는 30m방수 가능하며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의 아름다운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파텍필립

파텍필립(PATEK PHILIPPE)

175th Anniversary Grandmaster Chime Ref. 5175(175주년 기념 그랜드마스터 차임)

전통과 혁신이 결합된 걸작품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NO.1명품시계 파텍필립(Patek Philippe). 하이엔드 시계의 최정상에 군림하며, 기술을 과시하지 않고 시계를 예술로 승화시켜 명실공히 최고의 시계로 인정받고 있다. 전통의 통합과 혁신으로 파텍필립은 항상 시계의 위대한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데 힘써오고 있다.

창립 175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그랜드마스터 차밍(Grandmaster Chime)’은 20개의 컴플리케이션의 기능이 탑재됐으며 6개의 특허를 획득했다. 무려 6만시간 즉 8년의 개발기간이 소요된 이 모델은 1,366개 부품으로 빚어낸 메커니컬 매뉴얼 와운드 무브먼트 300 GS AL 36-750 QIS FUS IRM 이 장착됐다. 이 무브먼트는 전통과 혁신이 결합된 최고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파텍필립의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워치로는 최초로 더블 다이얼(뒤집을 수 있는 케이스)로 제작했는데, 정면 다이얼에는 시간과 날짜 외에 그랑 소네리(Grande Sonnerie – 매 15분과 매 시에 자동적으로 소리가 울림), 쁘띠 소네리(Petite Sonnerie – 15분 간격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 미닛 리피터(Minte Repeater – 크라운에 있는 푸시 버튼을 누르면 언제든지 현재시간을 알려준다) 기능이 가능하다. 또한 그랑 소네리와 쁘띠 소네리의 사운드를 온·오프 할 수 있는 스트라이크워크 모드 디스플레이(Strikework mode display)와 알람 표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세컨 타임존, 낮·밤 인디케이터, 문페이즈가 정교하게 자리잡고 있다.

18K 로즈 골드로 빚어낸 케이스 안의 화이트 다이얼 안에는 ‘175주년’표시가 새겨져 있다. 시계와 스트랩을 연결하는 러그 부분을 양쪽으로 잡아당기면 다이얼이 한 바퀴 도는데, 후면 다이얼에는 외부조정 없이 2,100년까지 요일, 월, 날짜 표시와 윤년 사이클을 표시하는 퍼페추얼 캘린더를 배치했고 정가운데 4개의 디지털 디스플레이 방식으로 표시되는 년도를 새겨 넣었다.

직경 47.4mm 로즈 골드 케이스 안에 담아낸 최상급의 무브먼트의 두께가 10.7mm 불과하며, 시간당 진동수는 3.5Hz(25,200 semi-oscillations per hour)이다. 기본적으로 72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며 스트라이킹 메커니즘의 지속적으로 작동할 경우엔 30시간의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또한 밸런스의 관성 모멘텀을 이용해 시간의 빠르고 느림을 조정하는 자이로맥스와 실린바 소재의 스피로맥스 밸런스 스프링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정확성을 보장한다.

또한 그랜드마스터 차임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케이스 외관이다. 로즈 골드 케이스에 월계수 잎을 형상화 한 인그레이빙을 베젤에서부터 러그 측면에 이르기까지 촘촘하면서도 섬세하게 새겨 넣었으며 부드러운 곡선의 윤곽과 우수한 마무리 작업을 통해 제작됐다. 이 균형감은 파텍필립의 노련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장인 정신과 화려한 기교로 완성된 케이스와 다이얼은 기능을 넘어 예술 작품으로써 감탄을 자아낸다.

총 7개 선보일 예정이며, 1개는 제네바의 파텍필립 뮤지엄에 소장되고 그 외 6개는 판매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250만 스위스프랑으로 책정됐다.​

롤렉스

롤렉스(ROLEX)첼리니(Cellini) 컬렉션

예술적인 워치메이킹 코드 반영

‘롤렉스(ROLEX)’는 스위스시계 브랜드 가치순위 1위(스위스BV자료)를 차지할 정도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시계브랜드다. 국내에서는 결혼예물시계 1순위로 랭크될 정도로 많이 팔리고 있다.

롤렉스는 올해 신제품으로 고전주의에서 영감을 얻은 12개의 모델로 구성된 새로운 첼리니 컬렉션 선보였다. 첼리니 컬렉션은 심플하고 세련된 라인과 고귀한 소재, 고급스러운 마감 등 모든 디테일이 예술적인 워치메이킹 코드를 반영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나아가 전통적인 시계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찬미하고, 고전주의에 대해 현대적인 경의를 표현하고 있다.

새로운 첼리니Cellini 모델에는 롤렉스에서 제작하고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정밀한 메케니컬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가 탑재된다.

첼리니 컬렉션은 3개의 제품군으로 구분되며, 각 제품군은 4개의 모델로 구성된다. 새로운 모델들은 롤렉스가 자체 주조한 18캐럿 화이트 골드와 에버로즈(Everose)골드로만 제작된다.

첼리니타임(Cellini Time)은 클래식 워치메이킹의 정수를 표현하는 모델로서 시와 분, 초만 디스플레이 하며, 첼리니데이트(Cellini Date)는 서브 다이얼을 추가해 날짜를 표시하는 모델이다. 마지막으로 첼리니듀얼타임(Cellini Dual Time)은 두 시간대의 시각을 동시에 표시하는 모델로, 제 2시간대를 표시하는 서브 다이얼 위의 우아한 해와 달, 낮과 밤 인디케이터 표시창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스타일을 강조한 첼리니 모델은 유광 악어가죽 스트랩에 18캐럿 골드 버클을 더했다.

올해 신제품으로 선보인 첼리니 시계들은 세련된 시간의 수호자이자 진정한‘삶의 예술’을 보여주는 럭셔리의 상징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쉐론콘스탄틴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AIN) 

트래디셔널 월드타임 엑설런스 플래타인 컬렉션

전세계 37개 타임존 표시

전세계에서 가장 오랜된 시계 역사를 갖고 있는 시계 브랜드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 1975년 창립돼 한 번도 그 맥이 끊어지지 않고 259년을 이어온 그야말로 정통 스위스 명품 시계다. 파텍 필립, 오데마 피게와 함께 함께 세계 3대 명품시계로 평가받고 있다. 1979년에 나온 ‘칼리스타’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시가 35억원)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세계 최고 브랜드답게 바쉐론 콘스탄틴은 역사, 기술, 디자인 등 여러 면에서 다양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893년에 나온 팬토그래프 기계는 현대 시계 기술 발전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당시 무브먼트를 사람 손으로 만들다 보니 불량품이 많이 나왔는데 정확한 계측기능을 지닌 팬토그래프가 만들어져 세밀한 부품의 연속적인 생산이 가능해졌다.

창조와 혁신을 멈추지 않는 바쉐론 콘스탄틴은 시대가 변하더라도 세기에 걸친 노하우와 초현대적인 시설로 더욱 정교한 시계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페페추얼 캘린더, 크로노그래프, 점핑 아워, 트루비옹, 고도의 기술인 미닛 리피터와 같이 가장 복잡한 부분까지 모두 만들 수 있다.

올해 신제품으로 출시된 바쉐론 콘스탄틴의 트래디셔널 월드 타임 엑설런스 플래타인 컬렉션 모델은 자동 기계식 칼리버 2460 WT를 장착해 전 세계 37개국 타임존을 알려준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1932년 최초로 세계 31개 도시의 시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국제시간 메커니즘을 장착한 시계를 소개한 이래 이 메커니즘을 보다 완벽하게 강화해오고 있다. ‘트래디셔널 월드 타임’ 워치는 이 같은 국제 시간 메커니즘을 시계의 정교한 메커니즘을 보다 완벽하게 구현해 냈다.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가 장착된 이 모델은 총 3개의 특허기능을 지니고 있다. 우선 전세계 37개 타임존을 알려주며 크라운을 통해 손쉽게 조정이 가능하고 낮과 밤 표시는 물론 30분과 15분 단위의 시간까지도 구분해 세팅이 가능하다. 여기에 케이스, 다이얼, 폴딩 스트랩까지도 모두 진귀하고 우아한 플래티넘 950소재로 이뤄졌으며 다이얼 직경은 42.50mm 이다. 100개 한정 수량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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